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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건축정책위원회(위원장 김석철)는 건축분야에서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 창출 등 건축산업 활성화 방안 수립을 위하여 건축계의 오피니언 리더들과 함께 「건축산업 활성화 포럼」(이하 활성화포럼)을 구성하고 5월 13일(12시)에 발족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건축은 국가 인프라와 국민의 삶의 터전을 만드는 산업으로 국내 GDP의 10%에 육박*할 정도로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나, 고도 성장기를 지나고 우리나라 산업 구조가 선진국형으로 변하면서 과거와 같은 급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 (‘13년) GDP내 건설투자 비중은 15% (216조) / 그 중 건축이 60% (130조)

또한, 최근 건축시장의 정체와 치열한 가격 경쟁으로 인하여 업계의 수익성은 급감하고, 이에 따라 관련 산업의 일자리 수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와 같은 문제의 극복을 위하여 전통적인 설계·시공 등 기존 건축의 업무 영역을 넘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고품질화·고부가가치화 등 체질 개선을 통하여 건축산업의 활성화와 일자리를 창출하여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건축산업과 관련한 모든 분야의 단체·기관에서 추천을 받아 산·학·연과 공공기관의 최고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활성화포럼을 구성하기로 하였다.

활성화포럼에서는 경제 활성화, 신산업 창출에 포커스를 맞추어 건축산업 활성화를 위한 핵심 과제를 제시하고, 이를 전문가 T/F에서 논의하여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한 후, 금년 내에 국가 경제정책 관련 주요 회의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활성화포럼은 국건위의 주도로 범부처적인 관점에서 정책 수립이 가능하고, 건축과 관련한 모든 분야(설계, ENG, 시공, 감리)에서 함께 참여하여 시너지 창출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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