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한·중 청소년간의 상호 이해 증진과 양국 간의 우호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2015년 한·중 청소년교류 2차 파견사업’에 공식 대표단으로 참가할 청소년을 6월 29일(월)부터 7월 17일(금)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발인원은 총 190명으로 청소년 175명, 통역 12명, 블로그 기자단 3명이다.

올해 처음 선발되는 블로그 기자단은 파견 기간은 물론 파견 전·후 기간 동안 한·중 청소년교류사업에 대한 정보 등을 비롯하여 대표단 활동을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만 16세부터 24세까지 꿈과 열정을 가진 대한민국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통역은 전문성 등을 고려하여 만 20세부터 29세까지 신청을 받는다.

다만, 보다 많은 청소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3년 동안 여성가족부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력이 있으면 신청이 제한되며, 다른 국제교류 프로그램과 중복 신청할 경우에는 자동 탈락된다.

이번에 선발되는 청소년 대표단은 9월 10일(목)부터 9월 17일(목)까지 8일간 중국을 방문하여 청소년들과 교류하며, 산업체·청소년 및 사회시설 탐방, 가정방문 등의 활동을 통해 중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면서 이번 교류의 국가대표로 활동하게 된다고 전했다.

참가자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되며, 통역은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우대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는 8월 5일(수)에 발표된다.

참가자에게는 왕복항공료와 숙박비 등 현지 체재비가 지원되나, 소정의 참가비는 본인 부담이다. 통역, 블로그 기자단, 취약계층 청소년은 참가비가 면제된다.

아울러, 이번 2차 파견단 모집 기간 중에 한·중 인문유대강화사업 참가자도 함께 모집한다고 전했다.

직업능력과 창업에 관심이 있는 만 22세부터 24세까지의 청년 12명과 통역 1명(만 20세~29세)을 선발하며, 선발절차와 파견기간은 한·중 청소년 교류 2차 파견단과 동일하다.

한·중 인문유대강화사업은 2013년 한·중 정상회담에 따라 지난해부터 시행된 사업으로 직업능력 개발 및 창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간의 교류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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