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저출산 추세 반전을 위한 근본적 해법의 모색’이라는 제목으로 저출산 대책 토론회를 5월29일(금) 오후 2시부터 프레지던트호텔 모짜르트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정책수요자인 일반국민, 관련 전문가, 정부부처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이번 토론회는 저출산 추세 장기화의 요인을 고용, 교육, 주거 등 구조적 문제로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다.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환영사에서 저출산 문제의 실효적 해결을 위한 사회구조적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지난 2월6일 개최된 대통령 주재 저출산̷
조태용 제1차관은 5.28(목) 브뤼셀을 방문, EU 정치안보위원회(PSC) 회의에 참석하고 제4차 한-EU 고위정치대화를 개최하였다고 전했다.EU 정치안보위원회에서 조 차관은 한-EU 관계 발전 방향,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 및 전망, 통일정책을 포함한 우리 신뢰외교 정책 등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심도있는 토론을 가졌다.이어 조 차관은 대외관계청 헬가 슈미트(Helga Schmid) 사무차관과 고위정치대화를 갖고, 양자관계, 지역 및 글로벌 이슈 관련 한-EU간 전략적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하였다. 금번 차관의
해양수산부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대표적인 국민 관광지인 해수욕장을 보다 깨끗하게 관리하기 위해 「해수욕장 수질기준 운용지침(해양수산부훈령)」을 개정하였다고 밝혔다.이미 2004년부터 해수욕장이 있는 지자체에서는 해수욕장 개장기간 및 개장 전과 폐장 후 1개월 이내에 각각 1회 이상 시료를 채취하여 대장균(E.coli)과 장구균(Enterococci)의 검출여부를 조사해 왔다.* 대장균: 사람이나 동물의 장 속에 사는 세균으로 분변에서 외계에 배출되어 존재. 음료수, 수영장, 식품의 변질에 의한 오염을 검사하는 지표로 활
천혜의 자연환경과 유럽과 지중해, 남동유럽을 연결하는 지정학적 요충지로 유명한 아드리아해 연안국으로 TV 프로그램 방영을 통해 우리 국민에게 친숙해진 크로아티아로 가는 하늘길이 열린다.우리 정부 대표단은 5월 27일~28일 양일간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에서 크로아티아 정부 대표단과 항공회담을 개최하고 양국간 항공협정*(ASA: Air Services Agreement)에 가서명했다고 전했다.* 항공협정: 기본적인 국제항공 서비스의 허용범위와 조건을 규정함으로써 양국간 항공운항을 위한 법적 기반을 제공하는 국가간 조약또한, 양 항공당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송형근)은 수도권 일대의 발전업, 제조업, 폐기물 처리업 등 28곳 사업장과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 자발적 협약’ 체결식을 29일 서울시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이 날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엘지디스플레이(주), 인천공항에너지(주), 포스코에너지(주), 한국남동발전(주)영흥화력본부 등 28곳 사업장과 협약서를 체결하고, 이들 사업장에게 ‘자발적 협약 사업장’ 현판을 수여하였다.또한 2013년부터 2014년까지 협약 이행실적 평가결과 최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된 GS파워(주)부천열병합발전처와 안산도시개발(주)
농촌진흥청은 29일 충남 태안군 이원간척지에서 ‘간척지 온실 모델 현장평가회’를 연다고 밝혔다.지반이 약한 간척지에 설치하기 알맞은 경량형 온실은 유리온실과 비닐온실의 중간 형태로 유리보다 가벼운 플라스틱 소재를 이용해 골조 자재의 무게를 가볍게 설계한 온실 모델이다.이번 현장평가회는 농촌진흥청에서 2013년도부터 수행해온 간척지 온실 관련 연구의 하나로, 온실 설계와 시설원예 전문가를 초청해 태안군과 함께 행사를 연다.이 자리에서는 간척지에 설치할 수 있는 경량형 온실 모델 개발과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온실 관련 전문가와 농가의
농촌진흥청은 콩을 재배할 때 잡초 발생을 줄이는 방법을 소개했다.먼저 10a당 보리 10kg을 흩뿌리고 ‘로터리 동시 파종기’로 콩을 파종하면 잡초 발생량을 80% 이상 줄일 수 있다.이 방법은 보리가 땅을 덮어줘 장마철에 토양 유실을 막고, 보리가 말라죽은 뒤 양분으로 이용할 수 있어 땅심도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특히, 친환경 재배 농가에서는 잡초를 줄일 수 있으며, 제초 효과는 약제를 사용했을 때와 비슷했다. 검정콩과 같이 웃자라기 쉬운 품종은 순지르기 등 관리에 드는 노력을 덜 수 있다.보리 파종과 제초제를 함께 사용했을 때
