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 당시 하동군 화개면에서 북한군과 싸우다 산화한 학도병들의 영령을 기리는 제70주기 화개전투 전몰학도병 추모제가 지난 25일 오전 11시 화개면 탑리 학도병 전적지에서 거행됐다.추모제에는 하영제 국회의원, 이도완 부군수, 정영섭 군의회 부의장, 강석두 경남서부보훈지청장, 박연하 하동군재향군인회장, 고효주 6·25참전 학도병 충혼선양회장, 보훈단체 회원, 유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학도병 전적지는 6·25 전쟁 당시 전남지역 18개 중학교에서 15∼18세의 어린 학생 180여명이 자원입대한 뒤 그해 7월 2
하동군이 국내 최대 규모의 십리 벚꽃길을 이루는 벚나무류의 친환경적 관리·보전을 위해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과 손을 잡았다.하동군은 1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과 생물자원을 활용한 벚나무류의 친환경적 관리ㆍ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이도완 하동부군수와 정종선 국립생물자원관 생활자원활용부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국립생물자원관이 발굴한 미생물 방제 기술을 활용해 벚나무류 식물병의 친환경적 관리를 위해 하동군과 공동 협력하는 점에서
산림청 양산산림항공관리소(소장 손수식)는 7월 14일부터 경남 5개 시·군을 대상으로 밤나무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밤나무 항공방제는 일손이 부족해 밤나무 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며 방제대상은 양산, 밀양, 의령, 고성, 합천 5개 시군의 1,211ha의 임야를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이번 방제는 복숭아명나방 등 밤 생산에 피해를 주는 종실 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 해충의 우화기에 맞춰 실시한다.손수식 소장은 “방제지역 인근의 양봉과 축사 농가는 방제에 앞서 피해가 없도록
하동군은 민원인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민원실을 리모델링했다고 7일 밝혔다.군은 민원실 실내 화단 2곳을 철거해 통행불편을 해소하고, 넓은 대기 공간을 확보해 민원인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의자와 테이블을 배치했다.또한 민원창구 상부 안내판을 기존 단일 색상에서 토지이동 붉은색, 종합민원 노란색, 실거래신고·지방세 초록색, 자동차·건축 남색 등 업무영역별로 색상을 구분하고 그림문자인 픽토그램과 영문을 병기해 방문객이 업무 담당자를 바로 찾을 수 있도록 했다.아울러 고객쉼터를 밝은 톤으로 재정비
함안군은 환경기초시설 운영 시 발생하는 악취를 더욱 저감시키고자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개선에 17억 3600만 원을 투입, 오는 6월에 착공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공사 중 시설 철거, 이송 시 발생하는 악취가 인근 주거지 일부에 영향을 줄 것이 예상되므로 공정별 신속하게 공사완료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공사 중 불편사항에 대하여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도 구할 예정이다.현 처리시설은 2000년에 설치하여 운영 중인 노후된 시설로 처리공정 4개소 보수와 노후 탈취시설 철거 및 신규 설치, 가축분뇨 투입동과 폐기
통영에서 아열대과일인 애플망고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망고는 과일 중 건강가치가 높은 과일에 사용하는 용어인 ‘슈퍼과일(Superfruits)'이라고 할 만큼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과 영양성분이 풍부하다. 특히 통영 애플망고는 풍부한 일조량과 기후 등으로 당도가 높고 식감이 좋안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통영시에서는 기후온난화에 대응하여 아열대과수를 육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애플망고 시험재배를 시작해 육성해 왔다. 애플망고 상품 1kg(500g 2개)가 5만원까지 거래되어 지역농가의 새로운 고소득 작목으로 주목 받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의 청정 자연 담긴 복숭아 출하가 시작됐다.12일 군에 따르면 황간면 박정기(63) 씨 복숭아 시설하우스에서 10일 조생황도‘조황’ 품종이 첫 출하되었다. 조황품종은 청도복숭아연구소에서 육성된 신품종으로 숙기가 7월 상순경이고 중량이 250g에 당도는 11브릭스 이상으로 품질이 우수하여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품종이다.박정기(63) 씨는 8000㎡ 규모의 하우스에서 조황, 수황품종을 재배하고 있다.생육 적정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작년 12월 20일부터 가온을 시작하였다.올해 초 이 지역에서 가장
