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1일 정부대전청사 산림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중점 추진 중인 ‘30대 국민행복과제 상반기 추진성과’를 점검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지난 3월 주요 30개 정책을 ‘국민행복과제’라는 이름으로 선정하고, 그 추진 상황을 산림청 홈페이지에 공개해 국민에게 직접 평가받는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이에 따른 점검으로 최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산림정책평가위원들을 통해 중간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 ★국민이 주인이 되는 도시녹화운동 확대 ★불법 산지훼손 근절 ★버려지는 산림산물의 자원화 활용 ★한반도 핵심 생태축(백두대간·민북지역) 보전 ★소외계층 복지서비스 확대 등 5개 과제가 국민 체감도가 높은 우수 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국민이 주인이 되는 도시녹화운동 확대’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해결 대안으로 도시숲의 가치를 정책적으로 잘 홍보한 것으로 평가됐고 상반기에만 예산 투입 없이도 기업·시민 참여로 도시숲을 372ha 조성하는 등 올해 연간 목표(296ha)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성과로 관련 정책은 ‘정부3.0 체험마당(6월 코엑스서 개최)’에서 대통령에게 호평을 받았으며 국무회의에서 모범사례로 보고된 바 있다고 말했다.

1일 성과 점검 행사에서는 우수과제 포상을 비롯해 상반기 정책 추진상황과 문제점 분석,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아울러, 30개 과제 담당자가 산림청장실 앞에 설치된 ‘국민행복나무’ 조형물에 성과에 따라 도토리 모양의 열매를 다는 시간도 마련됐다고 밝혔다.

신웝섭 산림청 청장은 “국민행복과제 상반기 성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앞으로도 국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정책 개선과 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행복과제 추진 실적은 산림청 국민행복나무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으며 과제 담당자가 공개되어 있어 언제든 담당 공무원과 소통이 가능하다고말하고, 산림청 홈페이지 상단의 ‘행정정책’→‘업무별 정책메뉴’→‘국민행복과제’로 접속하면 참여와 조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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