환경부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국내 환경기업들로 구성된 환경협력대표단을 28일 카자흐스탄에 파견했다고 전했다.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최대경제국이자 석유 등 천연자원이 풍부한 자원부국이나, 최근 10년간 경제성장 과정에서 폐기물 발생량이 급격히 증가하여 이에 대한 처리 방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또한,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시에서 2017년에 열릴 국제 엑스포 등 대형 행사가 맞물려 있어 환경 산업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다.대표단 단장인 이정섭 환경부 환경정책실장은 29일에 카자흐스탄 폐기물 정책을 총괄하는 에너지부와 환경협력 회의를 갖
국립생태원은 서천군과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송내천 자연환경 조사에 대한 결과를 모은 ‘우리동네 샛강 송내천’ 생태도감 책자를 발간했다고 전했다.자연환경 조사 결과, 송내천에는 식물 146종, 육상곤충 131종,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41종, 담수어류 29종, 양서․파충류 12종, 조류 51종, 포유류 10종 등 총 420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수달과 Ⅱ급인 금개구리, 새호리기, 수리부엉이 등의 서식도 확인됐다.국립생태원은 이들 420종 가운데 송내천의 생태적 특성을 반영하는 1
서울시 도시철도공채 발행금리가 연 2%에서 1.5%로 낮아진다.시는 기존 도시철도공채 발행금리를 연 2%에서 1.5%로 0.5%를 인하하는 내용의「서울시 도시철도공채조례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를 거쳐 6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도시철도공채는 도시철도법 등 관련법에 따라 자동차등록, 각종 인허가를 신청하는 자가 의무적으로 매입하고, 7년 후 원금과 이자(5년복리, 2년단리)를 돌려받는 채권으로 도시철도의 건설 및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 주요 재원이다.변경된 이율을 적용할 경우 배기량 2,000CC미만(차량가액 2천만
어업인의 직업성 질환 관리를 위해 정부가 발 벗고 나섰다. 해양수산부는 어업인이 겪고 있는 직업성 질환 및 어업활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재해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올해부터 어업인을 대상으로 한 질환조사 및 어업인 직업성 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어업인은 장기간 어업활동으로 인한 업무상 질환과 어선, 양식장 등 작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나 고강도 노동에 따른 신체 손상 등 재해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정부의 어업인 보호정책은 어선원 보험 지원 등 사후적 관리에 한정된 측면
산림청은 수많은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산행할 수 있도록 지리산둘레길의 훼손된 숲길을 복구하고 정비한다고 밝혔다.올 상반기에 전북 남원시 인월면에서 경남 함양군 마천면 금계 구간 22.4㎞에 달하는 지리산둘레길을 복구할 계획이다.지리산둘레길이 가진 친환경적이고 생태적인 도보길을 유지하고 현장 모니터링을 통한 설계와 조성 취지에 맞는 공정별 시공을 할 계획이다. 복구에 소요되는 자재 대부분은 둘레길 내의 현장에서 친환경적으로 조달할 방침이다.이에 산림청은 훼손된 숲길 복구에 대한 담당 공무원과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8일 전북
전라북도 한우의 개량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전라북도는 축산시험장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한우 고능력 씨암소 집단 조성산업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단기간에 육질을 개량하는 새로운 능력평가 방법(속성개량법)으로 육질이 고도로 특화된 씨암소 집단을 구축, 한우개량에 활용하게 된다.농림축산식품부가 본 사업에 응모한 전국 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육종기반여건 및 인력구성 등 총 17개 항목에 이르는 평가기준으로 심사한 결과 사업시행 최적기관으로 선정하였다.이번 사업에 적용되는 속성개량법은 암소의 능력개량에 초점이
