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건축물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국립산림과학원이 지진 등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목조건축 평가 기술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지난 22일 호주 멜버른대학교에서 개최된 ‘제30회 국제표준화기구 목구조기술위원회(ISO TC 165) 총회’에서「국제표준화기구 우수상(ISO Excellence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국제표준화기구에서는 표준 분야 연구에서 탁월한 성과를 도출해 국제표준을 제정하는데 기여한 연구자를 선정, 시상하고 있으며, 이번 수상은 국
농촌진흥청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보리차용 청색 겉보리 '청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청명'의 안토시아닌 함량은 g당 350㎍으로 비교품종인 '올보리'보다 3배 이상 높으며, 폴리페놀 함량도 6.8% 정도 많아 보리차 등 가공용으로 적합하다고 말했다.'청명'은 이삭 당 보리알 수가 많아 수량도 10a당 430kg 정도인 다수성 품종으로,키는 79cm로 약간 작아 쓰러짐에 강하고, 봄철에 발생하는 토양 전염병인 보리호위축병에도 강해 재배 안정성이 높다고 밝혔다.재
해양수산부는 9월 22일 해양오염퇴적물 정화 관련 연구개발 성과인 ‘수저오염퇴적물 정화처리 시스템’을 시연한다고 밝혔다.동 시스템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이 2011년부터 수행한 ‘지속가능한 해양오염퇴적물 피복정화기술과 현장처리 기술’ 연구를 통해 개발했다고 말했다.국정과제인 ‘해양쓰레기 처리(오염퇴적물 정화·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동 연구는 현재 국제특허 2건과 국내특허 12건(등록 10건, 출원 2건)을 획득했으며 개발된 기술은 경기도 이천의 (주)에이치플러스에코에 이전했다고 밝혔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최첨단 ICT장비를 활용해 산림자원조사의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현재의 산림자원조사는 사람의 힘으로 일정한 면적 안에 있는 나무들의 높이와 가슴높이 둘레, 수관 폭 등 여러 가지 조사 항목을 직접 측정하여 이루어지고 있다.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산림지역의 특성상 조사에 많은 인력과 시간이 필요하고 조사항목에 따라 벌목을 해야 하는 등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존재하는 단점이 있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드론(무인항공기)과 지상스캐너 같은 최첨단 ICT 장비를 산림자원조사에 활
파주의 대표적 특산물인 파주장단콩의 병충해 방제에 드론이 활용되고 있다.파주장단콩연구회는 지난 3월부터 각종 시연회 참관 등을 통해 국내 시판 농업용 드론 중에서 농업인의 사용 편리성과 방제효과가 높은 기종을 선정했으며, 파주시를 3개 권역으로 나누어 각 1대씩 총 3대를 보급, 파주장단콩 병충해 방제에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드론을 통한 병충해 방제 기술의 장점은 공중비행에 의한 하향풍 발생으로 잎의 뒷면까지 미세분말을 통한 약제 분사가 가능한 점과 자동 프로그래밍의 도움으로 중복살포 등 약제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점을 들
미래창조과학부는 국내 연구진이 중국 자생식물 `청향목*`에서 항염증기반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이하 COPD), 노화방지, 피부 주름개선 효능 원천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미래창조과학부의 해외생물자원 확보 및 활용 사업의 지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연구는 오세량 박사 연구팀이 주도하고 중국 운남성 농업과학원(YAAS)이 공동연구자로 참여했다고 말했다.