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 시장 이춘희)가 8월 2일 조치원 전통시장에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복숭아 품평회를 연다.
이 품평회는 8월 2‧3일 조치원 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2회 세종 조치원 복숭아 축제’의 첫 날 행사로, 소비자에게 조치원 복숭아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올해 축제부터 품평회에 시민을 참여시키는 것이다.
경매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1차 심사를 통해 출품된 70점 중 7개를 엄선하면, 시민 등 누구나 참여해 평점을 주는 방식으로 품평회 심사를 진행한다.
본상 대상은 1차와 2차 심사 점수를 합산해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1점, 동상 4점 등 총 7점이며, 시상식은 축제 둘째 날인 8월 3일에 한다.
곽점홍 농업유통과장은 “품평회장에 찾아오면 요즘 한창 수확 중인 다양한 품종의 복숭아를 맛볼 수 있다.”라며 “올해부터 관 주도에서 벗어나 시민이 함께 참여해 복숭아 품평회 수상자를 결정하는 만큼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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