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부터 6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 아름다운 색채미술 그리고 공감! 경남 대표 미술 전문전시회 막올라

경남의 대표 미술 전문전시회로 자리 잡은 ‘2014 경남국제아트페어(GIAF 2014)’가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창원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창원컨벤션센터사업단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보다 확대된 규모로 전국단위의 유명 갤러리와 작가들이 대거 참가해 미술애호가들에게 색채미술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2014 경남국제아트페어는 매년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며, 국내 미술애호가들로부터 미술거래 전문전시회로 점차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올해에는 경남을 비롯해 서울, 경기, 대구, 부산 등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약 90여 갤러리 및 작가가 참가해 지역에 국한된 미술전시회를 넘어 전국단위의 대표 미술전시회로 개최된다.
중국, 일본, 유럽지역의 해외미술문화를 소개하는 해외초청작가전에는 7개국 12명의 작가가 참여해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또, 현재 국립 조경대 예술대학교(베르사이유) 교수로 재직 중인 프랑스 출신 작가 Olivier-marty(올리비에 마르티)는 빠른 변화와 전통이 공존하는 한국 풍경의 형상들을 자신만의 기법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멕시코의 정서와 정체성을 보여줄 멕시코 출신 작가 Quintero Badillo Ferkinter (킨테로 바딜로 페어킨트)와 그 밖에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이란에서 초청한 다양한 작가들의 새로운 미술기법과 다양한 색채미술의 아름다움을 맛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특별히 아프리카의 다양한 회화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아프리카 미술전은 동화적 심성으로 세상을 풍자한 탄자니아 릴랑가(Hendrick Lilanga)의 작품과 고대 암각화를 현대적 시각으로 풀어낸 팅가팅가(E. Saidi. Tingatinga)를 비롯해 ‘한사람은 모두를 위하여’를 표현한 세네갈의 두츠(Ndoye Douts) 등 아프리카 출신들의 유명작가의 작품이 전시됨으로써 아프리카미술의 아름다움과 해학적 표현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이번 행사기간 중에는 국내 3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5개 화랑들이 모여 미술대중화를 위한 ‘참 좋은 그림마당 전’이라는 주제로 기획전시회를 개최해, 경매보다 더 낮은 가격인 20~30년 전 가격으로 유명작품을 미술애호가들에게 판매할 예정이어서 저렴함 가격으로 훌륭한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는 이번 행사가 다양한 미술 작품 전시를 통해 미술애호가들에게 색채미술의 아름다움을 선보이고 일반 참관객에게는 미술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오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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