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우당‧탐라) 도서관은 4월 26일 책읽는제주시추진위원, 도서관관계자,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기영 작가의 ‘똥깅이’를 2014년 올해의 제주시 한 책으로 공식 선포했다.
또한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독서동아리팀에게 올해의 책 ‘똥깅이’를 전달하고, 독서릴레이 운동인 ‘한 도시 한 책 읽기’를 출발했다.
‘똥깅이’는 제주출신 현기영 작가의 '지상의 숟가락 하나'의 어린이청소년판으로 ‘4.3사건’을 배경으로 잃어버린 유년, 잃어버린 자연에 대한 현대인의 향수를 진지하게 일깨워줌으로써 모든 세대가 읽을 수 있는 도서라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제주시 도서관은 앞으로 한 권의 책읽기 확산을 위하여 독서마라톤, 독서캠프, 작가와의 만남, 독후감 공모 등 다양한 독서연계행사를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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