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최저임금 시급이 올해보다 130원 오른 8720원으로 결정됐다. 1988년 최저임금제가 도입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는 14일 새벽 정부세종청사에서 9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급 기준 8720원으로 의결했다.내년도 최저임금을 월급으로 환산하면 182만2480원(월 노동시간 209시간 기준)으로, 올해보다 2만7170원 많다.내년도 최저임금은 정부 추천을 받은 전문가인 공익위원들이 낸 안으로, 표결에 부쳐져 찬성 9표, 반대 7표로 채택됐다. 표결에는 사
인공지능 기반 사용자 상황·감정 분석 콘텐츠 추천시스템을 서비스하는 인디제이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해외 지사화 사업과 수출바우처 지원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해외 지사화 사업은 해외에 지사를 설치할 여력이 부족한 중소, 스타트업 기업의 현지 지사 역할을 공공, 민간기관(KOTRA,OKTA,SBC)이 지사 역할을 대행해 기업의 수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기업의 수출역량과 해외시장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3개의 수행기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OKTA(세계한인무역협회),SBC(중소기업진흥공단) 중 인디제이은 세계한
고양시(시장 이재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7월 4일(토) ~ 5일(일) 이틀간 61개 업체가 참여한 '기업살리GO! 마켓'이 많은 시민들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불황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고충을 나누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이 날 행사에서는 생활 잡화, 뷰티&미용, 가정용품, 신발&의류, 전기전자, 식품 등 고양시 기업들의 창고에 누적된 재고상품을 대방출해 시중 판매가보다 최대 60%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으며, 이틀 동안 고양시민 등 2만여
성남산업진흥원(원장 류해필)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2020년 지역 혁신형 스마트시티 기반 조성을 위해 성남시 관내 중소기업,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언택트(이하 비대면) 솔루션(서비스) 기업’을 대상으로 솔루션 테스트 및 상용화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본 사업은 기 개발된 비대면 솔루션(서비스)의 발굴 및 시범적용을 통해 비대면 솔루션(서비스)의 검증과 상용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획되었다.지원 분야는 첫째, 개발된 비대면 솔루션(서비스) 인증, 검증, 테스트 비용 지원둘째, 실사용자 체험/피드백을 위한 인증, 검증, 테스
광주시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와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소 및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로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광주시 소재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대기업의 경영노하우와 비즈니스 경험을 축적하고 있는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 자문위원단의 경영자문과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이날 업무협약에는 관내 기업체 대표 등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판로개척 전략’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이후 46명으로 구성된 경영자문위원단이 각 기업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0일 제1차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 11개를 신규지정했다.공모 및 현장실사 등을 통해 이번에 지정된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사회서비스제공형 5곳, 일자리제공형 3곳, 지역사회공헌형 3곳으로, 지정기간은 올해 5월부터 3년간이며, 지정기간 동안 취약계층에게 산림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취약계층 고용, 지역주민 소득향상 등에 노력하게 된다.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산림청(한국임업진흥원)으로부터 역량 강화 교육, 판로 개발, 경영컨설팅 등의 성장지원 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고용노동부(지자체)로부터 인건비,
