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5일 농업회사법인 ㈜동명축산(대표 변재호)과 대한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산 고품질 돼지고기 홍콩 수출 기념행사를 가졌다. 선적은 광양항에서 이뤄지며 26일 본격적인 수출 길에 오른다.그동안 전남도는 전남산 고품질 돼지고기 수출을 확대하고, 양돈 산업의 안정화를 위해 적극적인 정책 지원을 했다. 도내 육가공업체인 (주)동명축산은 계약 체결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했다.이러한 끝에 홍콩 현지 업체와 1억 2천만 원 상당 돼지 300마리 분량(지육 26톤)의 수출 계약을 따냈다.수출 계약물량 중 첫
전라남도는 23일 호남권 통일+센터와 전라남도청소년지원센터 신축 현장을 살피고,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과 견실 시공을 당부했다.통일부 공모사업을 통해 전국 최초로 건립 중인 호남권 통일+센터는 지역을 대표하는 통일 인프라다. 환황해권 평화경제 출발지인 목포에서 통일 새싹을 틔우게 됐다.1층에 평화통일 자료실과 전시체험관, 카페를 설치해 평화통일 관련 정보를 열람하는 개방공간으로 조성한다. 2층에는 전남하나센터가 입주해 북한 이탈 주민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3층에는 민·관이 소통·협력하는 통합사무실을 갖춰 원스톱 종합지원 서비스를 할
장성군이 꿀벌 개체수 감소로 피해가 큰 양봉농가를 적극 지원한다.꿀벌은 생태계의 ‘숨은 조력자’다. UN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식량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100종의 작물 가운데 70종 이상이 꿀벌의 수분(受粉, 수술의 꽃가루가 암술에 옮겨져 열매를 맺음)에 의존하고 있다.최근 전국적으로 꿀벌 수가 급격히 줄어들어 양봉농가는 물론, 농업계 전반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장성지역도 예외는 아니어서, 근래 들어 꿀벌 감소 신고가 잇따랐다.이에 군은 발빠르게 일제 조사를 벌여, 전체 개체수인 1만 60군 가운데 6
전라남도는 17일 구례 섬진강 동방천에서 제25회 섬진강 어린 연어 방류행사를 펼쳤다.해양수산과학원 섬진강어류생태관에서 지난해 10∼11월 섬진강으로 회귀한 어미 연어를 포획해 채란과 부화를 거쳐 성장시킨 어린 연어 45만 마리를 방류했다.특히 이번 방류는 ‘이석(耳石) 온도자극 표지 방류’ 연구로 생산한 연어 10만 마리를 포함하고 있어 연어 회유 경로와 계군 분석 등 연구의 일대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이석 온도자극 표지 방류는 연어 부화 시 사육수의 수온을 갑자기 변화시켜 표지하는 방법으로 이석에 특유의 표지를 형성시키
전남 함평군은 지난 16일 제77회 식목일을 기념하여 신광면 보여리 동정 저수지 인근에서 ‘밀원수 심기 행사’를 가졌다.16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이상익 군수를 비롯한 한봉 및 양봉협회 회원 60여 명이 참여해 1.0ha 임야에 헛개나무 1,500주를 식재했다.특히 올해 행사는 밀원수(벌의 먹이를 제공하는 나무) 식재를 통해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꿀벌 개체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양봉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군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4월까지 5억 2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 경제수림 56ha, 큰나무·산림
전남 구례군은 국내 최대 규모의 섬진강 수달생태공원을 11일 임시개원했다. 섬진강 수달생태공원은 천연기념물 제330호인 수달에 대한 다양한 생태정보를 제공하고 59종의 다양한 식물을 학습하고 관찰할 수 있는 곳이다. 군은 자연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자연 생태체험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자 조성했다. 수달생태공원은 총면적 104,364㎡에 전시관, 수달사, 어린이놀이터, 물놀이장,홍매화 산책로, 전망대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1,500여 그루로 조성된 홍매화 산책로는 산수유꽃과 더불어 구례의 대표적인
전라남도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무안 남악중앙공원에서 ‘편견을 깨라’는 주제로 제13회 전남여성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전남여성인권단체연합(회장 황승옥)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전남여성인권단체연합 회원과 YWCA전남협의회, 전남평화의소녀상연대, 전남여성노동자모임, 전남청소년노동인권센터, 전남여성장애인연대, 전남노동권익센터 등 단체에서 100여 명이 참석했다.특히 이번 행사는 일상 속에서의 편견과 차별이 없는 평등한 사회 구현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또 여성, 청소년, 장애인 등 각계각층의 여성이 ‘세상을 향해 말하다’라는 즉석
