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중독포럼이 주관하는 「중독예방 국제석학포럼 “균형과 조절”」 공개 포럼이 오는 8월 27일(목) 여의도 63컨벤션 세쿼이아&파인에서 개최된다.

미국, 캐나다, 일본, 홍콩, 인도 등 세계 각국의 중독 분야 석학 및 보건당국 관계자는 물론,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 중독책임자 포즈냑(Vladimir Poznyak) 박사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중독예방에 대한 핵심적 지식, 메시지 전달 및 사회적 이슈를 도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중독예방 국제석학포럼 “균형과 조절”」 공개포럼은 8월 27일(목) 오후 12시 30분부터 17시 45분까지 진행되며, 예일대의대 마크 포텐자(Marc Potenza) 교수의 “중독은 뇌의 문제인가”라는 기조 강연으로 시작해 세계보건기구 중독책임자 포즈냑(Vladimir Poznyak) 박사의 ‘알코올 및 중독예방 세계정책’ 발표와 더불어 ‘인터넷 중독에 대한 이해의 확장’, ‘인터넷 중독에 대한 세계적 시작과 경험’ 등 다양한 주제로 총 13명의 국내외 석학들의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한편, 8월 24일(월)부터 8월 26일(수)까지 3일간은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에서 국내외 주요 중독 전문가 및 보건당국 관계자, 세계보건기구 관계자가 참석한 전문가 워크숍이 열릴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는 중독의 뇌과학적 기전에 대한 지식부터 중독예방을 위한 세계보건기구 등의 국제적 정책 및 중독예방을 위한 개인, 가족, 사회의 구체적 실천방법까지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우리 사회의 중요한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중독문제의 해결책은 무조건적 금기로 해결할 수 없으며, ‘균형과 조절’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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