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믹타 외교장관회의가 5월 22일(금)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금번 회의는 멕시코에 이어 2대 간사국(2014.9월~2015.8월)을 수임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첫 개최되는 외교장관회의로 5개국 장관이 모인 가운데 우리측 수석대표인 윤병세 장관이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믹타의 정체성과 미래 방향을 담은 비전 문서를 채택하고, 공식 웹사이트를 오픈함으로써 믹타의 가시성을 더욱 제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회원국들은 시행중인 협력사업의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 협의 및 주요 글로벌·지역 현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 도출을 위한 노력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총 2개 세션중 제1세션에서는 언론인, 학생, 주니어 외교관 교류사업과 아카데믹 네트워크 출범(5.11) 등 협력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제 2세션에서는 개발협력, 사이버 안보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한국-호주, 한국-멕시코 등 회원국간 활발한 양자회담도 예정되어 있다.

또한 믹타는 국제사회 공공이익 증대뿐만 아니라, 회원국간 상호 교류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학생, 언론인 등 인적 교류와 더불어 오는 7월 국회의장회의를 개최하고, 비즈니스 포럼 등을 추진하여 회원국간 경제 협력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윤병세 장관은 “금번 제5차 외교장관회의는 한국 외교의 네트워킹 능력과 소집의 힘을 보여주는 것으로 중견국 외교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믹타는 우리 중견국 외교의 핵심 기제가 될 것이며, 금번 회의를 통해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는 동시에 주요 글로벌 거버넌스로서 입지가 공고화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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