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26일 오후 2시20분 '2022년 경복궁 광화문 문배도' 공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문배'는 정월 초하루 궁궐 정문에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복을 구하는 의미로 그림을 붙이는 풍속을 말한다. 이때 붙이는 그림을 '문배도'라고 한다. 조선 시대 그림을 그리는 일을 맡았던 관청인 도화서에서 문배도 제작을 담당했다. 문배도를 붙이는 풍속은 조선 후기 이후 민간으로도 퍼져나갔다.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2015년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을 복원·재현하던 중 미국 의회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박물관 내 온라인 교육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공간인 고궁-온(溫)을 개국했다고 밝혔다.국립고궁박물관의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국민에게 제공하기위해 마련한 것이다.고궁-온(溫)은 국립고궁박물관의 줄임말인 ‘고궁’과 온라인(online)의 ON(온), 한자어 온(溫)의 의미까지 포함해 조합한 단어다.조선왕실과 대한제국 황실의 문화유산을 국민 모두에게 제공하는 따듯한 박물관이 되겠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스튜디오 고궁-온(溫)'은 대한제국 황실에서 황제가 사용한 자동차를 주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국립현대미술관 정부미술은행(관장 윤범모, 이하 정부미술은행)과 함께 정부미술은행 맞춤형 작품 구입제도를 시행하고 그 첫 사례로 1월 14일(금), 국회 본관 1층 로비 공간에 김보희 작가의 작품 ‘투워즈(Towards)’를 설치했다.문체부는 정부 각 기관이 소유한 미술품을 전문적·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미술 문화 대중화 등에 활용하기 위해 2012년부터 정부미술은행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정부미술은행은 2021년까지 공모와 추천을 통해 작품을 구입하거나, 정부가 소유한 작품 중 특별한
지역의 대표 문화공간으로 발돋움하도록 우수한 예술 콘텐츠를 발굴하고 소개하는 고양 스타필드 4층의 작은미술관은 2022년 1월 17일(월) ~ 2월 14일(월)까지 "섬유예술(Textile Art)展" 타이틀로 전시를 진행 중에 있다. ‘작은미술관’은 예술과 대중이 만나는 접점을 확장하여 가까이 미술품을 즐길 수 있도록 스타필드와 아트인동산, (사)한국미술협회고양지부가 함께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섬유예술(Textile Art)展은 가디(GADI), 이상미(Lee Sangmi) 작가의 2인전으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천연염료를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는 '창덕궁 인정전 일월오봉도 보존처리' 보고서를 발간했다.해와 달, 그 아래 다섯 봉우리와 소나무 그리고 파도치는 물결이 좌우 대칭을 이루며 영원한 생명력을 상징하는 일월오봉도는 조선 왕실에서 왕의 존재와 권위를 나타내고자 왕의 공간에 설치하는 회화다.창덕궁 인정전의 일월오봉도는 창덕궁의 정전인 인정전 당가의 어좌 뒤에 설치된 4폭 병풍이다. 인정전이 일반 관람객들에게 개방되어 바깥 공기가 들어오는 환경에 노출되면서 일월오봉도의 화면이 터지거나 안료가 들뜨고, 구조를 지탱하는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이 조선 왕실 현판과 금보를 연구한 결과를 담은 책 2종을 내놓았다.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조선 시대 종묘와 사직단 등에 걸렸던 현판에 대한 조사 결과를 수록한 '조선왕실의 현판Ⅱ'와 1705년 종묘와 영녕전의 금보와 관련 물품들을 개수한 과정을 국역한 '국역 금보개조도감의궤'을 발간했다.소장품도록 '조선왕실의 현판 Ⅱ'는 2020년 발간된 '조선왕실의 현판Ⅰ'의 후속편이다. 종묘, 사직단, 사묘, 능원묘, 별궁, 행궁, 궐외각사 등에 걸었던 현판 288
