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오는 3일부터 11일까지 수능시험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판매가 급증하는 선물용 초콜릿, 떡 등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특별위생점검을 한다.

점검 대상은 떡, 엿, 초콜릿류 등 제조업소와 대형 식품 할인매장, 제과점 등 300여 개 업소로, 특히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그린푸드존) 내 판매업소를 중점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품첨가물(보존료, 인공감미료 등) 적정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또는 판매 목적 진열 여부 ▲표시사항 적합 여부▲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 여부 등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통판매 중인 초콜릿, 떡 등의 위해성 확인을 위해 제품을 거둬 보존료, 인공감미료, 타르색소, 삭카린나트륨 등 성분에 대해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점검 결과 무허가제품 제조·판매 행위 등 중대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유통을 금지하는 한편 제품 압류와 함께 행정처분, 형사고발 등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시민 불안감 해소와 어린이기호 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식품 등에 대한 단속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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