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전기차 이니셔티브(이하 EVI)*의 신규 회원 가입국으로써 정례회의을 주관하고, 각 국의 정부, 전문가 및 업계 등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 4.(월)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 전기차 이니셔티브(EVI : Electric Vehicle Initiative)는 전기차 보급 촉진을 위해 청정에너지장관회의(CEM : Clean Energy Ministerial) 산하에 설치된 다자간 정책 포럼(미국, 중국, 일본 등 약 17개국과 IEA 참여)

이번 EVI회원가입은 우리나라가 전기차산업육성을 위한 국제논의에 본격 참여한 첫 사례로서, 에너지신산업의 핵심인 전기차의 산업발전을 도모하고 우리 업계들의 이익을 국제사회에 반영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행사는 오전에는 전기차 이니셔티브 회원들이 비공개 정례회의를 하고, 오후 워크샵에서는 각 국에서 전기차 정책 및 사업추진 사례를 소개하고 전략을 논의했다.

한편,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날 발표에서 현재(‘14년말) 전 세계 전기차 보유 대수는 약 665,000대(총 승용차 판매량의 0.008%)이며, 이중 미국(39%), 일본(16%), 중국(12%)이 약 67%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청정에너지장관회의(CEM)산하 전기차 이니셔티브(EVI)는 전기차를 선도하는 국가가 대부분 참여하는 국제협의체(전세계 전기차의 95%이상 보유)로서, 이번 회원국 가입을 계기로 국제교류의 기회가 확대되어 국내 전기차 보급확산에 기여하고 우리 기업들의 해외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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