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 가운데 한국인 신생아 장에 존재하는 비피더스균이 알레르기 저감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은 기초과학연구원 면역 미생물 공생 연구단과 함께 한국인 신생아에 존재하는 비피더스균 KACC 91563과 이 비피더스균에서 분리한 단백질의 알레르기 저감 효과를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식품알레르기는 달걀, 땅콩 등 특정 음식을 먹었을 때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영유아의 약 7%에서 발생하는 흔한 질환이며, 원인과 형태가 다양해 유발식품을 피하는 것이 가장 널리 사용되는 예방법이나, 최근 유산균을 이용한 치
활어시장이나 수산가공공장에서 대량 발생되는 미활용 어류 껍질을 활용해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피부조직 재생용 의료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는 해양수산부의 ‘해양 융복합 바이오닉스 소재 상용화 기술 개발’ 사업(2015~ 2019)을 통해 부경대학교 의공학과 정원교 교수팀이 얻어낸 연구 성과다.콜라겐은 주름생성을 막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기능이 있어 노화 방지를 위한 기능성식품, 화장품 등의 소재로 각광받고 있으며, 현재 시판되고 있는 콜라겐은 돼지나 말, 소와 같은 육상동물의 피부, 인대 조직에서 추출되나 이러한 육상 동물은
충남 공주와 천안 양돈농가에서 잇따라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도가 특별방역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0일 도 방역대책상황실을 방문해 철저한 차단방역을 당부했다.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실태 점검과 관계자 격려를 위해 이날 도를 찾은 이 장관은 윤종인 도 행정부지사, 정송 농정국장, 오형수 축산과장 등 도 관계자들과 차단방역 추진 상황을 중점 논의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정 국장은 방역 추진상황 보고를 통해 “지난 17일 구제역 발생과 함께 살처분에 돌입, 18일까지 공주 956두와 천안 2188두에
해양수산부는 시린이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치료소재를 멍게의 생명현상에서 착안해서 개발했다고 밝혔다. 멍게는 염분과 조류 등에 둘러싸인 거친 바다 속에서도 수 시간 내에 상처를 회복할 수 있으며, 이는 물속에서도 멍게의 상처 난 조직을 잘 붙일 수 있는 접착물질 때문이라고 말했다.해양수산부의 ‘해양섬유복합소재 및 바이오플라스틱 소재기술개발’ 연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황동수 교수팀(POSTECH)은 이 같은 멍게의 상처회복 메커니즘을 활용해 보다 안전하고 저렴한 시린이 치료소재를 개발해 냈다고 밝
최근 세계 각지에서의 감염자 발생으로 많은 우려를 낳고 있는 지카 바이러스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지하철 방역이 대폭 강화된다.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지카 바이러스의 주된 매개체로 알려진 모기 박멸을 위해 설을 앞둔 지난 5일(금) ‘지카바이러스 자체 대응계획’을 수립했으며, 이에 따라 역사 및 전동차 방역소독을 대폭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지카 바이러스는 임신부가 감염될 경우 신생아의 소두증을, 일반인이 감염될 경우에는 희귀질환인 길랭바레 증후군을 유발한다고 추정되는 바이러스로, 2015년 이전에는 아프리
시는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의료기관의 합리적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찾아가는 1:1 맞춤형 의료급여 제도 교육을 실시하며 관리사 2명이 가가호호 방문을 통한 급여제도 안내 및 유용한 정보를 제공 적정 의료기관 이용을 유도하고 건강수준 향상 및 의료급여 재정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교육 내용은 *급여일수 산정방법 *연장승인 및 선택의료 급여기관 신청서 작성방법 *급여제도 이용 시 유의사항 *올바른 의료급여기관 이용 방법 의료급여제도의 전반적인 사항과 *올바른 약물 복용에 대한 이해 *동일성분
남양주시는 시민 곁으로 움직이는 보건서비스의 시작으로 1월 27일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난치성 질환을 가진 피부질환의 진료와 엑스선 검사을 실시하여 100명의 시민에게 건강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고밝혔다.