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기술에 대한 청소년과 대학(원)생의 관심을 유도해 에너지산업을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우수한 인재유입을 위해 「제2회 에너지기술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 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신재생에너지, 원자력, 전력 등 에너지 생산과 에너지효율향상, 이산화탄소 포집·이용·저장(CCUS) 등 에너지 이용과 관련한 모든 분야의 기술을 대상으로 신기술, 적정기술, 사업모델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참가대상은 국내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과 동일 연령대의 청소년, 대학(전문대, 대학원 포함)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대상이며, 지도교사, 교수와 함께 학생 2∼4인의 팀 단위로 지원할 수 있다.

「제2회 에너지기술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은 공모전 진입장벽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출서류를 간소화했으며, 분야별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학회 추천 전문가와 주관기관이 선정한 전문가가 함께 심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특히, 본선에 진출하는 고등부와 대학부 각 10개팀에 제안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고등부는 팀당 100만원, 대학부는 팀당 200만원을 지도(멘토링) 비용으로 지원한다.

최종수상자는 본선 진출팀 가운데 고등부와 대학부 각 5개 팀을 선정해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최우수상(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상), 우수상(에너지관련 학회장상)이 장학금과 함께 수여하며 국내 에너지산업시설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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