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총림 가운데에 비스듬히 굽어 자라는 목련이 한그루 있습니다.길쭉길쭉 곧게 자라는 나무들 사이에 있어서 그 모습이 튀어 보이지요. 더군다나 이 나무에는 상록성 덩굴식물인 송악과 낙엽성 덩굴식물인 바위수국이 더불어 자라기 때문에 주변에 늘어선 헐벗은 나무들보다는 따뜻하게 보입니다. 무엇보다 추워 보이지 않는 이유는 송악 때문이겠지요?가까이서 보면 늘푸른 송악 잎 사이마다 동글동글 열매들이 매달려 있습니다.지난해 가을 송악 꽃이 흐드러지게 폈더니만 알찬 결실을 맺었네요. 송악 꽃은 보통 10
한밭도서관에서는 「흙으로 만나는 세상」토우작품 전시회를 본관 1층 전시실에서 1월 8일(금)부터 1월 31일(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전시회에는 ‘기다림’, ‘우물가’, ‘옛이야기’ 등 황토 빛의 따뜻하고 정겨운 우리 일상 모습을 이야기로 담아낸 토우 작품 29점이 선보이며, 토우회원 작가 외에 복지관 회원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고 설명했다. 한밭도서관 관계자는“소박한 주제로 우리네 삶의 따스함을 전하는 이번 전시를 통해 흙 내음이 그대로 전해져 오는 토속적 아름다움을 감상해 보고 옛 추억을 되살릴 수
문화재청은 보물 제1021호「산청 석남암사지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을 국보로 승격 지정하고, 「고려 십육나한도(제7 가리가존자)」등 6건을 보물로 지정하였다고 밝혔다.이번에 국보 제233-1호로 승격 지정된「산청 석남암사지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은 766년(혜공왕 2)에 제작된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지권인(智拳印) 비로자나불상으로, 제작연대를 밝힐 수 있는 자료가 부족한 고대 조각사 연구에서 기준이 되는 유물이라고 설명했다.한동안 학계에서는 지권인을 취하고 있는 비로자나불 형식이 우리나라에 전래된 시기를 9세기 중엽으로 보았으나, 이 불
서울청사관리소는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1층 정문 통로와 휴게공간 등 2곳에 꽃탑을 설치하고 2015년도 마무리와 2016년도 희망 메시지를 전광판에 표출하여 청사 입주공무원들에게 따뜻하고 즐거운 청사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꽃탑은 포인세티아, 호접란, 천냥금 등으로 구성되어 붉은 열매와 하얀 꽃이 멋지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난 천냥금은 변함없는 마음을, 포인세티아는 축복을, 호접란은 행운을 의미하는데 이는 입주직원들을 위한 청사관리소 직원들의 변함없는 마음과 축복과 행운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
2015년 을미년(乙未年)이 저물고 있다. 올 한 해 산림분야에서는 산림으로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숲으로 국민을 행복하게 하는 각종 정책들이 쏟아져 나왔다.산림청이 한 해를 마무리 하며 '2015년 산림청 10대 뉴스'를 22일 선정·발표했다.10대 뉴스는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국민, 출입기자, 산림청 직원 등 1000 여명을 대상으로 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로 결정됐다. 대상 뉴스는 산림청이 올 한 해 배포한 보도자료 547건(11월말 기준)이다.선정된 10대 뉴스는 ①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 탄생 ②아시아 최초
파주시가 산업자원통상부가 후원하고 산업정책연구원과 조선일보가 공동주최하는 지역산업정책대상에서 종합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올해로 12번째를 맞는 지역산업정책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의 지역혁신 발전 사례를 발굴하여 이를 격려·포상함으로써 지역의 지속적인 경제발전과 함께 국가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시행하는 상으로, 12.29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시상식이 열렸다.파주시는 ‘일자리 천국 파주’라는 주제로 산업생태계 조성, 맞춤형 일자리 창출, 친기업 문화 조성, 혁신 행정가 부문 등 총 4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
한·일 정상회담(11.2) 계기 양 정상간 “가능한 조기 위안부 문제 타결을 위한 협의 가속화” 합의에 따라, 그간 국장급협의를 중심으로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여 협의를 가속화하여 양측간 합의案 도출했다.11.11 제10차, 12.15 제11차, 12.27 제12차 국장급 협의 12.28(월) 기시다 외무대신 방한시 한일 외교장관회담에서 합의 타결을 선언했다. [ 일측 표명사항 ]한‧일간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양국 국장급 협의 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협의해 왔다며 그 결과에 기초하여 일본 정부로서 이하를 표명했다.
