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농협, 초록마을, 두레생협, 서울아이쿱생협, 한살림서울생협, 행복중심생협 등 총6개업체 193개 식품매장에선 소비자들이 GMO식품과 비GMO식품을 골라서 구입할 수 있다.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GMO식품 소비자 알권리 및 선택권 확보를 위해 『GMO식품 판매 ZERO 추구 실천매장』을 9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실천매장은 말 그대로 GMO식품 판매 제로를 추구하는 실천매장으로, GMO식품이 아닌 농·수·축산물 및 그 가공식품 판매를 원칙으로 한다.

그렇지만 최종제품에서 GMO성분을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없는 식품 등을 판매할 경우에는 그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한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서울시와 농협 등 6개 참여 업체는 9월 24일(목) 오전 10시30분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GMO식품 소비자 알권리 및 선택권』 확보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참여업체는 앞으로 매장에 『GMO식품 판매 ZERO 추구 실천매장』현판을 걸고 영업을 하게 된다. 업체 자체에서 제작한 홍보물 또는 서울시에서 제작 지원한 홍보물을 업소에 비치하여 매장을 찾는 소비자에게 GMO식품에 대한 필요한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고 전했다.

김창보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앞으로도 많은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GMO식품의 소비자 알권리 및 선택권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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