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이지만 벌써 얼음이 얼었다. 올 겨울도 기온이 예사롭지 않을 듯싶다.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작물별 안전관리에 신경써야한다.지난달 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2018.11~2019.1) 전망에 따르면 올 겨울 기온은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을 것으로 예측함에 따라 농작물의 언 피해(동해‧凍害) 등을 예방하기 위한 사전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벼 수확이 끝난 논에 씨를 뿌려 겨울을 나는 작물인 보리‧밀‧사료작물 등은 토양에 물이 많고, 온도
어촌을 보다 잘 사는 지역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낙후된 소규모 항포구 300개를 새롭게 재창조하는 사업이 시행중이다.창원시는 18일 해양수산부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어촌 뉴딜 300사업’ 공모에 대해 현장평가를 받는 등 모든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해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의 재생과 혁신성장을 견인하기 위해서다. 오는 12월 최종대상지가 선정된다. 시는 지난 9월 13일 해양수산부의 사업대상지 공모에 성산구 삼귀, 마산합포구 실리도, 구복, 시락, 진동, 주도, 진해구 명
농업인의 날(11월 11일)의 유래는 농업과 생명의 근간인 흙 토(土)자를 십(十)과 일(一)로 이루어져 있는 점에 착안하여 1년 중 11이 두 번 겹치는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정했다고 한다. 농업인의 날 의의는 한 해 농사가 마무리되는 수확기로, 먹거리 생산에 힘쓴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는데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11일 「제23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세종시 호수공원 일원에서 농업인과 국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이번 농업인의 날 표어는 ‘농업의
남아프리카의 열대-아열대 건조한 초원지가 열대의 과일자원 수박의 원산지다. 16세기에 한국 및 일본으로 전파된 것으로 보인다.충북농업기술원은 시설 재배지의 휴한기 토양관리에 따라 수박농사의 성패가 달려있다며 고품질 수박 안정생산을 위한 겨울철 토양관리를 당부하였다.토양이 건조하여 염류가 집적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는 겨울철 휴한기에는 녹비작물 재배를 통한 적정한 수분상태를 유지하여 토양비옥도를 향상시키는 방법으로 해결 할 수 있다.녹비작물(호밀, 청보리 등)은 10월 하순부터 11월 상순에 걸쳐 시설하우스(200평)에 10kg 정도
농촌진흥청은 농업유전자원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무‧배추 유전자원 활용 확대를 위해 6일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무‧배추 현장평가회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현장평가회에는 김제 민간육종단지 입주업체와 종자업체 육종가, 농촌진흥기관 무‧배추 연구자 등이 참석한다.이날 선보이는 무와 배추는 러시아, 터키 등 47개 나라에서 수집된 것으로 무 550자원, 배추 330자원이다.참석한 전문가들이 직접 무, 배추 자원을 둘러보고 새 품종 육성에 쓰일 가치 있는 자원을 선택할 예정이다.현장평가회와 함께 농촌진흥청에서 선발한
농촌진흥청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처럼 겨울을 나는 풀사료는 잘 눌러주고 물이 고여 있지 않도록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풀사료의 뿌리가 땅 속에 제대로 자리 잡도록 눌러주면 겨울철에 마르거나 어는 피해를 막아 생산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눌러주기는 트랙터에 롤러(땅다지개)를 부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이때 트랙터를 너무 빠르게 운행하면 효과가 떨어지므로 천천히 움직이도록 한다.특히,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뿌리가 땅속 깊이 내려가지 않고 흙 표면에 넓게 퍼져 자라기 때문에 반드시 눌러줘야 한다.겨울나기 전에 눌러주기만 잘해도 풀사