제8회 인사동 감성미술제 "형형색색전"이 2022년 1월 12일(수) ~ 1월 18일(화)까지 갤러리 라메르 5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감성미술제는 중견작가 그룹 Art 힐 남기희 대표 기획으로 소속 작가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개성으로 감동을 선사하며, 문화예술향유가 보편화되어 누구나 쉽게 미술품을 즐길 수 있도록 관람객과 거리감을 좁히는 전시를 매년 실시하여 참여 작가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학생, 성인취미미술, 미술교사 등 다양한 계층에 30여년 넘게 미술지도를 하고 있는 남기희 대표는 지난 12월 서울 성북동 소재의 Wall
청주시립미술관이 2020년과 2021년 수집된 기증작과 신소장품을 공개하는 ‘2020-2021 신소장품전: 사유의 방법’ 전시를 오는 13일부터 개최한다.청주시립미술관은 2016년 개관 이래 지금까지 구입·기증·관리전환으로 316점을 수집했고, 기존 대청호미술관의 소장품을 포함하면 총 615점이 청주시립미술관 소장품으로 등록되었다.최근 주목할 만한 점은 지역 및 외부 작가의 기증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이다.청주시립미술관 기획전에 참여한 故왕철수, 故이완호 작가의 유족으로부터 다수의 작품을 기증받았고, 서울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왕
새해 힘찬 출발과 함께 2022년 활발한 창작활동 의지를 다지는 '14th Good Morning 2022 새아침展'이 2022년 1월 5일(수) ~ 1월 11일(화)까지 서울 인사동 소재의 마루아트센터 특별관에서 진행 중에 있다. 장르 구분 없이 신작중심으로 10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고 있으며 청년작가에서 원로작가까지 함께 작품이 출품되어 올해의 한국미술 작품세계를 미리 짐작할 수 있다. 새아침展은 청년작가에게 전시기회를 제공하여 중견작가로 발전하는데 통로역할을 하고 원로작가에게는 끊임없는
안료를 묻힌 손으로 캔버스에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핑거페인팅(Finger stimping & Painting) 기법으로 작품을 완성하는 구구킴 작가의 전용 미술관 "구구킴 상설미술관 99 Art Museum"이 제주도 서귀포에 건립된다.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에서 핑거아트 분야를 독보적으로 전시하며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아티스트 구구킴의 상설미술관이 뉴욕 맨하탄에 이어 제주에 개관함으로써 핑거아트의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제주 서귀포 스위트메이 호텔 10층 사우나 남탕과 여탕 공간에 구구킴 작가와 고현일 총지배인
나이프로 바른 거친 모래 질감에 단색톤으로 전체를 채색하고 홈에 점을 찍듯 다양한 색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홈의 색깔마다 평소 작가가 품은 철학과 의미를 담아 장자의 이상향 "무하유지향"을 재해석 하였다. 작가는 2021년 12월 16일(목) ~ 12월 24일(금)까지 서울 성북동 소재의 Wall Gallery에서 패션 플러스홍(plus hong 대표 임은정)과 콜라보로 개관기념 초대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심플하면서 세련된 작품 이미지가 의상 재료로 활용되어 미술과 패션의 조합이 산업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구현하고, 단색화인
도판에 자유로운 채색으로 표현력이 좋고 도자기, 조각보, 옻칠, 자개 등 우리 전통 이미지와 재료를 과감하게 사용하여 도자회화 이영화 작가의 작품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조화로움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작가는 신작 중심으로 2021년 12월 14일(화) ~ 2022년 1월 16일(일)까지 경기 의왕시 소재의 C&S갤러리(관장 설숙영)에서 "조화로운 삶을 묻다"라는 주제로 전시를 진행 중에 있다. 도자기 전용안료를 사용하여 순수회화와 같은 색채미를 구현하였으며 특히 이번 전시는 이종의 유약을 겹쳐 바르는 이중시유 기법을 땅과
밝고 화사한 느낌 가득한 꽃과 나무의 수채화를 제작하는 심옥규 작가는 2021년 12월 8일(수) ~ 12월 14일(화)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행복한 외출" 타이틀로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자연을 작품 주요 모티브로 하고 소재에 작가의 상상력을 붙여 화면 속 꽃과 나무는 화려한 색감의 농도 차이에 따라 본연의 빛을 발산하고 있다. 꽃과 나무에 물을 주는 행복을 느끼듯이 작가는 붓 터치에 따라 구성되는 이미지에 생명력을 불어 넣는 작업을 하는 마음으로 작품으로 재탄생했다.담백하고 깔끔함이 돋보이는 수채화의 매력을