오세량 박사 연구팀은 세포주, 동물모델에서 청향목 추출물의 항염증 효능을 확인했고, 천식․COPD 동물모델에서도 천식․COPD 억제효과를 확인하였으며, 청향목에서 분리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국내에서 생산되는 낮은 상품성의 목탄을 이용해 바이오에탄올 제조 공정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국립산림과학원은 바이오에탄올 제조를 위해 초임계수(超臨界水)를 이용해 목재를 분해, 발효당을 생산하는 공정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목재를 초임계수로 분해할 때 바이오에탄올 발효를 저해하는 물질들이 생성되는데, 발효저해물질들은 발효를 담당하는 미생물의 활동을 억제해 바이오에탄올 생산성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당화액에서 이들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하지만 기존 산업에서 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오는 17일(금)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을 기념해 ‘건조지 산림복원’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국제산림협력사업 기술지원단을 중심으로 사막화 피해 당사국과의 공동연구, 담당 공무원의 능력배양 등의 사막화 방지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국제산림협력사업 기술지원단은 사막화 방지와 가뭄 피해 저감을 위한 과학적 조림과 산림복원기술을 우리나라 황사 피해의 근원지인 중국, 몽골을 포함해 동남아시아, 중남미 및 아프리카의 17개국에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우리 전통 목탄을 이용해 목재원료로 생산된 바이오오일의 점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목재를 변환시켜 만들어지는 바이오오일은 액체 연료로서 직접 연소할 수 있으나 점도가 높아 연소 공정 개발에 걸림돌이 되어 왔다고 말했다.국립산림과학원은 목탄을 촉매로 이용하여 바이오오일의 점도를 기존의 43% 수준으로 감소시키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국내외 바이오오일의 점도 개선 연구는 주로 석유화학 공정에서 많이 사용되는 제올라이트(Zeolite) 계열의 촉매가 적용되어왔으나, 전통 목탄을 바이오오일
국토교통부는 1MHz급 듀얼소나(Dual SONAR)기반의 수중구조물 및 하상부의 표면상태 영상 취득 기법 (제787호)을 ’이달의 건설신기술‘로 지정했다고 밝혔다.건설신기술 제787호는 음파탐지기인 “1MHz급 듀얼소나(Dual SONATR)”를 이용해 수중구조물의 표면상태 영상을 취득해 구조물의 외관을 조사하는 기술로, 잠수부가 직접 수중에 들어가 초음파를 탐지함으로써 작업범위가 좁고 별도의 전문인력이 필요했던 기존 기술에 비해 무인초음파 탐지로 넓은 지역을 한번에 촬영할 수 있고, 고화질의 음파영상 취득이 가능해 한층 진일보
농촌진흥청은 탁주 제조에 적합한 곰팡이와 효모 등 국산 발효종균을 발굴하고 이를 이용한 고체종균 제조 및 현장 실용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그동안 국내에서는 탁주용 곰팡이 종균으로 일본산 곰팡이를, 알코올 발효에 관여하는 효모는 제과·제빵용 빵효모나 유럽산 와인용 효모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우리 술에 맞는 국산 토착 발효종균의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었다.이번에 발굴한 탁주 제조용 종균은 아스퍼길러스 루츄엔시스(A. luchuensis) 74-5, 아스퍼길러스 오리재(A. oryzae) 75-2 등 2종류의 곰팡이와 사카로미세스
국립생물자원관은 4월 25일부터 5월 4일까지 미얀마, 라오스 등 생물자원 공동연구 협력 6개 국가 공무원을 초청해 ‘생물다양성 보전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국립생물자원관은 2007년부터 지구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생물다양성이 풍부하나 체계적 관리 방안과 연구 기반이 부족한 국가들과 공동연구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에는 국립생물자원관과 협력관계에 있는 미얀마,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 탄자니아, 몽골 등 6개국의 생물다양성 분야 공무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목재를 이용한 친환경 에너지인 반탄화 연료 상용화를 위한 간단측정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반탄화 연료’는 목재를 무산소 환경에서 비교적 저온 (200∼300℃)으로 처리해 생산하는 숯과 장작의 중간물질로, 기존 목재연료보다 부피, 발열량, 분쇄성이 우수할 뿐 아니라 물에 잘 젖지 않아 저장, 운송 및 이용에 유리한 친환경 연료라고 말햇다.반탄화 연료는 생산 최종 단계에서의 품질관리가 필수적인데, 적정한 수준의 발열량 유지 확인을 위해 사용되는 발열량 측정 장치는 시료(試料)의 건조, 분쇄 후에야 그 측