전라북도는 양귀비 개화기 및 대마 수확기에 맞춰 6월 1일부터 19일까지 3주간 양귀비·대마 불법재배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도내 전주지방검찰청과 지청 및 전라북도와 14개 시·군이 합동 단속반을 편성하여 양귀비·대마를 밀 경작할 우려가 있는 비닐하우스, 텃밭, 정원 등을 대상으로 탐문수사 및 현장단속을 펼칠 예정이며 자연 상태로 방치하는 행위까지 단속대상이 된다.양귀비는 마약의 원료가 되는 식물로 어떤 목적으로도 국내에서 재배할 수 없으며 대마는 정부의 허가 없이 파종하거나 재배할 수 없는 마약류 식물이다
“아프리카의 날(Africa Day)”을 기념하기 위해 외교부와 전경련이 공동으로 주최한「한-아프리카 투자포럼」이 5월 27일(수) 윤병세 외교부장관, 허창수 전경련 회장, 슈라이비(Chraibi) 주한아프리카 대사단장(모로코대사)을 비롯한 주한아프리카 외교단 및 우리 주요기업 인사 약 150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전했다.※ 아프리카의 날(Africa Day): 아프리카연합(African Union: AU)의 전신인「아프리카단결기구(Organization of African Unit
국토교통부 유일호 장관은 취임 이후 첫 번째 해외건설 수주지원 출장지로 중동을 택하여 새로운 분야에 대한 우리 건설기업의 중동 진출을 적극 도모할 계획이다.5월 29일(금)에서 6월 5일(금)까지 6박 8일의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등 중동 4개국을 방문하는 유 장관은 인프라·플랜트 분야의 발주처 장관 등 고위급 인사 면담을 통해 우리 기업의 사업 참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는 해외건설 수주 누계기준 1~3위의 국가로서, 전통적으로 건설·플랜트
서울시가 6개월간의 에너지사용량을 직전 2년 동기대비 5%만 줄여도 1만원 상당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에코마일리지 문턱을 낮췄다. 기존엔 10% 이상 절감해야 마일리지를 지급했다.이렇게 쌓인 마일리지(마일리지 1점=1원)는 아파트관리비, 병원진료비, 지방세 납부 등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아울러 시는 사용량이 가장 많은 에너지원인 ‘전기’의 지속적인 절감을 위해 지금까지 전기, 수도, 도시가스, 지역난방 중 2개를 지정해 절감된 양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던 방식에서 ‘전기’는 필수지정하고, 나머지 한 가지는 선택하는 방식으
멸종위기에 놓인 한반도의 야생생물을 살리기 위한 국가차원의 핵심 연구시설이 경북 영양군 영양읍 대천리 일원에 건립된다.환경부는 한반도 멸종위기생물 증식·복원 기능을 총괄 수행하는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 건립공사 착공식을 27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영양군 영양읍 대천리 건립부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착공식은 ‘사라져 가는 한반도 생물이 살아납니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2017년 개관할 예정이며 총사업비 875억 원으로 부지면적 약 255만㎡, 건물 연면적 1만 6,000㎡ 규모로 건립된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전국보일러설비협회(회장 문쾌출),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회장 강희수), 한국열관리시공협회(회장 강옥진)와 공동으로 5월 26일(화) 오후 에너지관리공단 본사에서 열사용기자재* 안전 및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열사용기자재: 연료 및 열을 사용하는 기기, 축열식 전기기기와 단열성 자재이번 협약은 지난 30여년 간 열사용기자재의 안전 및 효율향상을 노력하고 있는 에너지관리공단과 열사용기자재의 안전한 설치·시공을 담당하는 한국열관리시공협회 및 전국보일러설비협회 그리고 열사용기자재
왕지네에서 아토피 치유에 효능이 있는 항생물질이 개발됐다.농촌진흥청은 삼육대학교 약학대학과 차세대 유전체 해독 기술을 이용해 왕지네에서 분리한 새로운 항생물질이 아토피 치유에 효능이 우수하다는 것을 동물 실험과 세포 실험을 통해 구명했다.이번에 개발한 물질은 왕지네 등 곤충이 세균에 대항하기 위해 분비하는 항균 펩타이드이며 14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돼 있다.왕지네의 학명을 따라 ‘스콜로펜드라신(scolopendrasin)Ⅰ’이라 이름 지은 이 물질은 생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아토피 피부염 치유에 효능이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실험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