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연중 재배할 수 있는 ‘분화 국화’ 18종을 선보였다. 화분에 심어 키우는 국화로, 다른 꽃보다 외국품종 재배 비중이 80%로 다소 높은 실정이라며 가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작목인 국화를 봄, 여름 틈새시장 공략을 위해 연중 재배해 출하하는 농가가 늘고 있어, 연중 재배 가능한 국화 품종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농기원은 ‘미니다화성’ 10품종, ‘아네모네형’ 10품종 등 선발된 18종을 대상으로 여름철 계절별 특성, 화색 변화, 관상 기간 등을 검정해 2~3종을 최종 선발하고 올해 하반기에 품종화 할 계획이라고 밝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봄철 불청객인 황사와 미세먼지를 도라지로 대비해보는 건 어떨까 농촌진흥청은 황사와 미세먼지에 도움이 되는 약초 도라지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도라지 활용법을 제시했다.도라지의 한약명은 ‘귀하고 길한 풀뿌리가 곧다’라는 뜻의 ‘길경’으로 가래를 배출하는 효능이 탁월하며, 도라지를 먹으면 기관지 점막을 튼튼히 하는데 도움이 되고, 미세먼지 흡입으로 손상되기 쉬운 폐를 보호하는 데도 효과적이라며 ‘동의보감’에도 심한 기침이나 숨이 가쁜 천식에 도움이 되며 목이 아프고 가슴이 답답하고 가래가 끓는데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신품종 느타리버섯인 ‘흑타리’의 국내외 시장 확대 보급을 추진한다. 농기원이 3년 간 연구해 2014년에 개발된 품종으로 2015년 본격적으로 재배되기 시작해 1년 만에 경기도 느타리버섯 생산량의 34%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버섯이며, 또한 우수한 저장성으로 수출에도 유리해 지난해 미국에 216톤(82만7천 달러)가 수출돼 고품질 버섯으로 인정받고 있다고밝혔다. 농기원은 지난해 883톤이던 종균 보급량을 점차 확대하는 한편, 수출도 올해 90만 달러를 목표로 지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가을 파종 시기부터 올 1월까지 이상기상으로 겨울작물의 생산량 감소가 예상된다며, 봄 귀리 재배를 통한 조사료 확보를 당부하며 청보리, 호밀 등 겨울작물을 파종한 이후 따뜻한 날씨로 인해 식물이 웃자란 상태에서 최근 강추위가 이어짐에 따라 작물이 얼어 죽는 피해와 수량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사료작물 중 귀리는 생육 속도가 빨라 짧은 기간 내에 많은 수량을 얻을 수 있어 봄철 조사료용 작물로 적합하며, 파종은 땅이 녹은 후 일찍 하는 것이 좋지만, 어느 지역에서든 3월 20일 이전에만 파종해 6월 상순에 수확하
농촌진흥청은 병에 강하고 수량이 많은 흰색 참깨 ‘강안’을 개발했다.‘강안’은 키가 147cm로 큰 편이고 꼬투리가 많이 달려 수량이 10아르당 117kg으로 많고, 참깨를 재배할 때 문제가 되고 있는 역병과 잎마름병에도 강하며, 방 함량은 46.4%이고 항산화성분인 리그난 함량이 100g당 510mg 정도라고 말했다.재배할 때는 일조시간이 적거나 온도가 낮고 물빠짐이 불량한 토양을 피해야 하는데 특히, 8월 이후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돌림병과 잎마름병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 주기적으로 방제하며, 토양 전염이 되는
농촌진흥청은 (주)삼화원종과 함께 육용 종계(고기용 씨닭)의 사양 관리와 부화 관리 지침서를 발간하고 기술 보급에 나선다고 밝혔다.국내 육계산업은 원종계1), 종계(씨닭)를 수입해 실용계2)를 생산하는 구조로, 건강한 실용계 생산을 위해서는 철저한 종계 사양과 부화 관리가 중요하나 국내 종계 생산성은 그리 높지 않다고 말했다.육용 종계는 성성숙이 되는 시점에 목표 체중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하면서, 대부분의 육용 종계는 22주령 2.2kg이 적정 체중으로, 이는 사료 성분과 제한 급이 등 영양소 섭취량 조절로 가능하다고
농촌진흥청은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유망한 플럼코트와 살구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나무 모양과 전정 방법을 소개하는 워크숍을 16일 전라남도 나주의 재배 농가에서 연다고 밝혔다.플럼코트와 살구는 ‘Y자 수형’ 재배를 통해 어린 나무일 때 생산성과 열매의 품질 향상이 가능하며, ‘Y자 수형’이란 2개의 주지를 Y자 모양으로 배치해 높이를 낮춘 나무 모양으로 80cm∼300cm 높이에 80%의 열매가 열릴 수 있도록 해 농작업이 쉬운 특징이 있으며 ‘Y자 수형’ 구성을 위해서는 나무를 심고 1년차∼3년차일 때 2개의 주지를
