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는 관내 도서관을 널리 알리고, 주민들에게 한발 다가가기 위해 오는 10월 6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삼청공원(종로구 북촌로 134-3)에서 「2018 책 읽는 종로 도서관 축제」 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책 읽는 종로 도서관 축제」에는 ▲청운문학도서관, 도담도담한옥도서관 등 구립도서관 16곳 ▲나무와열매 어린이도서관, 한국학생점자도서관 등 사립도서관 4곳 ▲종로구 좋은책방협의회 ▲책 읽어주는 할머니 ‘무지개 동화나래’ ▲출판사 등이 참여한다. 축제는 ▲작가와의 만남 ▲전시마당 ▲도서관 체험프로그램
창경궁(昌慶宮)은 서울시에 있는 조선 시대 세종 1년(1419년)에 건축한 궁궐로 처음 이름은 수강궁(壽康宮)이었으나 성종 14년(1483년)에 고쳐 지은 후, 현재 이름인 창경궁으로 바꾸었다. 남쪽으로는 종묘, 서쪽으로는 창덕궁과 연결되어 있다. 문화재청 창경궁관리소는 오는 16일과 24일 오후 3~4시 조선 후기 왕실의 생활공간으로 활용도가 높았던 창경궁 경춘전에서 조선 시대 궁중 생활상으로 본 창경궁을 주제로 「하반기 동궐도와 함께하는 창경궁 인문학 강좌」를 개최한다. 창경궁은 1484년(성종 15년) 정희왕후(세조비), 안순
교육부는 28일 서울경제 〈국가 지급보장 명문화 사학연금도 추진 논란〉 제하 기사에 대해 “지금까지 사학연금의 국가지급 보장 명문화 방안을 추진하거나 검토한 바가 없으며, 관련부처와의 협의도 전혀 없었다”고 반박했다.다만, “국민연금에 이어 ‘사학연금도 국가지급 보장의무를 검토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는 국회의 서면질의에 대해 2051년으로 예상되는 기금 고갈(사학연금공단 전망)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사학연금이 가입이 강제되는 공적연금제도인 점을 고려할 때 ‘국가지원 의무화 검토가 필요하다’는 원칙적인 답변을 한 것”이라며 “이는 ‘국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조현중)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연해주 고려인 민족문화자치회 소속 아리랑 가무단을 대상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12호 진주검무(晋州劍舞)’에 대한 강습을 러시아 우수리스크 고려인문화센터에서 진행한다. 이번 현지강습은 국립무형유산원의 재외동포 대상 교류협력사업 중 하나로, 재외동포 전통예술인들에게 우리나라 무형유산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전승역량을 강화하여 재외동포 사회에 무형유산을 널리 보급하기 위해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 행사는 국립무형유산원과 러시아 연해주 고려인 민족문화자치회가
문화재청 칠백의총관리소와 만인의총관리소는 임진왜란 당시 왜적에 맞서 싸우다 순절한 호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순의제향(殉義祭享) 행사를 오는 23일 오후 3시 충남 금산군에 있는 칠백의총과 오는 26일 오후 3시 전북 남원시에 있는 만인의총에서 각각 거행한다. 먼저, 올해로 제426주년을 맞는 칠백의총 순의제향 행사는 ▲ 초헌관(칠백의총관리소장)의 분향(焚香, 향을 피움), ▲ 초헌관이 헌작(獻爵, 술잔을 올림)하는 초헌례(初獻禮), ▲ 축관(祝官)의 축문 낭독, ▲ 아헌관이 헌작하는 아헌례(亞獻禮), ▲ 종헌관이 헌작하는 종헌례
구한말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그린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는 이런 장면이 나온다. 을사늑약의 밑바탕을 닦으러 조선에 온 일본의 우익세력 모리 다카시는 ‘조선의 정신을 만만하게 봐서는 안 된다’며 이렇게 묻는다.“임진년에 의병이었던 자들의 자식들은 을미년에 의병이 된다. 을미년에 의병이었던 자들의 자식들은 지금 뭘 하고 있을까?”뮤지컬 ‘신흥무관학교’는 그 질문에 대한 답이다. 1905년 을사늑약이 강제 체결된 뒤 독립운동가들은 나라 밖에서의 독립운동, 특히 무장투쟁을 준비했다. 1911년 서간도에 세워진 신흥무관학교는 3500명의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사적형 공원인 경주국립공원은 지리산에 이어 두 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불교문화의 백미인 불국사, 석굴암을 품에 안은 토함산과 ‘불교노천박물관’으로 불리는 남산을 비롯해 8개 지구로 나뉜다.그 중 토함산 중턱에 자리한 불국사(사적 제512호)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사찰이다. 통일신라시대 경덕왕 때 발달한 과학 기술과 건축술, 예술적 감수성을 담아 불국사를 창건했으며 이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유명한 장소라고 할 수 있다.많은 사람에게 익숙한 곳이지만 그 오랜 역사와 유명세만큼이나 숨겨진 이야기가
