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는 환경관련 주민생활 불편사항이 전체 신고건수가 동기 대비 4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까지 환경 불편신고 접수건수는 151건으로 소음 48건, 비산먼지 47건, 악취 30건, 기타 26건이며, 올해는 83건으로 소음 35건, 비산먼지 22건, 악취 13건, 기타 13건으로 비산먼지 및 악취가 50%이상 줄었고, 수질 및 자동차배출가스도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민원신고가 줄어들었다.
이는 환경오염 발생사업장과 지역주민이 서로 상생하는 관계가 이루어지고 행정기관이 민원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해결 노력한 결과라고 서귀포시는 분석하고 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에도 봄철 건조한 날씨와 많은 공사로 인해 공사장 비산먼지 발생과 소음으로 인한 피해신고 민원은 많은 것으로 보고 있다.
서귀포시에서는 앞으로도 현장 기동반을 운영하여 주민의 환경피해 신고 민원해결에 신속하게 대처키로 하고, 주민의 환경피해 발생을 원천적으로 줄이기 위해 각종 공사 신고 접수 시 사업자에게 엄격한 저감대책을 요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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