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복지재단 서울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가족 당사자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시민들의 장애인가족 복지에 관한 인식을 제고할 목적으로 ‘2015년 장애인가족지원 아이디어’를 3월 16일부터 공개 모집한다.

공모에는 장애인가족 당사자를 포함하여 서울시 장애인가족의 복지향상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는 ▲장애인가족 기능강화를 위한 상담 및 맞춤형 정보제공 서비스 ▲장애인가족지원 협력기관 네트워크 구축 ▲지역중심의 장애인가족 사례관리지원체계 구축 ▲장애인가족지원 정책·제도 및 연구 주제 ▲장애인가족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장애인가족 지원 복지사업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 접수 기간은 3월 16일(월)부터 4월 10일(금)까지이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5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최우수 1팀(상금 50만원), 우수 2팀(상금 30만원), 장려 3팀(상금 15만원) 등 총 6팀을 시상할 계획이다.

또한 수상작 중 실현 가능성이 높은 우수 아이디어는 기획과 연구 과정 등을 거쳐 서울시 장애인가족지원 신규 사업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시복지재단 장애인가족지원 아이디어 공모는 이번이 3회 째인데, 지난해까지 모두 78건의 응모를 접수하여 12건을 우수 아이디어로 시상했으며, 이중 1건은 서울시 장애인가족지원 신규 사업으로 시행 중이다.

임성규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재단은 장애인가족의 욕구와 눈높이에 맞춘 지원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시민 아이디어를 구하고 있다”면서 “비장애 가정에 비해 경제적, 신체적,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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