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산림청장배 전국패러글라이딩대회’가 지난 12-13일 강원도 평창군 장암산 활공장에서 열려 1,000여명의 동호인 및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대회 종목은 △스피드크로스컨트리 △정밀착륙 △2인승 비행촬영대회 등 3개 종목에서 7개 부문의 우승자가 나왔다. 우승자에게는 국제대회 출전을 위한 한국대표팀 선발 시 가점의 혜택이 주어진다.

산림을 배경으로 한 다채로운 전시·체험 행사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착륙장이 있는 평창 바위공원 일원에는 모형 항공기 제작·날리기, 열기구 탑승 등 참가자와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가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고 한다.

산림청 박종호 산림이용국장은 “전 국토의 70%가 산악으로 이루어진 우리 지형을 고려할 때, 산림을 활용하는 레저 스포츠의 개발과 보급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산림레포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HKBC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