담양군 대표 복합문화공간 담빛예술창고가 봄을 맞이해 다양한 전시와 공연으로 관광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3월 1일부터 진행 중인 이철규 작가 초대전 ‘남겨진 자들의 시간’은 생동감 넘치는 보색대비 색채와 다양한 오브제가 모여 형상화된 작품들을 선보인다. 2021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작가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철규 작가는 전시 작품들을 통해 ‘진솔함, 기억, 위로, 희망’ 등 다양한 의미를 담아내 지친 마음에 치유와 휴식을 제공한다. 또한, 담빛예술창고에서는 매 주말마다 대나무 파이프오르간
-마을버스 타고 한 번에 학교까지-광주시는 오는 3월 개학 시기에 맞춰 광주누리 공영마을버스 신규 노선 2개를 추가 개통한다고 23일 밝혔다.시는 민선 7기 핵심 공약사항인 마을버스 완전공영제 도입을 통해 지난해 5월 5개 노선을 시작으로 지난 12월에 5개 노선을 추가한 데 이어 오는 3월부터 2개 노선을 추가 개통해 총 12개 노선이 운영된다.이번에 추가로 개통되는 신규 노선은 올해 2월 추가 도입되는 전기버스 3대의 노선으로 △광주12번(2대) 장지차고지~경기광주역~광주터미널~밀목~도수초교~천진암 △광주13번(1대) 장지차고지
마을 주민의 자발적 후원으로 지역 내 교통 약자를 돕는 장성군 ‘서삼사랑택시’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올해부터는 장애를 가진 주민도 택시 이용이 가능하다.서삼 지역에는 병원이 따로 없어 노약자, 임신부 등의 주민들은 진료를 받는 데 큰 불편이 따른다. 이러한 생활 속 애로사항을 주민들이 직접 개선하고자 나선 사업이 바로 ‘서삼사랑택시’다.서삼사랑택시는 서삼면 주민들로 구성된 ‘서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운영하는, 교통 약자들을 위한 택시다. 이동이 어려운 주민에게 무료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권을 발급해준다. 운임은 지역
장성군이 지역 내 코로나19 자가격리자 및 재택치료자에 전담 공무원을 배정해 관리하고 있어 주목된다.군은 설 명절 이후 확진자 수가 급증하자 378명의 행정 인력을 긴급 투입했다. 총 493명이 코로나19 방역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코로나19 확진으로 재택 치료를 받거나 밀접 접촉으로 자가격리 중인 주민은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관리한다.재택치료자 중 집중관리군(▲만 60세 이상 ▲만 50세 이상 기저질환자) 주민에게 제공되는 산소 포화도 측정기, 체온계, 해열제 등이 포함된 건강관리세트도 전담 공무원이 비대면으로 전달한다
- 배출량만큼 수수료 부담...관리주체 있는 80세대 이상 공동주택 대상- 2021년 설치 공동주택, 2020년 대비 발생량 34% 감소목포시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류폐기물 배출량만큼 수수료를 부담하는 ‘음식물류폐기물 종량제 기기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음식물류폐기물 종량제 기기는 음식물류폐기물 배출량을 무게로 측정하는 전자태그 방식이다. 배출 시마다 개인 전용 카드로 인식해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세대별로 차등 부과해 발생 단계부터 원천적으로 쓰레기 감량을 유도할 수 있다.또 장비 배출구가 자동 개폐돼 음식물류폐기물을 버릴
‘함평천지한우’의 새로운 유통 체계 구축을 위한 ‘축산물 가공유통센터 건립’ 공사가 첫 삽을 떴다.함평군은 28일 “함평축산업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축산물 가공·유통센터 건립을 위한 기공식이 이날 오전 명암축산특화농공단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이날 기공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한 김영주 조합장, 김형모 군의회 의장, 도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유통센터 건립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축산물 가공·유통센터는 명암축산특화농공단지 내 부지(9,916㎡)에 지상 2층 규모로 오는 5월 준공 될 예정이다.가공·유통센터에는 냉장·냉동시설을