국토교통부는 원형절단기를 이용한 맨홀 보수공법과 조립식 빗물저류조 시공법 등 2건(제785호, 제786호)을 ’이달의 건설신기술‘로 지정했다고 밝혔다.건설신기술은 기술경쟁력 강화 및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 유도 등을 목적으로 `89년부터 새로 개발된 기술이나 기존 기술을 개량한 기술을 국토부장관이 신기술로 지정해 건설공사에 활용토록 권장하고 있으며, 현재까지(`16.3월말) 786개의 건설신기술이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785호로 지정된 신기술은 “맨홀틀 고정장치를 구비한 원형절단기와 콤퍼스형 맨홀높
특허청은 지하 상수도관 누수감지 기술의 특허출원이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환경부 상수도 통계에 따르면 2014년도 1년간 우리나라에서 생산·공급한 수돗물 총량은 6,214백만m3으로 이 가운데 실제유효수량은 5,514백만m3이며, 누수율은 11.1%로 적지 않은 수돗물이 누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수도계량기를 지나 건물내 급수관에서 누수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수도요금의 가산으로 사용자에 의한 신고와 보수가 이뤄져 왔으나, 지하에 매설된 상수도관 구간에서 누수가 발생할 때에는 누수 탐지가 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3월 31일(수) 문화 분야의 공공데이터(이하 문화데이터) 개방․활용 통합 창구인 ‘문화데이터광장’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새로 선보이는 문화데이터광장은 문화데이터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된 플랫폼이라고 말했다.‘문화데이터광장’에서는 문체부와 소속․공공기관, 정부기관, 지자체 등 138개 기관이 보유한 6,700만 건의 문화데이터를 통합(원스톱) 검색할 수 있으며, 검색된 데이터는 제공된 오픈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통해 쉽게 활용할 수 있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목재가공분야 신기술의 연구개발 성과를 국제무대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국립산림과학원은 3월 27일부터 개최되는 제66회 일본목재학회 나고야 대회에서 흰개미 피해 방제, 친환경 접착제, 광촉매 탄화보드 개발에 대한 최신 연구성과를 소개한다고 밝혔다.흰개미 피해로부터 목구조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개발된 흰개미 방제용 시트와 트랩은 흰개미의 출현이나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목구조물의 기둥과 하인방(下引枋) 부재(部材)에 효과적이며, 새로 개발된 친환경 접착제는 폼알데하이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쌀을 찧는 과정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친환경 양식으로 알려진 바이오플락기술(BFT)을 이용한 어류양식에 성공해 생산원가 절감과 품질 고급화 등 양식산업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전 세계적으로 새우류 바이오플락 양식 산업화 기술을 개발한 국가는 많지만 이 기술이 어류양식에 적용된 것은 세계 최초라고 말했다.바이오플락 양식기술(BFT)은 양식어류의 유해한 배설물(암모니아등)을 사육수조내에서 유익미생물(바이오플락)로 분해시켜 배출수를 거의 배출하지 않고 재사용하는 친환경 최첨단 양식기술이며, 국립수산과학원 내수면연구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양파 재배에 있어 가장 힘든 작업인 양파묘 본답 아주심기 작업의 기계화 촉진을 위해 양파 기계정식에 적합한 트레이 육묘기술 연구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현재 양파 육묘 후 본밭에 옮겨 심는 노동력은 전체 재배과정의 26%정도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대부분 인력으로 수행하고 있는 실정이며 이러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국내 양파 주산 지역을 중심으로 일본 수입 4조식 정식기를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도 농업기술원이 (주)동양물산과 경상대학교 등 산학관 협
해양환경관리공단은 10개 개도국을 초청해 3월 14일부터 5일간 부산 해양환경교육원에서 해양방제 노하우를 전수했다고 밝혔다.해양방제 교육은 한-ASEAN 협력사업으로는 최초이며 라오스, 브루나이 등 ASEAN 10개국에서 환경 관련 공무원 25여명이 참가해 ASEAN 지역 방제 네트워크 구축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교육과정은 국제해사기구(IMO) 방제교육 과정을 국가별 실정 및 사고지역에 맞게 재구성했으며, 오일붐 및 유회수기 사용, 기름유출 관리, ASEAN 협력 메커니즘, 국제 보상체계, 언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