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는 노지채소 중 비교적 생육기간이 짧은 편으로 묘를 심은(정식) 후 70일 정도면 완전 결구(結球) 상태로 수확할 수 있으며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 모두 생산되고 있다.국내 배추 생산량은 노지채소 중에서 가장 많은 연간 2백만톤에서 2백만 3천톤 수준이며, 이중 김장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가을배추 비중이 55%로 압도적으로 많고 봄배추는 20%, 겨울배추는 13%이며 여름배추 12%로 가장 적다. 배추는 호냉성(好冷性) 채소로 여름배추는 타 작기에 비해서 생육이 부진하여 포기당 무게도 덜 나간다.여름배추는 해발 400미터
전남 구례군은 8일 다슬기 자원 증강 및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어린 다슬기 30만 마리를 섬진강에 방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류는 전남도 섬진강 어류생태관에서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다슬기 자원 조성사업'의 하나다.다슬기는 1급수의 강이나 하천에 서식하는 생물로 섬진강에는 우리나라 다슬기 9종 중 2종이 서식하고 있다.건강보조식품과 다슬기 수제비 등 음식 재료로 주목받는 다슬기는 지역 어업인의 주요 소득원 중 하나다.김순호 군수는 “ 고갈 위기에 처한 내수면 수산자원의 증식과 수중 생태계 회복을 위해 다슬기뿐만 아니라 쏘가리
고흥군은 민선 8기 군수 공약사항 중 하나인 농산물 소형저온저장고 보급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고흥군은 영농 규모가 작고 창고 여건이 열악한 소규모 농가가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저장 출하할 수 있도록 매년 300동 규모의 농산물 소형저온저장고 지원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으며, 농업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올해는 도비 매칭 2억 5천만 원 외에 군비 7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330동을 지원한다. 지난 1월부터 사업 신청 접수를 받고 심의회를 거쳐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잔여 물량 25개소에 대해
인천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는 2일 옹진군 연평도 해역에 어린 참조기 25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방류한 어린 참조기는 국립수산과학원 제주수산연구소에서 수정란을 분양받아 올해 5월부터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약 80일 동안 사육한 것으로 병성감정기관의 전염병 검사를 통해 건강한 종자로 판정받은 9㎝ 내외의 우량한 종자들이다.연평도는 1950년대까지 참조기가 풍부한 어장으로 유명해 전국의 배들이 몰려들 만큼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파시(선상 시장)가 형성됐던 곳이다.하지만 지금은 해양환경 변화와 남획 등으로 참조기 자원이 감소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도내 연안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달 31일 천수만에 어린 새조개 40만여 패를 방류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에 방류한 어린 새조개(1-3㎝)는 지난 5월 천수만에서 포획한 어미에서 생산된 수정란을 자체 개발한 새조개 대량 인공부화 기술로 3개월간 관리해 생산했다.연구소는 2019년 7월 1㎝, 1g 안팎의 어린 새조개 30만여 패를 시작으로, 2021년 7월 50만여 패, 지난해 7월 50만여 패를 방류했으며, 올해까지 총 170만여 패를 방류했다.2020년부터는 방류효과 향상을 위해 천수
진안군 여름 대표 농산물인 진안고원 수박이 25일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이에 전춘성 진안군수는 첫 출하를 기념해 진안군 산지유통센터 수박선별장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더불어 수박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올해 진안군 수박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20% 정도 늘어난 230여 헥타르(ha)다. 이중 3,400여톤(158농가, 83ha)의 수박이 다음 달 12일까지 진안군 농협조합 공동사업법인을 통해 출하되며 이에 따른 매출액은 약50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특히 올해는 군에서 공동선별비에 대한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24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지역빵 개발을 위해 원목표고 버섯빵 시식회를 개최했다.시식회는 직원 100명이 참석하여 다양한 시각으로 개발 중인 원목표고 버섯빵의 모양과 맛을 점검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시식한 원목표고 버섯빵은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이 광주여자대학교와 합작하여 개발하고 있다.이날 시식회에는 장흥 표고버섯 불고기포카치아, 버섯이랑께 주먹빵, 원목 표고버섯 흑임자빵, 원목 표고버섯 꿀빵 등 다양한 빵이 소개됐다.또한, 장흥의 대표 먹거리인 장흥한우삼합(표고, 소고기, 키조개)을 응용한 장흥 삼합빵과 삼합