밝고 따뜻한 세상 꿈꾸는 작품 속 금빛 향연은 행복과 건강을 바라는 작가 순수함의 표현이다. 반짝이는 빛은 희망을 노래하고, 원형 또는 사방형으로 뻗어가는 빛은 긍정의 에너지가 가득하다. 서숙양 작가는 순수 무결의 황금 오브제로 주제를 강하게 부각하여 전달력이 높은 작품을 만들어 주목받는 중견작가로 알려져 있으며, 2021년 12월 8일(수) ~ 12월 18일(토)까지 서울 강남구 소재의 갤러리포월스에서 "Scents of the Light" 타이틀로 전시를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이번 전시에 방향제 전문업체 브라이틀리 웍스(대
김포문화재단과 전남 신안군 신안문화원이 공동 주관하는 ‘작은미술관 보구곶-신안 둔장마을미술관 교류전’이 11월 30일부터 일주일간 열린다.이번 교류전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지원사업’의 지원을 받는 전국 15개 작은미술관 사이의 교류전이다. 2019년 인천, 2020년 세종에 이어 올해에는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면에 위치하고 있는 둔장마을미술관과 교류전을 갖게 된 것이다.작은미술관 보구곶은 2017년부터 접경지역 안에 위치한 유휴시설인 보구곶리 민방위주민대피시설을 미술관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둔장마을미술관은 더
가야 6국 가운데 하나인 아라가야의 고도 경남 함안에서 아라가야의 위상과 가야의 국제성을 보여주는 유물이 발굴되었다. 가야 중심 권역에서 중국 청자가 발견된 것은 처음이다. 가야사 조사연구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문화재청과 함안군은 경남연구원 역사문화센터가 발굴조사한 함안 말이산고분군 75호분에서 중국 남조에서 제작한 연꽃무늬 청자그릇이 발굴되었다고 밝혔다.이번 발굴조사에서 드러난 말이산 고분군은 동서로 긴 사각형 형태의 돌덧널무덤 형태이다. 가운데 무덤 주인의 공간을 기준으로 서쪽에 유물 부장공간을, 동쪽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소장 원성규)와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서울의 대표적인 고궁, 덕수궁을 오디오로 설명하는 ‘스마트폰으로 듣는 덕수궁 오디오 안내 서비스’를 11월 9일부터 운영한다.‘덕수궁 오디오 안내 서비스’는 지난해 9월부터 운영한 ‘숭례문 오디오 서비스’에 이은 두 번째 기획으로 음성 안내기기 대여 없이 스마트폰으로 덕수궁 안내를 받는 프로그램이다. 덕수궁 입구에 설치된 안내판의 정보무늬(QR 코드)를 인식하면 신한은행 사회공헌활동 누리집(아름다운 신한, www.beautifulshinhan. co.kr)
대안공간 루프가 11월 5일부터 14일까지 ‘이연숙 개인전: 프로토타입_기억공간_몸 소리 문’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이연숙 작가의 프로젝트 ‘기억공간_몸 소리 문’의 프로토타입으로 작가가 호주 원주민 마을에서 경험한 원초적 문화를 모티브로 제작됐다.인간과 자연의 공존이 그대로 보존된 6만년 동안의 기록은 애버리지널 아트(Aboriginal art)와 같은 전통 예술과 구전 등의 고전 매체에서 카메라, 아이패드 등의 디지털 문명으로 전환됐다. 전통과 현대 문명이 공존하며 다시 창조된 자연의 기록은 세대를 넘어 여전히 그들의 감각으로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김성진)은 관현악시리즈Ⅱ ‘2021 리컴포즈’를 11월 19일(금)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리컴포즈’ 시리즈는 전통음악을 현대인이 공감할 수 있는 음악으로 재탄생시키고자 2014년부터 시작한 창작 기획 프로젝트로 창작의 경계를 두지 않는 파격적인 시도로 국악관현악의 새로운 지평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대표 시리즈다. 그동안 국내뿐 아니라 벨기엘미국·타이완·일본 등 해외 작곡가, 산업화 세대(1942년생)부터 MZ세대(1992년생) 작곡가까지 국경과 세대를 초월한 다양한
유리 작가 이은경이 2021불가리아국제유리비엔날레(IBG2021, International Biennale of Glass in Bulgaria)에 선정됐다.불가리아 대통령 루멘 라데프(Rumen Radev) 후원으로 열리는 2021불가리아국제유리비엔날레(IBG2021)는 불가리아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 예술 행사로, 2017년 유리 예술의 진화를 장려하고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시작됐다.올해로 3회를 맞은 이번 비엔날레는 42개국 160여 명의 작가가 선정됐으며, 소피아에 위치한 불가리아국립미술관 Kvadrat500에서 10월 6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