낙엽송은 생장이 우수하고 경제적 가치가 높은 대표적인 용재수종으로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주요 조림수종이다. 2018년 기준 국산 낙엽송 원목 소비량은 412천m3로 전체 소비된 국내산 원목의 약 9%에 불과하지만, 일반제재용으로 쓰인 낙엽송 원목의 비중은 전체의 68%를 차지할 정도로 부가가치가 높다.하지만 낙엽송 목재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우선, 안정적인 종자 공급이 어렵고 기후변화로 인한 고온, 과습, 건조 등으로 조림 초기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목재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아프리카 드론시장에서 우리나라 드론이 해외진출을 위한 성공적인 첫걸음을 뗐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국내 10개 드론기업체와 민·관 합동 대표단을 구성하여 참여한 “아프리카 드론 포럼”(ADF, 2.5∼7, 르완다 키갈리)에서 3,400만 불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ADF 참가는 행사를 주관하는 세계은행(World Bank)에서 드론산업 육성에 적극적인 우리나라를 지속적으로 초청해왔으며, 정부에서도 그간의 드론정책 성과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국내 드론산업의 세계시장 진출 가능성
하동군, 작년 북미시장개척 때 100만 달러 협약…올들어 2100㎏ 첫 선적청정 남해바다에서 하동녹차를 먹고 자란 ‘겨울철 별미’ 하동 왕의 녹차참숭어가 올들어 첫 북미시장 수출에 올랐다.하동군은 15일 금남면 수협 위판장에서 윤상기 군수, 손영길 수협조합장, 박이진 하동녹차참숭어영어조합법인 대표, 참숭어 양식어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왕의 녹차참숭어 선적행사를 가졌다.이번 선적행사는 지난해 11월 북미시장개척단이 캐나다 밴쿠버에서 체결한 하동 왕의 녹차참숭어 100만 달러어치 수출협약(MOU)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경영권 분쟁으로 세간의 시선을 끌고 있는 한진가가 이번엔 창업주의 상속세를 놓고 국가와 소송중인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2018년 4월, 국세청이 고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 등 범 한진가 2세 5명에게 852억원의 세금을 내라고 통보했다.창업주인 고 조중훈 명예회장의 스위스은행 비밀계좌와 프랑스 파리의 부동산 해외재산에 대한 상속세, 그리고 제때 상속신고를 안 한 가산세를 합친 금액이다.특히 조중훈 회장이 숨지기 넉달 전인 2002년 7월, 스위스 비밀계좌에서 약 580억원이 빠져나간 사실도 드러났다.당시 한진그룹은 보도자료를 통
- 주산지 등 15곳 보급… 양파 부패율 줄고 소득 향상 확인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이 개발한 양파 예건 겸용 저온저장고가 소득향상에 도움이 돼 농가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파는 수확 후 재배지에서 며칠간 건조한 뒤 저온저장고로 옮겨진다. 일반 저온저장고는 예건 기능이 없고, 배기구 한 개로 습도를 조절하므로 부패율이 15∼20%에 달한다.스마트 기술을 바탕으로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양파 예건 겸용 저온저장고는 일반 저온저장고에 배습 장치와 히터를 더해 내부 공기 흐름을 개선했다.
청정 지리산 일원에서 생산된 하동 햇밤이 올 들어 처음으로 중국 수출 길에 올랐다. 하동군은 10일 횡천면 지리산청학농협에서 윤상기 군수와 손두기 농협 군지부장, 박한균 지리산청학농협장, 생산자, 무역업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하동 햇밤 첫 선적 행사를 가졌다.이날 선적된 하동 햇밤은 하동연합사업단과 무역업체 ㈜해동상사가 수출 계약한 20t(3만 8000달러) 규모로, 부산항을 통해 중국시장에 소비된다. 군은 이날 첫 선적을 시작으로 올해 하동 밤 약 3000t 900만 달러어치를 중국·태국·일본 등지에 수출
경기북부 지역 기부식품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경기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舊 경기푸드뱅크) 경기북부 물류창고’가 지난 31일 양주 봉양동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경기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는 전국 지원센터와 협력해 식품관련 업체 또는 개인으로부터 여유 식품을 기탁 받아 저소득·취약계층 도민들에게 전달하는 민간사회안전망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다.이번 ‘경기북부물류창고’는 많은 인구와 넓은 면적을 보유한 경기도 특성상 운영 효율화 차원에서 북부지역에도 기부식품 물류창고 시설이 설치돼야 한다는 목소리를 반영해 설립된 시설이