안동시는 2023년산 안동 단호박 일본 수출 200톤을 목표로 7월 말까지 안동와룡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 집하 및 상차작업을 한다.24일 안동와룡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 생산농가와 수출업체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호박 수출 상차식이 진행되며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이번에 수출되는 단호박은 와룡꿀단호박작목반(대표 권영) 40여 농가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높은 와룡면 지역에서 생산한 물량이다. 일본 현지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품종을 전략적으로 재배하여 높은 당도와 우수한 품질로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것으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덥고 습한 장마철에 빈번히 발생하는 독버섯 중독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야생버섯은 습도 90% 이상의 고온에서 발생하기 시작하는데, 연이은 장맛비와 여름철 무더위로 다양한 야생버섯이 산림 내 빠르게 번식하고 있다.국내에서 자생하는 산림버섯은 2,000여 종이 알려져 있는데, 이 중 약 10%는 독버섯이며 독성 유무를 확인하기 어려운 식독불명인 버섯은 65%에 달한다. 독버섯 중독사고는 독버섯을 식용버섯으로 오인하여 섭취하는 경우와 독버섯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이에 국립산림
김포시는 지난 18일 연근해어업의 수산자원 회복 및 생산력 확보를 위해 한국수산자원공단 관계자 및 어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 꽃게 43만 7,000여 마리를 김포 어업인들의 조업 해역인 서해 장봉도 인근 해상에 방류했다.김포시는 매년 어린꽃게(갑폭장 1cm이상)를 지속적으로 방류함으로써 수산자원 회복은 물론 가격 안정, 대명항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하고 있다.황창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매년 어린 꽃게 방류를 통해 수산자원 회복은 물론 어업인 소득증대에도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산자원 조성에 적극적인 관심과
양구군 대표 여름작물인 수박이 오늘(18일, 화) 구리 농수산물 도매시장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 첫 출하됐다.올해 첫 출하된 양구 수박은 구리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26,000원, 가락 농수산물 도매시장 경매가는 24,500원을 기록했다.이번에 출하된 양구 수박은 지난 4~5월 정식한 제철 수박으로, 당도 12~13브릭스(brix), 무게는 9kg가량의 상품들이며, 총 70톤가량 출하됐다.도매시장 관계자들은 최근 계속되는 장마로 경매가격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됐으나,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 가격도 반등할 것으로 내다보고
고성군은 7월 17일 딸기 화아분화 및 정식 후 관리기술 교육을 위해 딸기분야 전문가를 초청하여 60여명의 딸기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이론과 현장교육을 병행한 농가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고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이론교육, 정기근 농가(대가면)에서 농가 맞춤형 현장교육을 진행했으며, 특히 현장에서는 농가들과의 즉문즉답을 통해 딸기 재배의 선진기술 보급과 딸기 재배 시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의 해결점을 찾아 농가 재배기술력 향상과 소득 증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성군의 딸기는 7개 작목반, 72농가가 56
옥천군은 13일 군북면 소정리 막지 선착장에서 뱀장어(치어) 1만 7천여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지난 5월 19일 1만3천 마리 방류 이후 2차로 진행하는 사업이다.군에서는 내수면의 풍부한 어족자원 증식을 위하여 매년 수산 종자 방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내 어업단체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방류 어종은 어업인의 주요 소득 자원이자 부가가치가 높아 인기가 많은 뱀장어를 선택했고, 상류로 거슬러 오르는 특성을 고려하여 희망 방류수역을 선정했다.올해는 지난해보다 1억원이 증가한 사업비를 확보하여 총 1억 7천만원의 사업비로 뱀
