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형충전기

제주도는 지난 9월 26일부터 오는 12월 1일까지 환경보호 교육과 병행한 찾아가는 환경교육과정 ‘바람으로 달리는 전기자동차’ 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글로벌 환경문제와 에너지 문제 등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지속가능한 에너지와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해 나가는 생활습관을 형성함으로써 환경문제에 대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친환경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인식을 함양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이번 교육은 제주도교육청과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와 협력해 지난 9월 각급 학교의 신청을 받아 31개교를 선정했으며, 총 70회의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의 주요내용은 ★세계 기후변화의 이해 ★풍력, 태양광 등의 지속가능한 에너지의 이해 ★제주도 환경보호의 필요성 ★바람으로 가는 전기차의 이해 ★전기차의 친환경성과 우수한 에너지 효율성 ★전기차의 특성 및 구조, 구동원리 등으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전기차 이용경험을 공유하는 시간과 지구온난화 체험, 자전거발전기를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체험, 대기전력충전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는 제주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선제적인 환경문제와 대응방안을 공유하고 찾아가는 지속적인 전기차 환경교실 교육과정 확대를 통해, 제주도의 미래를 열어갈 탄소 없는 섬 비전을 함께 완성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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