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내 시내버스요금이 7년만에 인상되어, 오는 8월1일부터 일반성인 요금인 경우 현재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청소년 현재 850원에서 950원으로, 어린이인 경우 400원에서 450원으로 각각 인상되며, 항만하역요금은 전년대비 2.4%가 인상된다
제주자치도 4월25일 물가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물가인상안에 대하여 다양의 의견과 격론끝에 시내버스 요금인상과 항만하역요금 인상안을 위와같이 각각 심의 의결하였다고 밝혔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물가관리를 위해, 정부 방침에 따라 공공서비스 요금인 경우 물가상승률을 감안하여 인상이 불가피할 경우에 분산하여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고 있으며 시내버스 요금인 경우 타시도에서는 시내버스 요금을 2~3년 마다 조정하여 오고 있으나, 제주자치도인 경우 ‘07. 12. 20일 운임조정 이후 지난 7년간 조정되지 않아, 그동안 유류비, 인건비 등 운송원가 상승과 버스업계의 경영개선을 위해 불가피하게 시내버스 요금을 인상하게 되었다.
항만하역요금인 경우, 매년 중앙정부의 하역요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제주자치도의 지역경제 안정을 위해 4년 연속(‘08~’11) 노사합의에 의한 항만하역요금 동결 이후 지난해 3.2% 인상에 이어, 금년에 2.4%가 인상된다.



   

제주자치도에서는 올해 소비자물가를 2.0%이내에서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공공요금 인상을 최대한 억제하고, 공공요금 인상시에는 2심제를 적용하여 철저한 원가심사하였고 물가의 안정관리를 위하여 시내버스 요금인 경우 8월1일부터, 항만하역요금은 별도의 시행시기를 정하여 시행토록 하는 등 물가상승이 서민경제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물가관리에 철저를 기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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