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지난 7월 10일부터 시작 된「민간주도형 친절·질서·청결 운동」계획에 따라, 청정제주 바다 살리기에 팔을 걷어 부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하여, 「해양쓰레기 획기적 수거·처리대책」을 마련하고, 제주시어촌계장 협의회장 등 14명으로 구성된 추진협의체 구성과 정화활동 점검반을 5개팀·21명을 편성하여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활동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수협, 어촌계, 지역주민, 바다환경단체, 행정을 포함한 85개 단체에 책임 정화구역을 자율적으로 정하여 항·포구를 중심으로 매월 25일 바다 가꾸기 날 지정 운영 등 적극적인으로 추진하여 7,688명이 참여하여 해양쓰레기 2,904톤(일반쓰레기 1,231 구멍갈파래 1,673)을 수거 처리 했다고 전했다.

민간 자율 참여를 적극 유도하여 대대적인 해양 환경정화운동으로 확대 될 수 있도록 온갖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지금까지 제주시에서는 지난 1월 8일부터 기상악화 시 해안변 및 항만 등에 최근까지 유입된 괭생이모자반과 지역적 특성에 따른 북서계절풍 등 영향으로 해양쓰레기가 다량 발생하여 수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굴삭기 182대, 차량 743대, 선박 3척, 인력 22,800여명을 동원하여 해양쓰레기 14,237톤(괭생이모자반 8,819+구멍갈파래 1,673+일반쓰레기 3,745톤)을 수거·처리하였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해양쓰레기가 전 해안변에 걸쳐 다량 발생되어 이를 수거·처리하는데 한계가 있다면서 민간주도의 해양환경 정화 활동이 그 어느 때보다 더 절실한 실정으로 어촌계, 지역자생단체, 해양 수산 관련단체 등의 적극적인 동참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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