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일대학교 산림환경대학원장 피터 크레인

‘식물 진화’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인 피터 크레인(Peter Crane) 예일대학교 산림환경대학원장이 국립생태원에서 특별 강연을 한다.

국립생태원이 국가 자연환경 보전정책을 지원·선도하고 국립생태원의 연구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25일 ‘제2회 국립생태원(NIE)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생태원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피터 크레인 예일대 산림환경대학원장과 이민호 환경부 자연보전국 국장의 특별 강연이 진행된다.

피터 크레인 원장은 예일대 산림환경대학원장이자 미국 세계자연기금(WWF-US) 소속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포럼 1부 특별 강연에서 피터 크레인 원장은 ‘산림과학에서 다학제적 환경연구로의 발전, 예일대 생태연구와 교육의 교훈’ 주제로 강연을 한다.

이번 특별 강연을 통해 21세기에 요구되는 효과적인 환경관리정책과 이를 연구하고 계획하는 과정에서 마주칠 기회와 도전 등이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이민호 자연보전국장은 ‘자연환경보전 정책방향’을 주제로 환경부의 자연환경분야의 다양한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포럼 2부는 생태학 분야별로 나뉜 6개 워킹그룹이 그간 논의된 연구 결과를 상호공유하고 연계하기 위한 발표가 진행되며, 3부에서는 2부에서 발표된 내용을 바탕으로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지정 패널토론과 함께 참석자 모두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열린다.

최재천 국립생태원 원장은 “피터 크레인 원장이 소개한 미국의 산림과학이 인문사회학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환경관리정책으로 발전한 것처럼 이번 포럼에서 상호 교환된 정보를 바탕으로 융합적인 생태 조사·연구와 국가 자연환경정책의 연계강화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향후 지속적인 워킹그룹 및 포럼 개최를 통해 국가 차원의 생태연구와 정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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