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도지사, 일자리 창출위한 청년희망펀드 기부 약정 서명도 병행

제주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15. 12. 14(월)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신화역사공원 신설복합리조트 취업연계형 싱가포르 서비스 전문가 양성과정에 최종 합격한 제주도 출신 청년인재 60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 앞서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청년일자리 창출지원을 위한 “청년희망펀드” 도민 참여분위기 확산을 위하여 싱가포르 서비스 전문가 양성과정에 참여하는 해외연수·취업지원대상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청년희망펀드 기부약정서 서명”과 함께 “금융기관을 통해 425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을 425만원으로 정한 이유는 청년(15세~29세)고용율이 전국 평균 41.4%, 제주도는 41.2%인 점을 감안하여 제주도가 청년일자리 분야에서 전국 최고 고용율을 유지해 나가기 위하여 2015년도 청년 고용율 추진목표인 42.5%의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라고했다.

이번 간담회는 미래 제주가치를 창출하기 위하여 도정이 나가야 할 방향 및 정책 등에 대한 도지사의 특강과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방안, 청년인재 해외연수 취업지원 및 청년들의 강한 도전정신으로 어려움을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도지사와 청년인재들과 진솔하고도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하여 마련했다.

원희룡 도지사는 이번 싱가포르 해외연수 및 취업에 대한 본질을 잘 이해하고 제주의 잠재된 자원을 활용하여 선도적 역할을 할수 있기 바란다고 당부 했다.

싱가포르 해외연수·취업 지원사업은

2017년 하반기에 1단계 개장할 신화역사공원에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람정제주개발(주) 사업승인과정에서 운영에 필요한 인력 5,000명 중 80%를 제주도민으로 채용하는 맞춤형 청년인재양성프로그램 후속조치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본 사업은 제주지역 청년인재양성을 위하여 지방자치단체인 제주특별자치도, 정부투자기관인 한국산업인력공단, 공기업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외국인 투자기업인 겐팅싱가포르간에 업무협약이 체결(‘15.11.16)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고있다고 밝혔다.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해외인턴십프로그램 사업은 대학, 기관별로 해외연수후 해외취업으로 2단계로 추진되고 있지만, 본 사업은 해외연수(3개월) → 해외 취업(18개월) → 제주도 소재 글로벌 외국인 투자기업 채용기회 제공으로 이어지는 3단계로 추진되는 점이 기존 프로그램과 다를 뿐 아니라 글로벌 외국인 투자기업 연계 해외연수 및 취업지원사업임과 동시에 외국인 투자기업 맞춤형 인재양성프로그램으로는 전국 최초사례라고 말했다.

제주 청년들은 싱가포르에서 외국어 연수(3개월)를 받은 뒤 싱가포르 복합리조트인 “리조트월드센토사”에서 근무(18개월)를 하면서 외국어와 복합리조트 서비스실무를 추가로 익힌 다음 2017년 하반기에 제주도로 돌아와서 람정제주개발(주)에 초급관리자로 채용되는 기회가 제공.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도 되는 청년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롤 모델

외국인 투자유치사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해외연수를 통하여 투자기업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여 공급하는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청년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롤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자치도 관계자 이번 시행되는 청년인재 양성프로그램의 성과를 분석하여 16년에 시행되는 해외연수 및 취업과정(67명)에 보완해 나가고 도내 다른 외국인 투자기업에도 적용시키는 방안 적극 검토함과 동시에 제주청년들에게 역량있는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구인 수요처의 요구에 부응하는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행재정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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