농림축산식품부는 『2018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 2018)』를 ‘농기자재의 첨단화‧스마트화로 4차 산업혁명시대 선도’란 주제로 10월31일부터 11월3일까지 4일간 충남 천안시 천안삼거리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는 ‘92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되어 금년에 14회째로 미국, 일본, 독일, 네덜란드, 중국 등 33개국 460개 업체가 참가하여 밭농업기계, 스마트 농업기계 등 432개 품목을 전시할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농업용
경기도 고양시는 시 대표 품종으로 재배하고 있는 ‘가와지1호’ 쌀이 미국으로 첫 수출됐다고 밝혔다.이번에 수출하는 ‘가와지1호’는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고양시 고유 쌀 브랜드로 육성하고 있는 품종이다. 시와 농촌진흥청이 조성한 재배단지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찰지고 밥맛이 좋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수출된 양은 ‘가와지1호’ 800kg으로 ‘가와지1호’가 미국에서도 밥맛을 인정받아 지속적인 수출이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지난 24일에는 첫 미국 수출 기념행사도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농업기술원 및 시 농
농촌진흥청은 17일 전북 전주 로즈피아에서 장미 재배 농가, 유통업체, 연구자,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국산 장미의 보급을 늘리기 위한 품종 평가회를 연다고 밝혔다.평가회에서는 농촌진흥청과 각 도 농업기술원, 개인 육종가가 육성한 국산 장미 중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30개 품종과 계통을 소개한다.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장미 ‘아이스윙’은 꽃이 작고 가시가 없는 백색 스프레이 품종이다. ‘옐로우썬’은 꺾은 꽃 수명이 길고 수량이 많은 노란색 스탠더드 장미다.‘핑크하트(경기도농업기술원)’는 분홍색의 스탠더드 품종으로 꽃의 형태가
농림축산식품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10일 KBS 9시뉴스의 제하 기사에 대해 다음과 같이 해명했다.농관원은 언론에 보도된 총각무 조사결과는 농관원에서 농산물의 안전성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실시하는 국가잔류실태조사 결과 내용이라고 밝혔다.또 국가잔류실태조사는 매년 국내 생산량이 많고 다소비 되는 총각무 등 54개 품목의 잔류농약 안전성을 모니터링해 농약안전기준 설정과 정책에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유통단계(도매시장, 마트 등)에서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 2018년 10월로 접어 들면서 양돈농가 3호(한림읍 2, 대정읍 1)에서 잇따라 돼지유행성설사병(PED)이 발생됨에 따라, 양돈농가에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18.10.10일자로 “PED 발생주의보”를 발령하였다.최근 기온의 일교차가 큰 점을 감안할 때 이로 인한 스트레스 및 면역저하로 발생건수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되며, 특히 아직 발생하지 않은 지역의 양돈농가에서는 PED가 발생할 경우 큰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농장 내외부의 차단방역 및 올바른 예방접종 등 PED 예방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협회는 가을 여행주간(10. 20.~11. 4.)을 앞두고 가을 제철 수산물로 알찬 미식여행을 떠날 수 있는 어촌체험마을 8곳을 추천하였다.해안 절경이 아름다운 강원 삼척 장호어촌체험마을*에서는 쫄깃하고 담백한 육질을 자랑하는 제철 문어를 맛볼 수 있다. 문어에는 타우린 성분이 풍부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고, 고혈압이나 빈혈에도 좋다. 장호마을의 대표 메뉴인 문어숙회, 문어구이는 다른 양념이 필요 없을 정도로 별미다. 이와 함께, 감칠맛이 매력적인 고등어와 가자미도 싱싱한 회로 즐길 수 있다.장호마을이 위치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가을향기 가득한 10월에 어울리는 ‘농촌여행코스 5선’을 선정했다.농촌관광자원과 지역 관광지를 연계해 우리 농촌지역의 명소를 찾아 떠나는 ‘가을 농촌여행코스 5선’은 강원도 정선과 대전, 전남 등 주요 지역에서 즐기는 가을 여행코스로 마련됐다. 이번에 선정·발표한 농촌여행은 은빛 억새물결이 장관인 억새꽃밭과 가을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해변공원 트레킹, 드라마 촬영지 호숫가 산책 등 선선한 가을 날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코스와 감 따기, 벼베기, 메뚜기잡기, 수확한 유자로 유자청 만들기 등 농촌 체험