농촌진흥청은 올봄 가뭄이 예상됨에 따라 토양의 수분을 보전하고 물 소모량을 줄여 농업용수를 절약할 수 있는 방안과 대안은 논농사의 경우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수천만 톤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우선, 5월 맑은 날 물을 대지 않은 논은 하루 1mm 내외의 물이 증발하나 물을 댄 논은 6mm∼7mm의 물이 증발한다고 했으며, 논에 물을 대고 이앙을 할 때까지 담수 기간을 하루만 줄여도 1헥타르당 50톤을 아낄 수 있다고 말했다.논에 사료용 동계작물이나 녹비작물을 재배하는 경우, 맑은 날을 기준으로 4월에는 하루에 4m
충남농업기술원은 농가 현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내 전문가와 강소농 민간전문가가 서로 협력해 문제를 해결하는 농가컨설팅 팀을 구성·운영한다. 이번 농가컨설팅 팀은 지난해와 달리 농업기술원과 강소농 민간전문가 컨설팅 팀이 결합된 형태로 현장에서 신속하게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했으며 팀 구성은 농업기술원 내 과채류 등 작목별 20개 팀 65명의 전문가와 도내 강소농 민간전문가 9명으로 편성됐으며 2월부터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팀별 구성내용을 보면 우선 분야를 채소, 화훼 등 6개 분야로 나누고 여기에 작목을 세분화해 총 20개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맛 좋은 나물 섬쑥부쟁이를 기능성 나물류 재배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2농가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성공적으로 수확해 판매하고 있으며 발아작업과 솎음작업, 여름철 고온기 관리를 통해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해당 시범사업 농가는 작년 4월 비닐하우스에 모종으로 식재해 5~6월은 새순을 채취하고 12월부터는 생채로 수확하고 있으며, 환경에 견디는 힘이 강해 유난히 매서웠던 1월 추위를 가온 없이 거뜬히 이겨내고 한파를 뚫고 자란 섬쑥부쟁이는 수확 즉시 인근상인에게 납품하며 소비자들 호응도
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새로운 소득 작목 육성 및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사업비 4천만 원을 투자하여 소비자가 딸기를 직접 수확하고 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 딸기 체험농장”을 조성했다.남종면 삼성리 340-1번지 일원(주몽농장)에 1,000㎡ 규모로 조성된 친환경 딸기 체험 농장은 고설식 양액베드 시설에 벌수정과 리뷰를 활용한 재배방식으로 딸기의 맛과 품질이 우수하며 1~2월에 출하되는 겨울딸기는 저온에서 숙성되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단단하고 당분 함량도 그만큼 높으며 영양도있다 딸기는 성인병과 노화 예방에 도움을 주는 항산화물질이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올해 벼 품종 선택 시기에 맞춰 지난 2014년 도 농기원이 개발, 보급한 신품종 벼 ‘참드림’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참드림’은 밥맛 좋은 재래종 벼 ‘조정도(재래종 벼 이름)’와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삼광의 혈통을 이은 품종으로 경기도 주재배 품종인 추청벼(秋晴 あきばれ 아끼바레) 보다 밥맛이 좋고 쌀 수확량은 10% 정도 많다고 밝혔다.또한 줄무늬잎마름병과 흰잎마름병에 강해 병해충에 약한 추청벼의 단점을 보완했으며 밥맛에 영향을 주는 쌀 단백질 함량도 5% 정도로 매우 낮은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지난해
충남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는 자체 개발·육성한 고추형 토마토 에티켓 품종의 표준 재배기술을 담은 ‘에티켓 고품질 생산을 위한 재배 매뉴얼’을 발간했다.에티켓 품종은 육질이 부드럽고 새콤달콤한 맛을 가진 대추 모양의 토마토로, 농가 시범재배에서도 호응도가 높게 나타난 품중이라고 말했다.에티켓은 지난 2015년 품종 등록돼 올해부터는 농가에서 통상적으로 재배할 계획으로, 도 농업기술원은 이에 발맞춰 재배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 매뉴얼은 토마토 재배농가가 ‘에티켓’ 품종을 손쉽게 재배·생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에티켓을
