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연정국악단은 오는 1월 21일 목요일 저녁 풍류마당‘신년음악회 벽사진경’을 국악원 큰마당 무대에 올린다.신축년(辛丑年) 새해 첫 공연은 사귀를 쫓고 경사로운 일을 맞이하는 뜻이 담긴‘벽사진경(辟邪進慶)’으로, 우리 전통음악 본연의 음색과 멋에 집중한 무대를 선보인다.이번 무대는 악귀와 역병 등 수많은 어려움을 지혜롭게 극복해 온 조상들의 지혜를 되새기며, 지난해부터 우리를 지치고 힘들게 하는 코로나19의 나쁜 기운을 쫓아버리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공연의 시작은 대전시립연정국악단 예술감독 겸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정부혁신의 하나로 미얀마 바간고고학박물관에서 미얀마 종교문화부 장관, 미얀마 고고학국립박물관국 국장, 주미얀마 대한민국대사, 한국문화재재단 바간 사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벽화 보존관리 기술을 적용하여 개발한 벽화보존처리 등 4종 안내서 전달식을 11일 오전 10시(현지 시각)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미얀마 종교문화부장관(우아웅코) 환영사와 대한민국대사(이상화) 축사, 공적개발사업(이하 ODA) 1차 성과와 2차 사업소개, 안내서 전달(대한민국→미얀마) 감사패 증정(미얀마→대한
고등학생 아티스트 Avii Garde(본명 박종현)이 네 번째 자작곡 싱글 앨범을 발표해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4집 싱글앨범인 ‘Where Is The Hospital?’은 얼터너티브 락 (Alternative Rock) 장르이며 자신의 내면속 공간에 갇혀 갈피를 잡지 못하고 방황하는 일상을 벗어나려는 자신과의 싸움을 몽환적으로 담아낸 곡이다.여기에 국내 세션계의 거장이라고 하는 드러머 이상민, 기타리스트 이성렬, 베이시스트 이태윤의 강렬한 사운드를 더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아비 가드 가 작사, 작곡, 편곡까
서예를 회화적으로 표현하는 이모그래피(Emography) 창시자로 알려진 허회태 작가는 독일인 칼럼리스트 Tatiana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문화예술 매체 kino & kunst에 게재되어 우수한 한국 전통문화예술의 아름다움을 소개하였다. 칼럼리스트 Tatiana는 미국의 현대미술가 이며, 포스트모던 키치(kitsch) 왕으로 불리는 세계최고 거장 Jeff Koons(1점 1,100억 판매)를 직접 만나서 인터뷰와 글을 쓴 art history박사로 그는 독일에서 한국 서울에 있는 허회태 화백의 연구실에 찾아와 작품세계를 취재하고 평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동영)은 조선 시대 왕실이 밤잔치에 쓰던 사각유리등 디자인을 활용해 야외 조명등을 개발하고, 박물관에 대형 현관조명등으로 설치했다. 국립고궁박물관이 이번에 제작한 현관 야외조명은 조선왕실에서 밤잔치 때 연회장을 밝히기 위해 걸었던 유리로 만든 사각등의 디자인을 따른 것이다. 조선 왕실 잔치는 본래 잔치 당일 아침에 행해졌지만, 1828년 순조의 왕세자였던 효명세자가 새롭게 밤잔치 절차를 더하면서부터 밤잔치 문화가 생겼고 이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등이 사용되기 시작했다.국립고궁박물관은 가정 조립용으로 ‘
한국예술비평가협회 청소년오케스트라 대상(大賞)을 수상한 바 있는,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감독 겸 상임지휘자 박용준)가 주최하는 ‘2020 장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음악회’가 12. 5(토) 오후7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비대면 무관객 공연을 촬영하여, 12월 21일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 유튜브로 방송된다.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 창단 22주년 기념 및 제69회 정기연주회를 겸한 이번 공연은,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가 ‘모짜르트 교향곡 25번 1악장’ 연주를 시작으로, 바이올리니스트 김가은이 생상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를, 발달장애인으
박진우 작가는 창의적 발상으로 추상의 새로운 매력을 전달할 수 있는 독창적인 작품으로 오는 2020년 12월 2일(수) ~ 12월 08일(화)까지 서울 인사동 소재의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1F 그랜드관에서 ‘감성추상 THINK’ 타이틀로 개인전을 펼친다. 작가는 몽돌의 울림을 찾아가는 새벽 산책자처럼 ‘생각’(Think)을 주제로 화작(畵作)을 해왔다. 자연을 날줄로 삼고, 유년의 추억을 씨줄로 써서 생각의 베틀에 그림을 담았다. 그림들은 다양하게 변주되어 안개 낀 부두의 옆모습이거나 미얀마 강가의 새색시가 물 길러 갈 때의 수줍음이