올해 3회 실시할 예정인 피부과 순회진료는 난치성 피부질환으로 고생하는 시민에게 가까이에서 피부과 전문의의 무료진료와 상담을 받을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또한 3회 실시할 이동 엑스선 검사를 통한 결핵검진은 OECD가입국 발생률 평균인 십만명당 12.9명에 비해 2013년 발생율 인구10만명당 97명으로 높은 수준을 기록하는 우리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보툴리눔 주사제를 사용하는 의료인이나 소비자 등에게 안전사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보툴리눔 주사제 안전사용을 위한 안내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최근 외모에 대한 관심 증대로 주름 개선 등의 목적으로 보툴리눔 주사제 사용이 증가하고 있어 제품의 효능효과 및 부작용을 정확히 안내하여 안전사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주요 내용은 ▲보툴리눔 주사제의 허가 현황 ▲사용 시 주의사항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등이다.보툴리눔 주사제는 근육 내에 주사하면 근육을 움직이는 신
시는 관내에 거주하는 만15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겨울방학맞이 구강캠프교실’을 운영한다."고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유치에서 영구치로 교환되는 시기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고농도의 불소화합물을 치아 표면에 직접 도포하여 치아우식증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마련됐다.겨울방학 기간 동안 운영되는 이번 구강캠프교실은 부모와 아동이 함께 참여 ▲구강검진 ▲개인별 칫솔질 교육 ▲불소바니쉬 도포 ▲치면세균막 관리 ▲치아모형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프로그램 참여 방법은 보건소 구강보건팀으로 사전 예약 후 건강보험증을 지참하고
해양수산부는 최근 포항연안과 마산만에서 해양 와편모류 2개의 신종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와편모류는 적조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주요 생물군의 하나로 지금까지 전세계적으로 2400여종의 존재가 보고됐다. 그러나 이번에 발견된 신종 와편모류는 놀랍게도 우리나라 연안에서 피해를 일으키는 적조생물인 코클로디움을 잡아먹는다는 사실이 밝혀져, 해양 와편모류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수산부는 해양 와편모류의 유용성에 주목하고, 산업적 가치 및 활용방안을 탐색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밝혔다.이번 신종 발견을 계기로 해양
보건복지부는 여섯 번째 「응급의료 전용헬기(Air Ambulance)」(이하 닥터헬기) 배치지역으로 전북지역(원광대병원)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닥터헬기는 거점병원에 배치되어 요청 5분 내 의사 등 전문 의료진이 탑승·출동하고, 첨단 의료장비를 구비하여 응급환자 치료 및 이송 전용으로 사용하는 헬기로, 현재 4개 지역에서 운항, 1개 지역에서 운항 준비 중이다.* 운항중: 전남(목포한국병원), 인천(가천대길병원), 강원(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경북(안동병원)* 운항준비: 충남(단국대병원)닥터헬기는 응급의료 취약지역 및 산악·도서지역의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은 지난 11월 20일 제약업계 6개 단체장 및 이사장과 만나 최근 제약업계의 신약개발 성과를 축하하고, 제약업계 현장의 건의사항을 경청했다. ※ 6단체 : 한국제약협회,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이날 간담회에서 정진엽 장관은 한미약품 기술수출 사례와 같이 그간 정부와 제약업계의 신약개발을 위한 꾸준한 연구개발 성과들이 나오고 있어 간담회 자리가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위해 마련한 자리인 만큼, 현
중증환자가 병원간 이송 중 상태가 악화돼 사망에 이르는 비율은 직접 내원하는 환자에 비해 2.9배 높지만 환자 이송을 주로 담당하는 민간업체는 중증환자 이송을 위한 시설과 의료서비스 수준이 취약한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가 이른바 ‘이동하는 중환자실’을 공공기관 최초로 도입한다.심근경색, 뇌졸중 등 중증환자를 병원에서 다른 병원으로 이송할 때 환자가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이송 중에도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하는 ‘서울형 중증환자 병원간 이송 서비스(Seoul Mobile Intensive Care Unit, S-MIC
