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통합 청주시 여성상 수상자로 어이원, 오왕섭, 양부미자, 심재분, 송인순 씨 등 5명이 선정됐다.
청주시는 제19회 여성주간을 맞아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의 권익향상, 평등사회 구현 등에 공헌한 여성에게 수여하는 통합 청주시 여성상과 여성발전 유공자를 선정하여 발표했다.
여성상 효행부문 수상자 어이원(51세) 씨는 24년간 홀시어머니를 극진히 봉양하고 이웃의 90세 노인을 내 부모처럼 보살피는 등 우리 민족의 전통사상인 경로효친을 몸소 실천했다.

   

신지식인 부문 송인순(55세) 씨는 쌀을 이용한 퓨전음식 ‘떡 피자’를 개발하고, 오색 한방경단, 사과파이 떡, 피자말이 떡 등 신제품을 지속해서 연구 개발하고 있는 점과 여성인력개발센터, 청주여자교도소, 청주농고에서 ‘퓨전 떡’ 강의를 통해 재능기부를 실천한 공을 인정받았다.
여성주간 기념 표창대상자로는 평등부부에 최원영‧김영아 씨 부부와 이동준‧안이주 씨 부부가 선정됐고, 여성발전 유공단체는 적십자 청주부녀봉사회(회장 지태순)와 대한미용사회 청주시흥덕구지부(회장 이옥규)가 선정됐다.
개인 표창은 여성단체 육성부문에 조경실(걸스카우트충북연맹 대장), 안정진(한국유권자연맹청주시지부 회장), 여성사회 교육부문에 우명애(청주YWCA여성인력개발센터 간사), 김영자(청주시평생학습관 강사) 씨가 뽑혔다.
양성평등기여 부문은 유경훈(청주YWCA), 여성친화도시 조성부문에 이종민(청주시청), 문정숙(청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씨가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 여성발전유공자로 최길자(내수읍), 고숙이(오창읍), 박순자(오송읍), 하영순(낭성면), 정영애(미원면), 김관순(가덕면), 김명자(남일면), 남향복(남이면), 이영숙(문의면), 김선옥(현도면), 정금선(강내면), 송순임(옥산면), 이선호(북이면) 씨가 선정되어 표창을 받는다.
청주시는 상생 화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1회 통합 청주시 여성상’을 청주‧청원 공동으로 추진하였으며, 시상식은 다음 달 4일 열리는 여성주간 기념행사에서 진행된다.

   

예능부문 심재분(53세) 씨는 18년간 한국사진협회 청주지부 회원으로 예술인들의 해외전시를 지원해왔고, 2004년 충북사진회를 창립하여 지역작가 발굴과 해외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청주 예술발전에 기여했다.

   

봉사부문 양부미자(70세) 씨는 2002년부터 노인 가정 방문과 노인요양원 봉사활동 735회, 장애인 활동보조 230회, 경로당 봉사 254회, 의료원‧병원 봉사 326회, 국제행사‧지역축제 봉사 145회 등 참된 봉사자의 길을 걸어왔다.

   

평등부문 오왕섭(67세) 씨는 미평고, 청주외국어고등학교에서 총 1,056회 이상의 무료 상담을 했고 2001년부터 평생학습관 부모교육 강사로서 생명에 가치를 둔 평등교육을 통해 양성평등의 선구자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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