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놀이대장과 함께하는 공동체놀이

옛날 옛적 마을에서 재미있는 놀이를 주도하여 친구들 사이에 높은 인기를 누리던 ‘골목대장’이 있었다면, 한강에는 ‘한강놀이대장’이 있다! 자원봉사 활동에도 관심 있고 자연 속에서 다른 사람과 관계맺음을 통해 더불어 어울리는 공동체 놀이문화를 체험하고픈 분들에게 ‘한강놀이대장’을 추천한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여의도, 뚝섬, 양화 한강공원에서 한강을 찾는 시민을 대상으로 공동체 놀이를 진행할 30명을 2월 2일(월)부터 3월 8일(일)까지 모집한다.

‘한강놀이대장’은 한강에서 ‘놀이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는 임무가 부여되며, 지난해에는 여의도샛강생태공원에서 생태놀이와 전래놀이, 공동체 놀이를 추진했으며, 올해는 장소를 더욱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본 활동에 앞서 3월 12일(목)~26일(목) 5회에 걸쳐 총 15시간의 자원봉사 직무교육(한강 소양교육, 놀이 이론과 실제, 프로그램 작성 및 실습)을 4회 이상 실시한 참석자에 한하여 ‘한강놀이대장’ 칭호를 부여하고 4월 4일 수료식 이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 한강놀이대장을 이겨라 시민체험프로그램운영

한강에서 놀고 싶은 20~35세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자원봉사 유경험자나 놀이관련 분야에 능력과 기술을 가진 시민은 선발시 우대한다. 선발결과는 3월 10일(화) 문자로 개별통보된다.

이상국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한강놀이대장이 컴퓨터, 스마트폰 등 온라인 세상을 벗어나 한강공원의 자연 속에서 뛰어놀면서 다른 사람과의 관계맺음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공동체 놀이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한강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가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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