먹을 게 없어 굶주리고 헐벗은 어린 시절의 빛바랜 사진을 추억으로 치부하기엔 작금의 현실이 너무나 엄중하다.제대로 된 산업시설하나 없어 세계 최 빈민국인 대한민국이 오늘날 역사에 찾아볼 수 없는 성공적인 민주화 산업화의 국가로 태어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국산품 애용을 외치며 허리띠 졸라매 성공한 대한민국이 유비가 주유의 꾐에 빠져 세월 가는 줄 모르는 신세로 전락한 그 모습이 아닌지 우려스럽다.중국은 의도적인 규제로 외국제품의 발을 묶어 놓고 공정무역을 위반하면서까지 자국에 보조금을 지급해 제조공장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19일 4박 6일 일정으로 18개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시장개척단을 꾸려 스페인 마드리드로 떠났다. 시장개척단은 마드리드와 산탄데르 등지를 방문해 원전과 화력 및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다양한 에너지 기자재 시장 신규 수출 판로 개척 활동을 펼친다.한수원이 국내 29개 원전 기자재 공급사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수출전담법인 코리아누클리어파트너스(KNP, Korea Nuclear Partners)와 함께 기획한 스페인 시장개척단에는 원전 기자재 공급사, 한수원 유자격 공급자, 동반성장 협의회 회원사 등이 참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15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각 원전본부 등 전국 6개 주요 사업장에서 중소기업제품 사업소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구매상담회는 중소기업이 생산한 기계, 전기, 계측 등 원자력발전소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부품을 현장의 각 사업소에 직접 방문해 소개하는 행사다. 13년째 이어지는 이 상담회를 통해 발전소에 필요한 부품을 적기 조달하고 중소기업은 판로를 개척할 수 있어 매년 중소기업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아왔다.한수원은 15일 한빛원자력본부를 시작으로 16일 한강수력본부(춘천), 22일 한울원자력본부, 29일
해양수산부는 ‘제25회 대일(對日) 김 수출 입찰‧상담회’에서 한‧일 간 역대 최대 규모(5천만 달러=592억 원)의 김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이번에 이뤄낸 김 수출계약 성과는 수요자와 공급자의 요구에 맞춘 물량 배분 등 일본의 김 수출 관련 수입할당(IQ)제도를 효율적으로 활용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이번에 체결한 수출계약 물량은 마른 김 460만 속 과 김 조제품 222만 속 등 총 682만 속으로, 우리나라에서 참여한 47개 업체의 출품 물량 전량 수준(99.8%)이다.계약률이 높은
22만 5천 톤급 초대형 크루즈선이 입항할 수 있는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 및 부두가 26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해양수산부는 4월 26일(금) 인천항 크루즈부두에서 크루즈 터미널 개장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과 박남춘 인천시장,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동북아시아는 최근 크루즈 산업의 블루오션으로 주목받으면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세계 크루즈 관광객은 2천 8백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아시아 시장의 크루즈 관광객 은
경기도 뷰티기업 32개사가 화장품 소비인구 8천만 명 시장 인도네시아에서 63억 여 원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두고 돌아왔다.경기도는 지난 4~6일 3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JIExpo)'에서 ‘K-뷰티엑스포 인도네시아(K-BEAUTY EXPO INDONESIA)’을 성황리에 개최,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특히 이번 K-뷰티 엑스포 인도네시아에는 국내 뷰티 강소기업 63개사는 물론, 같은 전시장에서 동시 개최된 ‘Indo Beauty Expo 2019’에 참가한 글로벌 기업 67개사 등 총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2월 20일, 홍콩에서 개최된 ‘디 에셋 트리플에이 어워드(The Asset Triple A Awards 2018)’에서 최우수 그린본드(Best GreenBond)상을 수상했다.최우수 그린본드상은 국제금융지인 디 에셋(The Asset)誌가 주관하는 ‘트리플에이 어워드’를 통해, 매년 아시아 금융시장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에 대해 수여하는 상이다.이번 수상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지난해 5월, 아시아 최초로 국제금융시장에 발행한 ‘워터본드(Water Bond)’에 대해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