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무만찬 참석
박근혜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첫날 마지막 공식 일정인 업무만찬에 참석하여, 무역을 통한 경제성장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새로운 성장엔진이 필요한 세계경제에 “창조경제”를 제안하고, 개도국에 대한 “개발” 의제의 본격적 논의를 강조했습니다.
▶ 무역을 통한 선진국과 개도국의 동반성장 강조
박근혜 대통령은 한국의 스마트폰을 많은 국가들이 글로벌 가치사슬 과정에 참여해 만들어낸 부가가치의 합으로서 ‘Made in Korea’가 아닌 ‘Made in the World’라고 소개했습니다. 특히, 개도국의 글로벌 가치사슬 참여에 대한 G20의 지원을 제안했습니다. 개도국 성장뿐 아니라 새로운 수요 창출로 세계경제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글로벌 가치사슬 참여 등 무역 확대를 통한 개도국과 동반성장 강조했습니다.
* GVC(Global Value Chain) : 상품・서비스의 기획・생산・판매 전 과정이 여러 국가에서 발생하며, 각 단계에서 가치가 창출되는 현상
▶‘창조경제’를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제안
박근혜 대통령은「창조경제를 통한 역동적인 혁신경제」로의 전환을 저성장 극복을 위한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세계경제의 나아갈 방향(navigator)을 제시했습니다.
창의적 아이디어가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만들고, 과학기술, ICT, 산업, 문화가 융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각 지역별 특징과 강점에 맞춘 대‧중소기업-창업벤처-대학 간 협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창조경제 벨트를 만들고 있다고 언급하고, “대구-삼성”, “대전/세종- SK” 창조경제 혁신 센터 사례를 구체적으로 소개했습니다.
끝으로, G20 회원국이 서로의 창조경제 추진 경험을 공유하여 서로 교훈을 얻는다면 경제 활력 회복에 크게 기여할 수 있으므로 G20 회원국 간 창조경제 구현 경험의 공유(Peer-Learning)를 제안했습니다.
▶ 개도국에 대한“개발”을 내년도 G20 회의 핵심 의제로 제안
박 대통령은 한국이 50년 전만 해도 저개발 국가였지만, ‘새마을 운동’을 통해 빠른 경제성장을 이루었다는 점을 언급하여, G20과 개도국들의 상생과 동반 발전을 위해, G20이 내년에 ‘개발의제’를 핵심적으로 다룰 것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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