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의 풍수해로 인한 침수 등 자연재난의 위험으로부터 도민들이 안전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5월중 도내 305개 체육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조치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을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설정함에 따른 후속 조치로서 이번 점검은 제주도와 각 행정시 및 읍면동에서 자체점검반을 편성하여 도내 체육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 실시한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스포츠산업과장을 총괄반장으로 공공체육시설과 민간체육시설부문으로 나누어 점검반을 편성했다.
금번 점검은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의 위험요소인 배수구, 저수조, 토사유출, 저지대 상습침수지역 수방자재확보와 체육시설의 안전성확보를 위해 건축, 전기, 토목, 가스, 소방 등 시설에 대해 일제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안전점검의 날 운영 등 체육시설의 지속적인 점검으로 도민들이 체육시설을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 조치해 나아감은 물론, 국내외 스포츠행사를 운영함에 있어서도 안전대책을 반드시 마련토록 함으로써 체육활동에 대한 안전 분위기가 범도민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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