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해 하반기 정부 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일산서구 도촌마을 57세대의 LPG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이 최종 완료됐다고 20일 밝혔다.

▲ LPG 소형저장탱크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LPG 저장탱크 및 공급시설을 지원함으로써 주민들의 연료비 절감과 효율적인 에너지 공급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총사업비 3억4천여만 원을 투입해 마을 내 공동사용시설인 소형LPG저장탱크(2.9톤)와 배관망, LPG보일러 등을 설치했다. 보다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2015년 9월 이후 수차례 주민설명회를 통해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가스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보일러실내 가스경보기, 차단기, 자동확산소화기 등을 설치했다.

아울러 주민 대부분이 노령 인구임를 감안해 최첨단디지털 가스차단기 설치를 지원 실내 가스 안전사고의 근본적 예방에 역점을 두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이 줄고 안전성 및 사용 편리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정진 지역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소외된 연료취약지역 주민의 연료비 부담 경감과 에너지 복지 혜택을 위해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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