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지난 9월 22일 지역문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2014년도 ‘안산시문화상과 최용신봉사상’ 수상자 6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학술.예술.교육.지역사회개발.체육 5개 부문의 안산시문화상 5명과 최용신봉사상 1명이며, 안산시문화상은 학술 부문 정진각씨, 예술 부문 하진용씨, 교육 부문 이경순씨, 지역사회개발 부문 김난임씨, 체육 부문 김호석씨가 선정됐으며, 최용신봉사상은 김영순씨가 선정됐다.
안산시문화상 학술 부문 수상자인 정진각(안산향토사연구소 고문)씨는 안산지역의 역사 자료 조사·수집·발굴·보존 작업에 매진해 왔으며, 안산의 역사문화 관련 강의, 답사활동 추진 등을 통하여 시민들의 지역 역사문화 이해를 돕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예술 부문 하진용(사)환경미술협회 경기도 지회장)씨는 단원미술제를 창설하여 제1~2회 단원미술제 집행위원장 및 사무처장을 맡아 안산을 산업과 예술의 도시로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기여하였으며, 안산 지역미술 저변확대 및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선정됐다.
교육 부문 수상자인 이경순씨는 현재 안산청석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의 특기 계발 및 상담활동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 학생들의 바른 인성을 도모하는 등 지역 교육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사회개발 부문 김난임씨는 원곡본동 좋은마을만들기 추진위원회에서 활동하며 G-Free-Zone(쓰레기버리는 장소) 만들기, 종량제봉투 무단투기지역 가로수 화단 조성 등 깨끗하고 살기 좋은 다문화특구 만들기에 크게 기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선정됐다.
체육 부문 김호석씨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안산시생활체육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매년 100여회 종목별 대회를 개최하였으며,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소외계층 및 다문화 가족들을 위한 무료 교실을 운영하는 등 지역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용신봉사상 수상자 김영순씨는 현재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안산지부 회장으로 30여 년간 안산에 거주하면서 대한적십자사경기지사 안산봉사회 등을 통해 청소년.노인복지 등 향상에 기여하였으며, 여성능력 개발 및 지위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선정됐다.
한편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10월 2일 안산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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