질병관리본부는 11월 12일(목) 국립보건연구원에서 한국, 중국, 일본 그리고 필리핀의 일본뇌염 전문가가 참석하는 제6차 「일본뇌염 WHO 서태평양지역 실험실 국제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국제회의는 한국과 밀접하게 협력하고 있는 필리핀의 일본뇌염 국가실험실인 열대의학연구소(Research Institute for Tropical Medicine)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4개국이 참여하는 국제회의로 진행한다.이번 회의에서는 일본뇌염 국가별 발생현황과 특이점, 그리고 관련 연구결과 발표가 있으며, 세계적으로 일본뇌염이 가장 많이 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식습관 등으로 위식도역류질환이 늘어나고 있어 소비자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를 올바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의약품 안전사용매뉴얼」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복용시 이런 점에 주의하세요!’를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안전사용 매뉴얼의 주요 내용은 ▲위식도역류질환의 정의와 증상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제 종류 및 작용 원리 ▲부작용 및 사용 시 주의사항 등이다.식약처는 위식도역류질환의 증상을 호전시키고 증상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 적절한 약물치료 뿐만 아니라 커피, 탄산
원양어선원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해양의료연구센터’ 개소식이 오는 11월 12일 오후 4시 부산대학교병원에서 열린다.해양수산부는 원양선원들의 해양원격의료를 지원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미래창조과학부 등 관계부처 협업으로 지난 7월부터 해양의료연구센터를 시범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센터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리는 이번 개소식에는 해수부장관, 복지부장관, 부산광역시장, 지역 국회의원과 부산대병원, 선주협회, 원양산업협회 등 민간단체 관계자가 참석하며, 해양원격의료 장비 시연, 센터 현판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해상원격의료는 우리나
질병관리본부는 ‘근거기반 질병예방서비스의 도전과 과제’라는 주제로 공중보건 사업 수행시 근거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평가와 확산 체계 사업계획을 보고하는 「제1회 질병예방서비스 심포지엄」을 11월 11일(수) 그랜드힐튼(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인구고령화로 만성질환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어 효과적인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해서는 기존 연구결과를 수집·분석한 공중보건사업의 근거 마련이 절실하다.이를 위해 질병관리본부는 금년에 공중보건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질병예방서비스위원회(
보건복지부는 위조·불량 의약품을 차단하고 투명한 의약품 유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의약품의 생산·수입부터 유통까지의 과정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제약사와 의약품 도매상의 의약품 공급내역 보고 방법을 정하는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공포하고,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이번 개정에 따라 제약사와 도매상은 ‘16년 1월부터 의약품 공급내역을 제품 출하할 때 일련번호 정보 등이 포함된 새로운 서식으로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의 장에게 보고하게 된다.* 일반의약품은 별지 제24호서식, 일련번호 부착 대상이
2013년 발족한 보건의료 TLO* 협의체가 28개 기관으로 출범한지 3년만에 45개 기관으로 확대됨으로써 보건의료 연구개발(R&D) 성과물의 사업화 촉진에 가속이 붙기 시작하였다.* Technology Licensing Office, 기술사업화 전담조직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1월 9일(월) ‘보건의료 TLO 협의체 성과 교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성과 교류회에서는 보건복지부 관계자, 보건의료 TLO 협의체 관련 기관장, 분과위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하여 보건산업 연구 결과의 기술이전·사업화 성과 조사 및 활용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체조직의 채취·수입부터 이식까지 모든 유통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인체조직안전관리통합전산망’(http://hutis.mfds.go.kr)을 오는 11월 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산망은 의료기관, 수입업자, 가공처리업자 등 140개 조직은행이 개별 인체조직 마다 고유 정보를 담은 바코드(표준코드 정보 포함)를 부착하고 채취부터 이식까지 모든 유통정보를 전산망에 입력하면 식약처는 전산으로 유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등 통합관리 할 수 있어 안전성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회수 등 필요한 조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