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철학자 두발로' 남에게 주고도 행복한 건 사랑이야
'꼬마철학자 두발로' 남에게 주고도 행복한 건 사랑이야

<꼬마철학자 두발로>는 인생을 위로받게 하는 책이다. 살다 보면 어디를 봐도 힘들고 벅찰 때가 있다.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흐를 때가 있다.  인생이 막막하고 벅찰 때가 있다. 인생은 어느 순간도 만만할 때가 드물다. 

신광철 작가는 말한다. 

"인생을 위로해주는 책입니다. 사는 게 힘들지. 인생을 토닥토닥 두드려주는 힘이 있는 책입니다. 우선 삶의 지혜를 가르쳐 주거든요."

신광철 작가는 인문학 작가로 활동 중인 중견작가다. 작가에게 물었다.

"<꼬마철학자 두발로>는 동화 형식을 빌린 지혜서라 할 수 있습니다. 행복에 다다르게 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었습니다."

<꼬마철학자 두발로>는 어른이 읽는 동화다. 읽는 동안 재미와 흥미를 내내 끌고 다니려 했다고 작가는 말한다. 우선 쉽고 가볍게 접근하려 한 것이 특징이다. <꼬마철학자 두발로>에서 두발로의 의미에 대하여 물었다.

"두발로는 주인공의 이름입니다. 제목 그대로 나이 어린 꼬마철학자가 연구소를 나와 세상을 배우려 여행하는 내용입니다. 두발로라는 이름은 맨발인 채로 세상을 '두 발로' 걸어다녀서 두발로입니다."

<꼬마철학자 두발로>는 인생에 대해서 하나씩 깨우쳐 가는 어린 소년, 두발로 박사를 통해서 사유와 통찰, 그리고 삶의 방법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갔다. 가장 밑바닥에 긍정을 깔아 놓아서 읽고 난 후의 느낌이 개운함과 흐뭇함이다. 그러면서도 사이다 맛같이 톡 쏘는 맛을 준다.

동화의 주인공 두발로 박사는 11살의 공학박사로, 기계를 만들거나 설계도를 만드는 일에는 최고였으나 자연이나 생물들과는 접할 기회가 별로 없는 공학박사다. 꽃 이름이나 나무 이름, 새나 물고기들의 이름은 잘 몰랐다. 혼자서 발명특허를 14개나 받았고, 그 밖에 여러 가지의 발명을 했지만 두발로 박사는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알지 못했다. 그래서 세상을 배우려 여행을 하는 이야기다.

신광철 작가에게 <꼬마철학자 두발로>를 쓴 동기에 대해물었다.

"한 마디로 하면 세상을 향한 여행입니다. 인생을 춤추게 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인생은 춤추게 해아아 하는 거라고 우기고 싶었습니다. 귀하고 고마운 인생을 낭비하기엔 아까웠습니다."

두발로 박사가 여행을 떠나는 직접적인 계기가 된 것은 엄마가 돌아가시면서 전해준 편지를 이모를 통해서 받은 후다. 사람은, 어느 별에선가 착한 일을 한 대가로 '지구여행 티켓'을 한 장씩 받아서 태어났기 때문에 보다 넓은 세상을 여행하라는 엄마의 편지 내용 때문이었다.

그리고 두발로 박사는 요양원에서 탈출한 토토새와 여러 세상을 여행하면서 보고 배우는 과정을 삶의 통찰과 사유체계 안에 넣어 잠언과 경구 같은 내용으로 되어있다. 여행 이야기 속에서 동심과 깨달음이라는 두 가지 요소를 쉽게 풀었다.

ㅁ신광철 작가는 어떤 인물인가

신광철 작가는 외모는 수염을 길러 도사 같지만 호쾌한 성격의 소유자였다. 목소리도 크고 시원시원했다. 

책의 첫머리에 작가의 말이 있다. 소개한다.

나무가 생애 전체를 온몸으로 일어서는 일에 몰입하듯 사람도 홀로 일어서는 일, 즉 인간독립을 위해 헌신해야 한다고 믿는 사람이다.

시인으로 출발해, 인문학 저술활동을 하며, 한국학연구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인문학에 대한 40여 권의 저술이 있다. 

<긍정이와 웃음이의 마음공부여행>의 저자인 신광철 작가는 무거운 철학을 경쾌하게 만들어 친근하게 만든다. 헬리곱터처럼 무거운 것을 공중부양시킨다. 힘겨운 인생을 경쾌하게 만드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소설환단고기> 1, 2권을 출간했다. 3, 4, 5권을 연속 낼 계획이다. 이번에는 묵직한 역사를 대중성있게 만드는 작업이다. 인문학을 가볍게 공중부양시키는 역시 헬리곱터 같은 작가다.

ㅁ책에 나오는 문장들

-여행은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에게 돌아오기 위해 떠나는 거야"

-여행은 돌아올 때는 가슴에 깨달음의 큰 돌덩이가 쿵, 하고 떨어지는 소리를 들어야 하는 거야"

-물은 낮은 곳으로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그리움을 향해 흘러간다. 꽃은 가지 끝에 피우고 별은 높은 하늘에 뜨는 것이 증거다.

ㅁ책의 내용은, 엄마와 아이가, 엄마와 아빠가 함께 읽으면 좋은 책입니다. 지혜로워지는 지혜저금통 같은 책이다. 

'인생을 춤추게 하라'는 경구 같은 말에 눈이 <꼬마철학자 두발로> 에 대해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인생을 위로해주는 책입니다. 사는 게 힘들지. 인생을 토닥토닥 두드려주는 힘이 있는 책입니다. 우선 삶의 지혜를 가르쳐 주거든요."

신광철 작가는 인문학 작가로 활동 중인 중견작가다. 책의 내용에 대해 작가에게 물었다. 

"<꼬마철학자 두발로>는 동화 형식을 빌린 지혜서라 할 수 있습니다. 행복에 다다르게 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었습니다."

동화의 목차

1. 산다는 건 일어서는 거야.

2. 나무가 되고 싶은 사람을 만나다.

3. 남에게 주고도 행복한 건 사랑이래.

4. 사람은 산만큼은 아름다워져야 하는 거래.

5. 행복이 퐁퐁 넘치는 퐁퐁섬

6. 자신 속으로 뚜벅뚜벅 걸어가고 싶은 사람

7. 인생은 춤추게 해야 하는 거야

8. 짊어진 짐이 축복이 되는 때도 있다.

9. 마음 안에 등불을 켜라.

10. 물은 낮은 곳으로 흐르는 것이 아니라 기다림을 향해 흘러간다.

11.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모습이다.

글이 밝고 경쾌하다. 빡빡하고 긴장되는 인생길을 헤쳐나가기 위해 우리에게는 지혜가 필요하다. <꼬마철학자 두발로>를 만나면 인생의 지혜를 얻을 것이다.

'느티나무가있는풍경'이 출판한 '꼬마철학자 두발로', 인생의 지혜를 주는 위대한 책
'느티나무가있는풍경'이 출판한 '꼬마철학자 두발로', 인생의 지혜를 주는 위대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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