봄 향기 가득한 ‘함평참쑥’이 임인년 새해 첫 출하를 시작했다.함평군은 지난 2013년부터 겨울 농한기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참쑥을 틈새 작목으로 육성해 오고 있으며, 현재 10개 농가에서 3ha 규모로 재배되고 있다.특히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조기 재배기술을 농가에 보급해 소비자들이 한겨울에도 쑥을 맛볼 수 있도록 일반적인 출하시기보다 3개월가량 앞당겨 경쟁력을 확보했다.군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쑥 재배 관련 청년 창업농과, 쑥인절미, 쑥차 등 다양한 쑥 관련 가공 산업도 적극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참쑥 재배 농가의
곡성군이 전라남도도 유형문화재 제321호인 곡성 연운당 고문서(谷城 漣雲堂 古文書)를 정리한 《곡성 연운당의 옛문서들》 도록이 발간되었다고 밝혔다.연운당은 곡성군 석곡면 연반촌에 자리 잡은 선산 류씨들의 곡성입향 본가를 말한다. 연운당 고문서란 해당 가문에서 조선시대부터 보관하고 있는 문서들이다. 과거문서, 호적문서, 소지류, 일기류, 미암 유희춘(1513-1577)의 미암일기 등초록 등 일괄 문서 177점에 달한다. 조선후기 향촌 사회사와 제도사, 생활사 등을 이해하는 귀중한 기록유산으로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 받아 2015년 8월
해남군 우수영 관광지가 연중 무휴로 운영된다.해남군은 지난해 9월 울돌목 스카이워크와 명량 해상케이블카 개통으로 우수영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이 대거 늘어남에 따라 우수영 관광지도 쉬는날 없이 운영하기로 했다.기존 우수영 관광지는 매주 월요일 명량대첩해전사 전시관 등 시설 운영을 휴무해 왔다.지난해 9월 울돌목 스카이워크와 명량해상케이블카 운영을 시작한 이래 연말 기준 우수영 관광지 입장객은 4만 2,710명으로 전년도 같은기간 1만 4,913명에 비해 3배 가까이 증가했다.또한 민간투자로 운영되고 있는 명량해상케이블카도 유료 탑승객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웰니스(웰빙+행복+건강)를 비전으로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지로 지리산정원과 구례수목원을 전국 제일의 관광지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숲 정원을 조성하는 ‘지리산정원 조성사업’의 5개 주제정원 중 3개 정원(하늘·별빛숲·와일드) 조경공사를 올해 초 마무리 하고, 2개 정원(어울림·프라이빗) 조경공사와 매표소·게이트 건축 및 온실 리모델링을 추진하여 아름다운 빛이 쏟아지는 숲속 정원으로 지방정원 등록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구례수목원에 확충될 편의시설은 방문객 서비스 증진을 위한
전라남도는 무안국제공항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추진한 ‘무안국제공항 진입도로 4차로 확·포장공사’가 마무리돼 7일 전면 개통한다고 밝혔다.무안국제공항 진입도로 4차로 확·포장공사는 지방도 815호선으로 무안 청계면 상마리 청계삼거리에서 망운면 피서리 무안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총연장 8.12㎞ 구간이다. 도비 945억 원을 들여 2010년 6월 착공 후 11년 만에 개통하게 됐다.기존 도로 구간은 농기계와 공사차량 등 이용이 잦은 구간으로 도로 폭이 협소하고 선형도 구불구불해 평소 사고 발생 위험은 물론 교통 불편이 큰 구간이었다.그동안
순창군이 312개 마을 전경사진을 찍은 사진집인 ‘하늘에서 본 순창의 마을’을 발간했다. 급변하는 사회속에서 현재는 과거가 되어도 현재의 기록은 역사의 바탕이 된다는 명제 아래 사진 한 장 한 장에는 단지 눈에 보이는 것만 담겨있지 않고 당시 문화가 소중히 배어 순창군의 변화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했다. 이 사진집에는 11개 읍면 131개 법정리와 312개 행정리가 담겼으며 행정리별로 마을 세대수와 인구수(21년 10월 기준)가 표시되어 있다.마을 유래는 순창향지 지명고(1998년)를 기준으로 순창군지지조서(1916년)와
장성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2년 생태녹색관광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군은 ‘홍길동과 함께하는 그린토피아 탐험여행’ 사업을 공모해 노후관광시설 재생사업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장성에 살았던 실존인물 홍길동을 주제로 한 ‘홍길동테마파크’의 관광자원 가치를 높여, 지역경제 창출과 활력 증대를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황룡면(홍길동로 431)에 위치한 홍길동테마파크는 27만 5763㎡ 부지에 원형 그대로 복원된 홍길동 생가와 산채체험장, 생태학습장, 국궁장, 청소년야영장, 숙박시설(청백한옥) 등을 갖췄으며, 매년 5월 황룡강과 함께 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