농촌진흥청은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에서 제공하던 ‘한우 개량 종합 지원 정보시스템’과 ‘젖소 종합 컨설팅(상담) 지원 시스템’을 2월 1일부터 ‘한우리’와 통합한다 이번 시스템 통합은 축산 농가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의 하나로 추진했으며, ‘한우리’는 가축 사육의 모든 과정을 전산화해 농가에 편의를 제공하는 웹 기반 축산 농장 종합 관리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그 동안에는 한우 개체 관리와 유전능력평가를 제공하는 ‘한우 개량 종합 지원 정보시스템’과 젖소 개량, 번식, 사양 등을 관리하는 ‘젖소 종합 컨설팅(상담) 지원 시
이제는 우리가 개발한 국화 ‘백마’, 참다래 ‘제시골드’와 ‘한라골드’ 등의 품종으로 로열티도 받고, 우리 품종의 농산물을 연중 수출한다. 농촌진흥청은 2010년부터 5년간 로열티 경감과 농산물 수출을 위한 품종 연구와 기술보급을 통해 로열티 부담이 큰 딸기 등 6개 품목에서 291품종을 개발해 로열티 지불액을 2012년 176억에서 2015년 121억으로 낮추는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또한 국산품종의 수출기술 보급으로, 2015년에 딸기 ‘매향’을 홍콩 등으로 3천3백 톤, 국화 ‘백마’ 절화를 일본으로
농촌진흥청은 배합사료 가격 상승과 질병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는 닭 사육 농가를 위해 생산비는 낮추고 생산성은 높일 수 있는 미강 발효사료 제조 방법을 제시했다. 미강은 쌀 도정 과정 중 발생하는 부산물로, 농촌진흥청은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육계 사료에 미강 발효사료를 1%~2% 넣어 먹였다며 그 결과, 체중은 6.7% 늘었고, 사료 요구율1)은 7% 개선됐다고 밝혔다.미강 발효사료 안에 들어 있는 유산균으로 인해 장내 균총2)이 안정화되면서 닭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었던 것이라며 이렇게 직접 만든 미강 발효사료를 이용할 경우, 육계
농촌진흥청은 ‘제11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시상식에서 추위에 강하고 수확이 빠른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이하 IRG) ‘코윈어리’ 품종을 육성한 국립축산과학원 초지사료과 최기준 과장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재배안정성이 뛰어난 고품질 ‘새누리’벼를 육성한 김기영 농업연구관은 ‘국무총리상’을, 내한성이 우수하고 노동력을 덜 수 있는 조생종 복숭아 품종 ‘미홍’을 육성한 전지혜 농업연구관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말했다.최기준 과장은 기존 남부 지역에서만 재배하던 IRG를 중부 지역까지 재배 지역을 확대한 공로를 인정
농촌진흥청은 느타리와 큰느타리(새송이)를 병에 재배할 때 버섯을 수확한 뒤 버리는 배지의 15%1)를 새로운 배지에 섞어서 재활용하면 버섯 수량 감소 없이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버섯을 병재배할 때 한 번 수확한 배지에는 유효 성분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진흥청은 느타리와 큰느타리 병재배용 배지를 만들 때 한 번 수확한 배지의 15%를 첨가해 재배하는 실험했다고 말했다.새로운 배지를 절약하기 위해 톱밥, 콘코브, 비트펄프, 미강, 밀기울, 면실박, 케이폭박 등 새 배지 조성에 혼합하는 재료의 85%와 한 번
농촌진흥청은 올해 사과 주산지별로 꽃눈분화율의 지역 편차가 크기 때문에 꽃눈분화 정도를 조사한 뒤 가지치기할 것을 당부했다.농촌진흥청은 7일부터 12일까지 사과 주산지1)를 대상으로 꽃눈분화율을 조사한 결과, ‘후지’ 품종은 66%, ‘홍로’ 품종은 71%로 평년과 비슷하나 지역 간 편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사과의 꽃눈분화율이 낮을 때 가지치기를 많이 하면 열매 맺는 비율이 낮아지거나 좋은 꽃눈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또, 이보다 높을 경우에는 꽃눈이 많아 열매를 솎는데 많은 노력이 필요하므로 꽃눈분화율에 따라 가지
농촌진흥청은 정부3.0의 하나로 농협과 함께 ‘흙토람'의 전국 인삼 재배지의 재배 이력을 현행화해 농가에서도 쉽게 최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그동안에는 2012년까지의 정보만 확인할 수 있었으나 이번에 2013년 이후 전국의 125개 시·군 4만 3,946개소(8만 8,614필지)를 추가해 총 12만 9,958개소(22만 7,797필지)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말했다.흙토람 누리집에 접속해 논이나 밭의 주소를 입력하면 식재년도, 수확년도, 수확년근 등 인삼 재배 이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 최신 인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