광주시와 컬쳐임팩트는 온라인으로 만나는 ‘온택트(Ontact) 콘서트’ 으랏차차 문화센터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온라인 화상콘서트로 진행할 예정이다.콘서트는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한 관객들과 공연자들이 화상회의 앱 ZOOM(줌)을 활용해 소통하며 라이브로 공연할 계획이다.공연은 현대와 전통이 만나 이색적인 퓨전전통 종합예술 무대와 청소년이 좋아하는 K-POP 댄스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특히, 이번 무대를 위해 전문가와 함께 12주간 온라인으
서양화가 이병호 작가는 불규칙한 작은 형상들의 조합이 바탕을 이루며 이야기를 쏟아내듯 화면 가득 채색되어 있는 비구상 작품으로 2020년 11월 11일(수) ~ 11월 17일(화)까지 서울 종로구 갤러리 아트벤트에서 '시간과 공간 시리즈' 작품들로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단색화를 보듯 같은 계열의 색으로 프레임 전체를 채색했으며, 굴곡지고 각을 이루는 바탕의 소재들은 오묘하게 배열되어 감상자들에게 생각을 요구한다. 작가는 흘러간 과거의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바쁘게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에 힘을 주고자 한다.
고양시 대표적 예술단체인 고양시립합창단 제67회 정기연주회가 10일 오후 고양아라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열렸다.고양시의 대표적 시립예술단체인 고양시립합창단은 2003년 11월 25일에 창단되었다. 뛰어난 기량과 윤택한 하모니를 자랑하는 고양시립합창단은 고양시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정기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등 80여 회의 이르는 공연일정을 소화하며 시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시민합창단으로 거듭나고 있다.고양시립합창단에 2019년 새로 부임한 임한귀 상임지휘자는 밝고 윤택한 소리위에 정통한 해석을 만들어내고 있다.사람중심 시
숲에서 펼쳐지는 자연적 현상과 풍경을 사진으로 기록하여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생하는 과정을 생동감 넘치게 이미지로 만드는 사진작가 이아린 작품이 오는 2020년 11월 18일(수) ~ 11월 23일(월)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 1층 갤러리에서 ‘나를 비추고 너를 담는다’ 타이틀로 전시를 진행한다. 사람들은 힘들거나 상처를 받으면 일상에서 탈출하여 자연으로 간다. 평온함과 쉼 을 찾아 사람들은 복잡한 도시에서 떠나 시야를 자연으로 돌린다. 사람들은 대자연 에서 순수, 영원, 풍요로움과 포용을 느끼며 치유를 한다.작가는 아름
국내 대표 도서문화축제인 ‘파주북소리축제’가 9일부터 12월 20일까지 온라인과 파주출판도시 일원 현장에서 병행 개최된다.올해 파주북소리축제는 코로나19 시대의 불확실한 미래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책에 더 집중해 문제해결의 길을 모색하고자 ‘책 더 책’을 주제로 열린다.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의 3~5일 단발성 현장행사 형식이 아닌 약 1개월간 온라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민들에게 비대면 문화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주요프로그램으로는 인문스테이지, 북인플루언서 스테이지, 소셜스테이지, 커넥션스테이지, 큐레이션 이벤트
우선 작가의 이력이 눈에 띈다. 글의 주인공은 작가 신광철이다. 작가의 이력이 출생지나 출간 저서에 대한 내용이 일반적인데 다소 도발적이다."나무가 생애 전체를 온몸으로 일어서는 일에 몰입하듯 사람도 홀로 일어서는 일, 즉 인간독립을 위해 헌신해야 한다고 믿는 사람이다."이렇게 시작되는 작가이력은 다시 이어진다. "사유와 성찰을 통해 각성에 이르는 일이 필요하고, 지구를 찾아온 모든 생명과 동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는 사람이다.시인으로 출발해, 인문학 저술활동을 하며, 한국학연구소장으로 활동하고 있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기후변화로 인해 멸종위기에 처한 구상나무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후변화와 구상나무 특별전'을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야외전시구역 한반도숲과 에코리움에서 10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개최한다.