남양주경찰서는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중앙경찰학교 졸업 후 남양주경찰서 첫 신규발령 받은 새내기 경찰관(15명)에게 평생 공직에 근무하며 청렴 하라는 의미로 평생청렴 다짐대회 개최, 청렴꾸러미*를 전달했다."고밝혔다.청렴꾸러미* : 청경세달력, 청렴·인권가이드북, 나의다짐 스티커이며 또한 교육·실습기간 중 공직생활을 돌아보며 공직생활에 대한 어려움과 공직의 미래상에 대한 대화도 나누었다.이번에 나눠 준 청렴꾸러미 중 특히 ‘청경세(청렴경찰관이 사는 세상) 달력’은 최근 3년간 의무위반 발생 현황을 분석한 자료를 바탕, 매월 발생빈
노사정이 대타협한 노동개협법 반대하는 심상정 이인영 김영주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낙선시켜야청년일자리 창출과 노사화합으로 경제발전위한 노동개혁법 발목잡는 새정치연합은 반역정당 퇴출사켜야박근혜 대통령은 오전 23일 노동개혁 관련 법안들이 국회에서 장기간 계류된 데 대해 청와대에서 ‘핵심개혁과제 성과 점검회의’에서 “노·사·정 대타협을 구체화하기 위한 노동개혁 입법은 지금까지 국회에 발목이 잡혀 있어 참으로 안타깝다라며 만약 국회의 비협조로 노동개혁이 좌초된다면 역사의 심판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강도높게 지적했다.
국토교통부는「2015년도 국토교통부와 함께하는 아라뱃길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12월 28일부터 2주간 세종정부청사에서 개최하며, 이후 인천광역시 및 아라뱃길 통합청사에서 순회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아라뱃길 사진 공모전은 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통해 국정기조인 ‘문화융성’을 도모하고자 금년 10월 처음 개최된 바 있다. 사진애호가들의 높은 관심 속에 아라뱃길의 아름답고 매력적인 경관을 담은 사진작품 1,096점이 출품되었으며, 아라뱃길의 정취와 모습을 잘 묘사한 작품들로 국토교통부장관상인
국민권익위원회는 23일 오전 10시30분 세종특별자치시 보건소에서 현장조정회의를 열어 경부선 조치원역 인근지역의 철도소음이 개선되도록 중재했다."고 밝혔다. 경부선 조치원역은 1939년 철도복선화 사업 이후 현재 ITX, 일반열차, 화물열차 등이 하루 300여회 운행하고 있으나 철도방음벽이 설치되지 않아 철도와 이격거리가 30~50m인 아파트 주민들과 인근 주민들은 소음으로 인한 극심한 고통을 겪어왔다."고말했다. 이 지역은 영유아와 고령자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새벽까지 운행하는 화물
외교부는 필리핀에서 살인, 납치 등 강력사건이 빈발함에 따라12.22(화)부터 항공사들와의 협조를 통해 필리핀행 항공기 탑승 공항 체크인 카운터에서 필리핀 출국 우리국민들에게 필리핀 방문시 안전을 위해 유의해야 할 사항들을 담은 홍보전단을 배포한다.외교부는 이번에 1차적으로 12만부의 전단을 배포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항공사들의 협조를 받아 홍보전단을 추가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단배포 협조 항공사(8) :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세부퍼시픽, 필리핀에어, 에어아시아이번에 배포하는 홍보전단은 “
정부가 2020년까지 환경친화적 자동차(이하 친환경차)를 100만 대로 늘리는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기후변화 대응의 핵심 수단이자 우리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12월 8일 열린 박근혜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제3차 환경친화적 자동차 개발 및 보급 기본계획(2016~ 2020)’이 확정됐다.친환경차는 11월 30일부터 12월 1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서도 강조된 온실가스 감축의 핵심 수단이다. 박 대통령도 “2030년까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태국기가 광화문에 게양되길 국민의 이름으로 요구합니다.
