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밸리재단은 국립국제교육원 대강당(성남시 분당구)에서 전하진 의원을 비롯해 공정식 과장(경기도청), 하창식 회장(도시와사람)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로 세 번째 썬빌리지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성훈 사무총장은 개회사에서 “에너지신산업을 통하여 자급자족과 자아실현이 가능한 미래의 새로운 모델인 썬빌리지를 구축하겠다”며 “이를 위하여 기업들과 협력하여 국내외 투자의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하진 의원은 축사에서 “도심형 신재생에너지 연구단지인 썬파크를 조성하고, 우리 경제가 퀀텀점프 할 수 있도록 썬빌리지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포럼 개최를 축하했다.

태양광 셀과 모듈 등 세계 1위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고 태양광기업인 한화큐셀코리아 차문환 대표는 ‘커뮤니티 솔라’라는 주제를 발표했으며, 차 대표는 글로벌 태양광 시장 전망에 대해 “태양광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여 2040년에는 주요 에너지원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면서 “외국의 사례와 달리 아파트가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다수의 고객이 전력을 공유하는 ‘커뮤니티 솔라’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주자동차대학 한준수 교수는 ‘엘론 머스크를 해석하다’라는 주제로, “미래의 핵심 3대 트렌드를 통해 미래사회를 준비”해야 한다는 시사점을 제시했다.

K-밸리재단은 지난 1월 아시아개발은행 연수단 공무원들에게 썬빌리지를 전파하고 최근 브라질과 니카라과 등 중남아메리카에 진출을 위해 브라질의 한 기업과 협약식을 가지는 등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6월에는 KBS 1을 통해 에너지 다큐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등 활발하게 사업 전개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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