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기후변화대응, 공유경제 에너지플랫폼’이라는 주제로, 산·학·연·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Energy-Tech 혁신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15. 6. 16(화) 16:00~19:30 / 르네상스 서울호텔 3층 다이아몬드홀

이번 포럼에서는 2050년까지 온도상승을 2°C로 제한하기 위해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제시한 에너지 정책 및 기술개발 방향을 알아보고, 우리의 정책방향과 기술개발 전략을 재점검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다.

또한, 에너지를 필요한 만큼 생산하고 소비하는 공유경제* 실현을 위해 에너지플랫폼 구축방향을 기술·제도·경제적 관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 공유경제: 빈방 공유 서비스(airbnb), 우버택시(개인 간 기사서비스)와 같이 물품, 지식, 공간 등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자원활용을 극대화하는 경제활동

1부에서는 국제에너지기구(IEA) 에너지기술과장(장-프랑소아 갼냐, Jean-Francois Gagne)의 「에너지기술전망(ETP) 2015」 보고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번 보고서는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혁신」을 주제로 하며, 2℃ 시나리오* 달성을 위한 주요 R&D 분야로 에너지 효율향상과 신재생 에너지를 제시할 예정이다.

* 2℃ 시나리오: 2050년까지 온도상승을 2°C로 제한하는 것을 목표로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에너지시스템의 비전을 보여주는 시나리오

2부에서는 「공유경제 에너지플랫폼 구축방향」이라는 주제로 전하진 의원과 에기평 안남성 前 원장의 기조강연 및 패널토의 진행이 있을 예정이다.

“대량 생산과 대량 소비의 경제”에서 “필요한 만큼 생산하고 소비하는 공유경제”로의 패러다임 전환요구에 따라 주제를 선정하였다.

공유경제 에너지플랫폼은 마이크로그리드를 기반으로 여러 사업자가 가지고 있는 발전 자원을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하여 수집·거래하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자원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신산업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술개발 뿐 아니라 일반인들이 알기 쉬운 에너지 단위*, 에너지가 화폐처럼 자유롭게 유통될 수 있는 거래 환경 등에 대하여 경제·제도적 관점에서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Watt, TOE 등은 에너지 소비자 입장이 아닌 에너지 공급자 입장에서의 단위로, 일반인들의 인식 수준 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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