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대에서 건국 6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은 식후행사 이후 국군의 날 ‘경축연’에 참석하기 위해 벽천호수광장으로 이동했는데요! 군 지휘부를 비롯해 초청인사 1,300명이 참석한 경축연은 개식사와 환영사에 이어 박근혜 대통령의 축사로 막을 올렸습니다.
박 대통령은 “건군 제66주년 국군의 날을 국민과 함께 축하하며,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라며, 축사를 시작했는데요.
이어, 북한의 지속적인 위협과 도발에도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해온 군의 헌신에 신뢰를 보내고 한미연합사령관과 주한미군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건군 66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성장한 대한민국 국군을 격려하고 안보와 병영문화 혁신에 대해 당부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 군이 앞으로 지속적인 자기혁신을 통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더 큰 신뢰를 받는 정예 선진강군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박 대통령은 창군 당시 소총 하나 제대로 만들지 못 했던 우리 군이 이제 세계에 자랑할만한 최첨단 무기체계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을 지니게 되었고, 6·25 전쟁 당시 세계 여러 나라의 도움으로 조국을 지켜내야 했던 우리 군은 이제 세계 곳곳의 분쟁지역에서 성공적인 평화 유지 활동을 수행하며, 인류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고 있음을 밝혔는데요.
박 대통령은 이와 같이 정예강군으로 성장한 우리 군의 모습에 기쁨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정예 선진강군이 되어주기를 요청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커티스 스카파로티 한미연합사령관도 대한민국 건군 66주년을 축하하며, 통일의 꿈은 계속되고 있음을 강조했는데요. 사령관은 건배사로 “같이 갑시다!”라고 외치며, 한미 동맹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오늘 진행된 국군의 날 ‘경축연’ 축사를 통해 우리 군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선진강군으로의 발전 및 확고한 안보태세 유지, 병영문화 혁신을 추진할 것을 요청한 박 대통령!
다시 한 번 대한민국 건군 66주년을 축하하며, 박근혜 대통령의 바람과 온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우리 군이 튼튼하고 건강한 대한민국 선진강군이자 세계적인 정예군으로 더욱 도약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현재 군이 추진하고 있는 병영문화 혁신도 이만하면 됐다는 안이한 생각을 갖지 말고, 강력하고 끈질기게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 대통령은 최근 발생한 여러 가지 안타까운 군 내 사고에 대해 언급하며, 이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기 위해서는 병영문화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는데요.
“최근의 여러 안타까운 사건들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서, 투명하고 열린 병영문화로 탈바꿈하는 데 성공한다면 국민들로부터 더욱 큰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정부도 우리 군의 선진화에 보다 큰 관심을 갖고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찾아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박 대통령은 국민들께서도 우리 군을 믿고 성원해줄 것을 당부드리며, 지속적으로 역량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요청했는데요.
이어 66주년을 맞이한 국군의 날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황진하 국회 국방위원장, 한민구 국방부 장관, 박 대통령, 정의화 국회의장, 양승태 대법원장과 함께 시루떡을 자르고 축배를 제의했습니다!
   

“우리 군은 국민들이 어떠한 안보위협과 불안을 느끼지 않고, 마음 놓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해야 하겠습니다.”
박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우리 군이 확고한 안보태세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는데요!
안보는 국가 발전의 근간이며, 국민안전과 국민행복의 가장 기본적인 토대임을 언급하고 확고한 안보태세와 공고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평화통일의 기반을 구축하고, 국민의 삶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같은 확실한 안보태세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에서 북한을 긍정적 방향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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