오픈 소스 하드웨어 플랫폼을 통해 4일간 직접 무인항공기(드론) 제조 과정에 참여해 스마트폰으로 조정이 가능한 나만의 드론을 만들 수 있는 강좌가 열린다.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가 주관하고 경기과학기술진흥원에서 운영하는 ‘K-ICT 디바이스랩(판교)’은 디바이스 산업의 기반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을 위해 ‘2016년 창작 문화 확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내년에 진행될 창작문화 확산 프로그램은 매년 반기별로 운영되며 21일(월)부터 스마트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5개 분야 교육 프로그램의 참가 신청 및 접수를 받을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해외진출에 대한 긍정적인 대국민 인식 개선과 관심 유발을 위해 진행한 ‘2015 K-Move 해외진출 성공수기·사진 공모전’의 최종 당선작을 18일 발표했다.공모전은 지난 10월 1일부터 11월 20일까지 51일간 전 세계 해외취업, 인턴, 창업, 봉사 등 해외진출 경험자를 대상으로 실시해 수기 324점, 사진 132점 등 총 456점의 작품이 접수됐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에서는 한국문인협회, 한국사진기자협회 소속 전문위원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주제 적합성, 진실성, 활용가능성, 완성도 등
하늘이 어두울수록 밤하늘의 별은 더욱 빛난다지요?우리 곁에도 위험 속에 더 빛나는 분들이 있습니다.안전을 지키고자 24시간 긴장과 출동 속에 살고 계시는 소방관님들.그 노고를 위로해 드리고자 여행박사와 따뜻한 하루는소방관 리프레쉬 여행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전국에 계신 많은 소방관님이 사연을 응모해 주셨지만,아쉽게도 30분(동반 1인 포함 60분)만 리프레쉬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사연이 선정되고 드디어 기다리던 여행 일이 돌아왔습니다.공항에서 여행박사 깃발을 휘날리며 반가운 분들을 기다렸습니다.이번 여행은 여행박사 직원분들의 십시
1위는 서울시민의 1%를 위기 시 초기대응 역량을 갖춘 시민으로 양성하는 내용의 '10만 시민안전파수꾼'(15.8%)이 꼽혔다.지난 4월 심폐소생술로 50대 남성을 살려내 화제가 된 이수빈 양(수명초 4)이 바로 4시간 전에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사례에서 보듯 위기 상황에서 초기대응이 중요하다는 시민들의 인식이 투표 결과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5월 시작한 '10만 시민안전파수꾼'은 심폐소생술, 피난유도 등 상황시 기본적인 초기대응 역량을 갖춰 재난 등
노루 두 마리가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습니다. 정작 숲에는 매서운 바람과 함께 눈이 흩날리는데 말이지요. 노루는 잠시 눈이 그친 사이 스르르 눈 녹은 풀밭에서 풀을 뜯는 중입니다. 오늘은 하늘이 사뭇 우중충하고 숲에는 눈이 쌓였다 녹기를 반복하는군요. 덕분에 산책로 옆에서 줄지어 자라는 눈향나무에 눈이 살포시 쌓여갑니다.줄기가 눕는 향나무라는 뜻을 지닌 ‘눈향나무’는 고산에서 자라는 상록침엽관 목 입니다. 기본종인 향나무에 비해 원대가 서지 않고 비스듬히 기우러져 자라면서 많은가지 를 내고 지면에 닿으면 뿌리를 내기도 하지요. 또한
외교부는 오는 12월 17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와 공동으로「제3차 동북아에너지안보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지속가능한 에너지, 에너지 연계 그리고 역내 에너지 협력’을 주제로 열리는 금번 포럼은 한국, 일본, 중국, 미국, 러시아, 몽골뿐만 아니라 EU, ASEAN 등의 역내외 산·관·학 에너지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1.5트랙 포럼으로 개최된다고 한다. 금번 포럼은 이성호 외교부 기후변화환경외교국장과 킬라파르티 라마크리슈나(Kilaparti Ramakrishna) UNESC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