구상나무는 소나무과(科) 식물로 우리나라 고유종이다. 주로 아고산대 지역에서 자생하며 한라산, 지리산, 덕유산 등이 대표적인 자생지다.이번 특별전은 1920년 영국의 식물학자 어네스트 윌슨에 의해 한국에만 분포하는 구상나무가 신종으로 명명된 지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는 (사)한국숲해설가협회와 함께 오는 24일부터 11월 29일까지 주말마다 「역사와 함께하는 창경궁 나무이야기」를 통해 궁궐의 역사를 해설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창덕궁과 함께 동궐로 불리며 왕실의 생활공간으로 발전해온 창경궁은 숙종과 장희빈, 영조와 사도세자, 정조 등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왕실이 살았던 곳이다. 또한, 국보 제249호 동궐도(東闕圖)에 그려진 회화나무, 느티나무 등 고목을 비롯하여 약 150여종의 4만 8,000그루의 수목들이 숲을 이루어 전통조경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궁궐이기도 하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소장 황인호)는 부여 쌍북리 유적 발굴조사에서 백제 사비기 초기 왕궁과 관련된 주요 시설로 추정되는 대형건물지와 대가야 토기, 중국제 자기, 옻칠 토기 등 중요 유물을 확인하였다.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가 백제 왕궁 종합학술연구의 하나로 발굴조사한 부여 쌍북리 유적은 부소산성, 부여 관북리 유적과 더불어 백제 사비기 왕궁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이번에는 백제 시대 건물지 6동과 약 30m 길이의 장랑형(長廊形, 동서방향으로 긴 형태) 유구, 울타리, 배수로, 우물 등의 유구가 조사되었다.이중 건물지1
문화재청 창덕궁관리소(소장 최재혁)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부장 조승호)와 함께 오는 12일(월) 오전 11시, 창덕궁 옥류천 청의정(淸漪亭)에서 벼베기 행사를 개최한다.창덕궁의 벼베기 행사는 매년 종로구 지역 주민들, 외국인 관람객을 포함한 일반 관람객들과 함께 벼베기 체험을 비롯한 떡매치기, 달걀꾸러미 체험과 풍물놀이, 음식 시식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하여 창덕궁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해왔다.그러나 올해는 코로나 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관람객의 참
최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는 국민을 위해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는 오는 10월 6일부터 11월 29일까지 구리 동구릉 숲길을 포함한 조선왕릉 숲길 8개소를 개방한다.10월 6일부터 개방되는 조선왕릉 숲길은 ▲ 구리 동구릉 ‘휘릉~경릉~양묘장’ 숲길, ▲ 남양주 광릉 ’금천교~정자각‘ 숲길, ▲ 남양주 사릉 ’홍살문~사무실 숲길‘, ▲ 서울 태릉과 강릉 ’태릉~강릉‘ 숲길, ▲ 서울 의릉 ’천장산‘ 숲길, ▲ 파주 장릉 ‘능침 둘레길’, ▲ 파주 삼릉 ‘공릉 뒤편 숲길’, ▲ 화성 융릉과 건
2020년 9월 29일 (뉴스와이어)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가 후원하는 2020 신진국악실험무대 이 10월 7일(수)부터 10월 16일(금)까지 두리춤터에서 열린다.2015년 시작된 신진국악실험무대는 전통예술을 바탕으로 활동하는 신진 예술가를 발굴하여 경쟁력을 강화시키고자 하는 사업으로 성악, 무용, 기악 분야로 나눠 레퍼토리 개발과 단독 공연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성악 분야
조선왕실의 태봉(태실)에 대한 전수조사결과 총 30개소가 확인됐고 이중 10개소는 최초 발견됐다. 경기도는 남아 있는 태실을 보호하고 문화재 지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경기도와 경기문화재연구원은 지난 23일 경기문화재단에서 이런 내용이 포함된 경기도 태봉(태실) 실태조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태실은 왕실에서 자손을 출산한 뒤 그 태(태반과 탯줄)를 봉안하는 곳을 말하며, 비석을 세우기도 한다. 태봉은 나중에 왕위에 오른 왕자의 태실을 다시 장식해 봉안한 것이다. 태봉(태실)은 일제강점기와 산업화를 거치며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않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