고려·조선시대 권력 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일정 범위 친족간 같은 관서에 근무하지 못하게 서로 피하도록 하는 제도하는 제도인 상피제(相避制)'를 교육당국이 교사인 부모와 학생인 자녀가 한 학교에 다니지 못하게 내년 3월부터 도입하기로 했다. 최근 서울 강남의 한 사립고에서 교무부장의 두 딸이 문·이과 전교 1등을 차지하자 평소 두 여학생의 성적이 높지 않았기에 부모교사가 성적에 관여 했을 것이라고 학부모들이 이의를 제기했고 사실로 밝혀졌다. 이 후 부모교사가 자녀 성적에 관여할 수 있다는 여론이 확산되자 교육당국이 논란을 무마
김정섭 공주시장, 독립유공자기념비에 분향 헌화-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 되새겨-김정섭 공주시장이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15일 아침 공주시 보훈공원에 위치한 독립유공자기념비를 찾았다.(사진제공)이 자리에는 박병수 공주시의회 의장, 광복회원 등 보훈단체 회원, 공주영명고등학교의 유관순 횃불상 수상학생 등이 함께 참석해 독립유공자기념비에 분향헌화하고, 광복회원을 격려했다.김 시장은 “73주년을 맞는 동안 광복절에 대한 의미가 세월 속에 잊혀져가고 있으며, 보훈가족
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는 15일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태극기인 ‘고종이 데니에게 하사한 태극기’를 일주일간 특별 공개한다.줄여서 ‘데니 태극기’라고 부르는 이 태극기는 등록문화재 제382호로 고종이 자신의 외교고문이었던 미국인 데니(Owen N. Denny, 1838-1900)가 미국으로 돌아갈 때 하사한 태극기다. 데니는 1886년 청나라 리훙장의 추천으로 고종의 외교고문이 되었지만 자주외교를 원하는 고종의 뜻에 따라 청나라의 부당한 간섭을 신랄하게 비판하며 조선이 주권독립국임을 주장했다.그는 러시
문화재청은 한국의재발견, 우리문화숨결과 함께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고궁청소년문화학교」를 조선 4대 궁(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과 종묘에서 오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운영한다. 「고궁청소년문화학교」는 초등학생들이 고궁의 역사를 바로 알고 궁중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1989년부터 매년 여름방학에 펼쳐지는 오랜 전통의 대표적인 청소년 대상 궁궐 프로그램이다. 고궁에서 시행 중인 활용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청소년만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매년 높은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평양성도 병풍」과 「포항 보경사 비로자나불도」등 조선 시대 회화 2점에 대해 보물 지정 예고하였다. 「평양성도 병풍(平壤城圖 屛風)」은 조선 후기 화려했던 평양의 모습을 가로 4m에 이르는 장대한 8폭 화면에 집약적으로 표현한 ‘전도식(全圖式) 읍성도(邑城圖)’다. 전도식 읍성도 중에서는 전주를 그린 완산부지도(보물 제1876호) 다음으로 보물 지정을 추진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전도식(全圖式) 읍성도(邑城圖): 읍(邑)이나 성(城)안에 있는 마을을 내려 보듯 펼친 형식으로 그린 그림 평양은 조선의 수도였
회화의 (지적)양가성 - 그리다 다시 보기‘이응’과 단추는 등가(等價)다김일지의 이응회화를 중심으로글쓴이: 김은지 교수(홍익대학교, 철학박사/미술사)김일지, 이응에서 단추로(세부), 2015-8, 캔버스에 복합매체, 각각 10 x 10 cm흔적: 회화의 기술적 본질‘그린다’는 것은 흔적에 관한 것이다. 형이하학적 의미의 물질/재료가 남긴 흔적 즉 색과 붓질의 흔적이다. 일반적으로 흔적은 흔히 색들이 켜켜이 쌓여진 결과로 인식된다. 회화에 대한 오랜 기법적 통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흔적은 색 질료를 겹겹이 올리는 것만이 아니라, 색
아이들과 미술관을 찾는 부모들이 많아지고 있다. 어릴 때부터 엄마아빠와 함께 놀이터 가듯 미술관을 다니면 성인이 돼서도 마음 편히 드나들 수 있게 된다. 모든 작품을 섭렵하겠다는 조급함은 미술관에 대한 거부감을 줄 수 있으니 부담 없이 자주, 짧게 놀러 가는 것이 좋다.미술교육의 첫 단추를 꿰고 싶다면 ‘Happy Play 신기한 놀이터’展을 주목해보자. ‘Happy Play 신기한 놀이터’(고양문화재단 주최)는 놀이와 미술을 접목해 미술관이라는 낯선 공간을 신나는 놀이의 장으로 변화시킨 기획으로 6월 24일까지 경기 고양시 아람미
