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15년 해녀 실태조사 결과 2,40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해 말 기준 현업에 종사하는 해녀 보다 3.2%가 감소한 81명이 줄어들었고, 이는 사망 등 자연감소와 고령화로 현직에서 물러난 것으로 파악되고 이중 신규 해녀는 8명이 가입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말했다.

연령별 분포는 30~39세 9명(0.4%) ▲40~49세 47명(2.0%) ▲ 50~59세 313명(13.0%) ▲60~69세 747명(31.1%) ▲70~79세 965명(40.1%) ▲80세 이상 323명(13.4%)이며, 이 중 70세 이상이 53.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최고령자는 제주시 우도면 오봉어촌계 이봉숙할머니(93세)로 해녀경력이 76년이고, 최연소는 예초어촌계 소속 정모씨(31세)로 조사되었다. 그리고 남성 해녀 수는 3명으로 애월읍, 추자면, 용담2동에 각각 1명씩 현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해녀복리증진 및 안전망 구축을 위해 총 13개 사업에 36억 70백만원을 투자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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