올 추석은 봄철의 이상 저온에 의한 낙과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햇볕 데임 피해로 고품질 과일이 다소 감소했으며, 사과, 배 등 과일 가격이 크게 올랐다. 하지만 사과, 배는 제수용 및 선물용으로 인기가 많다. 추석을 앞두고 좋은 품질의 선물용 과일 고르는 요령을 알아보자. 사과사과를 고를 땐 전체적인 외관을 살펴보고 향기를 맡아본다. 꼭지 부분의 색이 골고루 잘 들어있고 밝은 느낌이 나는 것이 맛있는 과일이며, 향기가 강하지 않고 은은한 것이 신선하다.과일을 들었을 때 묵직한 느낌이 들고 단단한 것이 좋으며, 과일 전체에 색이 고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도생활개선회와 공동으로 동탄반석아트홀에서 여성농업인, 생활개선회원 등 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플랫폼마켓 페스티벌’을 13일 개최했다. ‘함께 이룬 생활개선회 60년! 함께 여는 미래농촌’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유공회원 시상식, 여성농업인 재능경연대회, 도시농업 속 여성농업인 아카데미, 생활개선회원 특별공연, 생활개선회 60주년 기념 미디어 퍼포먼스, 경기농산물 직거래 장터 플랫폼 마켓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도시농업 확산에 따른 농촌여성 위상정립과 생활개선회 60년
대한민국 중심 세종에서 축산기자재 및 축산업의 미래를 살펴보는 ‘한국축산기자재전(KOLEF) & 세종클린축산 심포지엄’이 12일 세종컨벤션센터(SCC)와 야외전시장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을 비롯해 장원경 (재)축산환경관리원장, 장기윤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장, 석희진 한국축산경제연구원장 등 유관기관, 학계, 축산단체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세종시와 ㈔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 축산신문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재)축산환경관리원, 농협경제지주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축산기자재업체 100여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권오웅)는 9월 3일, 신속․정확한 품종심사를 위해 남부권 재배포지 준공식을 사천시 서포면에서 열었다. 재배포지는 신품종의 품종보호권을 받기 위해 심사를 받는 과정에서 구별성, 균일성, 안정성을 심사하기 위해 필요한 공간을 말하며,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는 식물의 생육특성을 감안하여 기후대별로 재배포지를 구축하고 있다.권역별 재배포지 운영현황 : 중부권 2개소(충주 2.0 ha), 북부권 1개소(춘천 0.7ha) 지금까지 감나무, 사스레피나무 등 남부지역이 적지인 출원품종의 경우 기후 및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23일 농업인종합교육관 대강당에서 축산농가, 방역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AI·구제역 방역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AI·구제역 위험시기인 겨울철에 대비해 축산농가의 자율 방역의식을 드높이고 방역 관계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 앞서서는 AI·구제역 차단방역에 헌신한 유공자 3명에 대한 시상과 함께 새로 모집된 14명의 명예가축방역감시원에 대한 위촉식이 진행됐다. 이어진 워크숍에서는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 △AI·구제역 농장 차단방역수칙 △가축전염병
본격적인 찰옥수수 수확철이 왔다. 여름 대표 간식인 찰옥수수를 맛있게 즐기려면 어떤 걸 골라야 할까?찰옥수수에는 식이섬유와 항산화 물질인 토코페롤, 비타민 B군이 들어 있다. 검정색과 자주색 옥수수에는 항산화 활성이 높은 안토시아닌, 노란색 옥수수에는 비타민 A와 눈 건강에 좋은 카로티노이드도 포함하고 있는 대표적인 영양 간식이다. 농촌진흥청은 10일 무더위로 잃은 입맛을 살리고 영양 보충에도 좋은 찰옥수수를 잘 골라 맛있게 먹는 방법을 소개했다.신선한 찰옥수수는 겉껍질이 푸르고 윤기가 난다. 알맹이가 촘촘하게 차있고, 중간 부분을
복숭아는 여름을 상징하는 과일이다. 더위를 이기는 데 필요한 영양 성분이 풍부해 대표적인 보양식품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각종 비타민과 유기산 성분이 많아 혈액순환과 피로 해소에도 도움을 주는 복숭아를 잘 먹는 법을 알아본다.1. 복숭아는 여름철 보양식복숭아가 건강에 좋은 것은 아스파르트산 때문이다. 만성 피로 증후군 개선, 간 해독 및 항체 생성 촉진 등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복숭아는 아스파르트산을 284~365밀리그램 함유하고 있다. 사과나 오렌지, 포도보다 월등히 많은 양이다.무기 영양소가 풍부하고 수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