문화재청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규훈)는 14일 오전 11시 강화 석릉 주변 고분군 개토제(開土祭)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발굴조사에 들어간다.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강화 지역 고분군 전체에 대한 분포 현황을 조사하여 25개소 총 283기의 고분에 대한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측량을 완료하였다. 이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석릉 주변 고분군에는 모두 109기의 고분이 분포하는데, 이번 학술발굴조사는 능선별로 선정한 10여 기의 고분을 대상으로 오는 7월 말까지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설립된 국립강화문
한강은 제게 매우 친숙한 존재입니다. 어릴 때부터 자주 한강에 나가 연을 날리거나 자전거를 탔고 한강을 찾아 온 철새들도 관찰했습니다. 제가 한강에서 쌓은 추억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건, 가족과 함께 종이배를 만들어 한강을 건너는 대회에 나가 상을 받은 것이었습니다. 잊을 수 없는 정말 즐겁고 독특한 경험이었습니다.늘 한강은 넓고 깊게 느껴졌고 정말 많은 물이 흐르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 많은 물들이 도대체 어디서부터 오는지 궁금했습니다.많은 수도권 시민들이 즐거움을 찾고 또 사람들에게 물을 제공해주는 한강! 서
환경부는 미세먼지로부터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어린이 통학용 액화석유가스(이하 LPG) 차량 지원’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지난해 7월부터 서울을 중심으로 800대 규모로 시작한 이 사업은 올해는 지원 규모가 총 1800대 규모로 늘어났고 범위도 전국으로 넓어졌다.올해 4월 말 기준으로 지원 물량의 83%인 1485대가 이미 선정될 정도로 호응도가 높은 편이다.환경부는 2009년 이전에 등록된 어린이통학용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15인승 이하 LPG 신차로 전환할 경우 1대 당 500만 원(국비 250만 원
워터웨이플러스 금강문화관과 K-water 금강보관리단은 5월 18일, 25일, 6월 8일, 8월 31일, 9월 14일 5회에 걸쳐 1박 2일의 일정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친환경 캠핑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진행되는 캠핑페스티벌은 하천을 이용한 친수문화의 저변 확대와 올바른 캠핑문화 확산, 건전한 가족여가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세종보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거주 가족단위 22팀(어린이와 청소년 동반 가족 대상)을 모집하며 친환경 캠핑교육, 하천생태체험, 어린이 요리체험, 문화예술공연 등 다양한 프
강남구는 이공계 전공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약 3주간‘4차 산업 융합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경력단절여성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구와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마련한 사업이라고 말했다.모집 교육대상은 관내 거주 만 55세 미만의 재취업을 희망하는 이공계 전공 경력단절여성으로 모집인원은 15명이다.선발된 대상자는 약 4개월간 주3회 총51회‘4차 산업 융합교육 전문강사 양성 과정’을 거쳐 최종 평가회에서 강사로 위촉받으면 서울 · 경기 지역 초·중·고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오는 11월30일까지 열린혁신 국민공감 서비스 추진과제의 일환으로 산림종자와 채종원, 신품종을 활용한 “2017년 산림종자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산림종자 아카데미는 미래 숲이 나아갈 방향을 공유하고 채종원·산림종자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품종관리센터에서 추진하는 차별화 된 산림체험·교육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산림종자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유아, 청소년, 성인 등 대상별 맞춤형으로 구성됐으며, 중학교 자유학기제 산림교육과 연계해 청소년들의 산림분야 진로탐색의 기회도 제공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