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청정 환경으로써의 입지환경을 가지고 있는 제주 자원과 곤충산업기반 활용을 통한 고부가가치 소득 작목으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하여 금년도에는 167백만원(도비 100, 자담 67)을 투자하여 곤충생산 및 사육을 위한 사육시설 설치, 기자재 지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4월중에 신청농가 6개소에 대한 서류검토, 현장 확인을 거쳐 대상자를 선정, 사업 추진할 방침이다.
도내 곤충사육업 현황은 2014년 4월 현재 15개소로써 2010년 8월부터 시행된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0년 1개소가 신고된 이후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주로 장수풍뎅이.사슴벌레.나비류(학습.애완용), 흰점박이꽃무지유충(약용) 등을 사육하고 있다.
곤충산업은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곤충산업 매출규모는 2010년도 1,570억원에 비하여 2015년도에 약 3,000억원대로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며, 학습.애완용 뿐만 아니라 화분매개.천적, 식의약용, 환경정화, 사료용 등 매우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어 신성장 동력산업으로써 투자가치가 매우 큰 경쟁력 있는 산업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국내외적 여건 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도내 곤충산업의 저변 확대를 유도함은 물론, 곤충체험.전시장 확대를 통한 도민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곤충산업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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