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우리가 원하는 더 나은 미래 : 세계시민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제8회 제주국제청소년포럼』이 2017년 11월 2일부터 6일까지 새마을금고제주연수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이 공동주최하고, UNITAR제주국제연수센터, 도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8개국 24개도시 164명과 제주도 고등학생 등 320여명의 학생과 교사들이 참여하여 세계 청소년들이 세계시민으로서 우정을 쌓고, 참가국의 다양한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는 문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개회식 행사에는 2014년 12월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서 북한 인권에 대한 연설로 전 세계를 감동시킨 오준 전UN대사가 ‘우리가 원하는 더 나은 미래 : 세계시민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며, 참가 청소년들이 세계 평화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세계시민으로서의 역할과 자세에 대하여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4주제를 8개 패널로 나눠 각 국의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지구촌 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열띤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개·폐회식을 비롯해, 컬쳐나잇, K-POP배우기, 평화문화 탐방 등 행사도 진행되며, 제주학생외교관들로 이루어진 청소년들이 주요프로그램 진행과 안내를 맡는다고 말했다.

도는 “이번 포럼을 통해 각 국의 청소년들이 평화의 섬 제주에서 평화와 인권이 있는 글로벌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리더십을 키워 나가길 바라며, 제주국제청소년포럼을 통해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서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행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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