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12월 30일(화), 서울 여의도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지하1층 대회의실에서 ‘제8기 청소년‧대학생 금연서포터즈’ 해단식 및 담뱃갑 경고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한다.

이번 ‘제8기 금연서포터즈’는 서울, 경기 등 전국 각지에서 지원하였고, 모집미션을 통과한 총 100명이 8주간 다양한 금연캠페인 활동에 동참하였다.

* 2014 ‘제8기 청소년‧대학생 금연서포터즈’ 100명(청소년 30명, 대학생 70명 / 지원자 269명)은 10.20~12.14 까지 8주간 4가지 미션주제에 따라 금연캠페인 전개

제8기 금연서포터즈의 주요 미션은 ①금연릴레이, ②흡연폐해 알리기, ③금연정책 홍보와 담배회사의 불법 판촉활동 감시 등으로 서포터즈들은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청소년과 젊은 대학생 및 여성들의 흡연예방 및 금연장려를 위해 활동하였다.

그 결과, 29일 해단식에서는 주어진 기본 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서포터즈 52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명의의 ‘수료증’이, 우수한 활동을 펼친 3명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장학금이, 미션별 우수활동자 4명에게는 장학금이 수여된다.

이번 제8기 청소년‧대학생 금연서포터즈 활동에서 최우수활동상으로 선정된 안세환 군(서울 광신정보산업고등학교)은 “편의점을 드나들 때마다 나도 모르게 담배 광고물에 시선이 가고, 광고문구처럼 담배가 정말 시원한 맛일까?라는 궁금증이 생기는 등 호기심이 생기곤 했었는데, 이번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이런것들이 담배회사들의 의도적 마케팅 장치였다는 것을 인식하고 매우 놀랐다”며 “내 또래의 친구들이 이런 환경에 노출되지 않고, 담배의 폐해등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통해 흡연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좋은 평가를 받아 정말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보건복지부 관계자도 “올해로 8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금연서포터즈’의 활동이 청소년과 대학생들에게 또래 집단의 흡연예방을 위한 중요한 금연캠페인의 주축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담배가격 인상 등 금연정책이 한층 강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더욱 진가를 발휘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2014 ‘담뱃갑 경고그림 공모전’에는 총 3,020건의 작품이 전국 각지에서 접수되었으며, 공모 기간 동안 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았음은 물론, 초·중학교 수업의 일환으로 공모전에 참여하는 등 ‘담뱃갑 경고그림 공모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많은 응모자들의 관심 속에서 청소년/대학생/일반인 부문별 19명, 총 57명이 수상하게 되었으며, 청소년 부문에서 안연수 군(광주서강고등학교), 대학생 부문에서 ‘도플갱어’ 팀의 김현정 양(대덕대학교 시각디자인과), 신민호 군(대덕대학교 시각디자인과), 일반인 부문에서는 이주용 씨(군인)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응모된 작품 중 참가상 이상 수상작은 금연서포터즈 해단식과 함께 12월 3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지하1층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진행한다. 또한, 우수작품은 1월 별도의 공간을 통해 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담배가격 인상 등 금연정책에 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현 시점에서 이번 ‘2014 담뱃갑 경고그림 공모전’이 대한민국 국민들의 흡연예방 및 금연결심에 증폭제가 되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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