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권한대행 이재관, 이하 세종시)가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간 세종호수공원을 중심으로 제2회 세종축제를 연다.”라고 밝혔다.
세종시는 지난 9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1차 세종시 축제육성위원회를 열고 축제 기간을 이 같이 정하고, 주제를 아이디어 공모작 입상작(우수상)을 일부 변형한 '세종의 꿈을 즐기다'로 선정했다.
축제예산은 세종시가 제출한 9억 원 중 세종시 직접 집행액을 2억 원으로 하고, 전문 대행사가 7억 원을 집행키로 했다.
전문 대행사는 조달청에 의뢰, 결정하게 된다.
세종시는 축제일이 5개월 앞으로 다가온 만큼 이 기간 동안 전문 대행사 선정, 세부 실행계획 수립, 효율적 홍보 실시 등을 차분하고 짜임새 있게 준비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지적된 촉박한 준비 기간과 홍보 부족 등의 문제해결을 위해 축제 추진 준비를 앞당기는 한편, 세종축제가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정역량을 결집할 예정이다.
윤호익 안전행정복지국장은 “이제 걸음마 단계인 세종축제에 세종시민은 물론, 전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라며 “보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길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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