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축산물을 가공․포장하는 (햄류, 양념육류, 포장육, 우유류 등) 축산물작업장의 자체 위생 검사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맞춤형 HACCP(축산물안전관리인증기준) 미생물 교육을 ‘16.11.10∼11.11(2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미생물 교육은 도내 축산물 HACCP 적용 작업장의 위생검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동물위생시험소 미생물실에서 무료로 실시되며, 교육을 희망하는 업체에서는 ‘16.11.4일까지 동물위생시험소로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축산물작업장에서의 HACCP 미생물 교육은 HACCP 지정을 추진중이거나 기지정 받은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의 신규 미생물검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주요 교육 사항으로는 축산물 HACCP 제도 설명을 시작으로 일반세균·대장균·살모넬라 등 오염지표 및 식중독 균 등에 대한 설명 및 미생물 검사시료의 채취방법, 미생물 검사요령 및 검사결과 판정 방법 등 기초적인 실무검사 방법과 전반적인 HACCP와 관련된 기본 위생관리 교육 등이라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는 “제주산 축산물에 대한 이미지 제고 및 소비자가 원하는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공급할 수 있도록 축산물 작업장의 자체 검사능력 확보를 위한 기술 지원을 통해 도내 작업장의 HACCP 운용 능력수준을 향상 시켜 나가고, 도내 유통 축산물에 대한 모니터링 검사 확대 등을 통해 제주축산물 위생·안전관리 컨트롤 타워 역할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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