청도군의 농작물병해충 드론공동방제사업은 전년도에 이어 올해 2년차 사업으로 시행되며, 농협중앙회·지역농협과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벼, 마늘, 양파 작물에 한해 드론 병해충 방제료 전액 및 농약대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벼 병해충 드론방제 신청은 지역농협에서 접수했으며, 병해충예찰과 각종 기상 여건을 고려해 벼 도열병과 벼멸구, 혹명나방 등 확산을 예방하고자 지난 7월 10일부터 각북·이서면 긴급방제를 시작으로 8월 상순까지 2회에 걸쳐 750ha에 달하는 면적을 단기간에 공동방제하여 벼 병해충 확산 조기 차단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가평군이 올해 직거래 확대를 통한 농가 판로확보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자라섬 마켓’이 전년대비 80%가까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12일 군에 따르면 매년 자라섬 봄․가을 꽃 축제기간에 열고 있는 가평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자라섬 마켓’이 금년 봄에는 32개 농가 90여 품목이 참여해 총 3억2000여만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억4000여만 원이 증가된 금액으로 무려 79%가 상승해 농가소득에 크게 이바지하며 올 가을 꽃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군은 판매량 증가 요인으로 방문객을
금산인삼이 베트남 수출에 날개를 달았다.금산군은 베트남에서 네슬레, 칼스버그 등을 유통하는 TAM LE 및 베트남 한류전문방송 VTCK 관계자로 구성된 베트남 대표단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군을 방문해 연간 100만 달러 수출 합의각서 및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축제 체험 및 공장 시찰에 나섰다고 밝혔다.합의각서 체결식은 지난 7일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에서 진행됐으며 금홍협회, VTCK, TAM LE가 금산군 브랜드 금홍을 비롯한 군에서 생산되는 인삼제품류에 대한 베트남 판매 활성화를 위한 합의 각서를 체결했다.각서에는 계약 후 3개
청송군은 MOU를 체결한 필리핀 말바르시 및 카빈티시의 2023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25명이 지난 7월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입국 후 청송으로 이동한 외국인 근로자는 청송군청 누리소통실에서 신체검사, 마약검사, 통장개설 신청 후 청송경찰서 범죄예방 교육을 받고, 다문화 이해, 인권침해 예방, 고충사항 또는 위급사항 발생 시 대처방법 등에 대한 교육도 받았다.이번에 입국한 계절근로자는 7월부터 12월까지 5개월 간 지역 내 8농가에서 일을 하게 되며, 향후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초청방식으로도 추가 입국할
함양군은 올해 긴 장마가 예보됨에 따라 딸기육묘농가들을 대상으로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예방 관리를 당부했다.장마철 집중호우와 일조량 부족은 딸기 육묘가 많은 병해충에 노출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으로 흐린 날씨와 높은 습도 이후 온도가 높아지면 시들음병, 역병, 탄저병 등의 병이 쉽게 올 수 있고, 응애, 작은뿌리파리 등이 뿌리에 상처를 내어 그 안으로 병이 침투하여 피해를 끼칠 수 있다.많은 강수에 따른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주변 배수로 관리를 철저히하고 시설하우스 내 습도를 낮출 수 있도록 순환팬 등 환기시설을 가동하
전남 무안군은 지역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 7월 3일 망운면 장재항에 주꾸미 종자 7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자원조성연구소(지도읍 소재)에서 인공부화한 치어로 2013년부터 매년 무안군에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무안군은 풍요로운 바다를 위해 다양한 어종의 방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무안군의 대표수산물인 낙지자원 회복을 위해 낙지목장 4개소, 낙지산란서식장 6개소를 운영 중이며 이번 금어기를 맞아 어미낙지 2만 8,000미를 방류했고, 또한 감성돔, 점농어 치어 42만 7천미, 메기 9만 2,
청주시는 내수면 수산자원 증대를 위해 4일 미원면 달천 일대에 전염병 검사를 마친 쏘가리 치어 8,000여 마리를 방류했다.쏘가리는 담수에 서식하는 농어과에 속하는 육식성 민물고기로 맛이 돼지고기처럼 좋다고 해 수돈(水豚)이라 불리기도 하며 ‘맛잉어’라는 별칭도 있을 만큼 식감이 쫄깃하고 담백해 ‘민물의 제왕’으로 불린다.또한, 우리나라 하천에서 토종물고기를 잡아먹는 생태계교란종 배스나 블루길 등을 포식해 내수면 생태계 회복 및 내수면 생물자원 보호에도 큰 도움이 되는 생물이다.시는 지난해 달천 일대에 쏘가리 9,300여 마리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