하동군, 공무원·유관기관·사회단체 일손 부족한 녹차 재배농가 수확 지원하동군은 갑작스러운 이상기온으로 인한 냉해 발생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녹차 재배 농가 지원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29일까지 일손돕기를 추진했다고 밝혔다.이번 일손돕기에는 군청 공무원 300여명을 비롯해 경남도청, 하동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사회단체가 동참해 녹차 따기 지원을 했다.절기상 곡우를 전후해 나오는 우전차는 맛과 향이 일품이라 최고급 녹차로 손꼽히지만 최근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로 냉해가 심각해 수확량이 줄었으며
하동군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신활력플러스사업 일환으로 내년에 완공 예정인 웰니스케어센터 테라피 시설 운영을 위한 하동녹차 에스테틱 전문가를 양성키로 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에스테틱(Aesthetic)은 피부미용 전문가에게 마사지·마스크 등 피부 관리를 받아 아름다운 피부를 가꾸는 것으로, 하동녹차 에스테틱 전문가는 녹차를 주 재료로 피부미용을 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하동녹차 에스테틱 전문가 양성을 위해 오는 24일까지 20명의 교육생을 모집해 5월∼10월 6개월간 290시간에 걸쳐
하동군은 지리산생태과학관이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에 선정돼 4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은 자연환경보전법에 따라 생태계보전협력금 납부자가 자연환경보전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납부한 생태계보전협력금의 일부를 반환해 주는 사업이다.하동군은 전국 33개 선정 사업지 중 경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이 사업비로 내달 지리산생태과학관 야생화단지의 숲 생태 복원사업에 착수해 10월 준공할 계획이다.지리산생태과학관 야생화단지는 2013년부터 진행된 하동읍∼화개면 국도건설공사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문명근)는 해빙기 낙석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3월 11일부터 4월 7일까지 공원 내 낙석위험구간 특별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점검은 지속적인 큰 일교차로 낙석 발생 우려가 증가함에 따른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 조치이다.사무소는 주요 탐방로 급경사지와 낙석위험지구 9개소에 재난구조대, 안전관리반 8명을 집중적으로 투입하여 안전점검과 낙석 제거 작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위험한 사항이 확인되면 정비사업을 하여 보완할 방침이다.이성원 경주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봄나들이가 쉽지 않은 요즘 청정 1급수 섬진강 하구에는 그래도 봄 향기 가득한 섬진강 명물 벚굴 수확이 한창이다.벚꽃 필 무렵 속살이 통통하게 올라 가장 맛있다는 벚굴은 맑은 물속에 ‘벚꽃처럼 하얗게 피었다’해서 이름 붙여졌다.남해바다와 만나는 하동군 고전면 전도리 섬진강 하구의 물속 바위나 강가 암석 등에 붙어 서식해 ‘강굴’이라 불린다.이곳에서는 주로 전문 잠수부가 10∼15m의 강물 속으로 들어가 바위에 붙어 있는 벚굴을 채취하거나 물이 빠지면 강가에서 잡기도 한다.잠수부들은 물때에 맞춰 한 달에 15
국민적 관심을 모으며 막을 내린 TV조선의 ‘미스터 트롯’ 최종 결선에서 5위를 기록한 트로트 신동 정동원(13) 군이 하동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하동군은 지난 17일 하동솔잎한우프라자에서 22번째 하동 홍보대사로 위촉된 정동원 군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정동원 군은 앞으로 가수활동 등을 하면서 향후 2년간 하동 홍보 활동도 병행하게 된다.윤상기 군수는 이날 위촉패를 수여하면서 “지리산과 섬진강, 남해바다의 세 가지 보물을 품고 알프스 하동에서 태어난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하동의 멋과 맛이 정 군을 통해 방방
우리 바다의 수산자원조사를 전담할 대형 수산과학조사선 ‘탐구23호’가 3월 10일(화) 경남 사천에서 처음으로 선보여진다. 이번에 진수하는 ‘탐구23호’는 현재 활동 중인 수산과학조사선* 중 가장 큰 1,670톤급 대형 조사선이다. ‘탐구23호’는 딥비전(Deep Vision)**, 해양데이터 운영시스템 등 27가지 첨단 조사장비를 탑재하여 15가지 조사장비를 탑재한 ‘탐구22호’에 비해 조사 역량이 한층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탐구23호’에는 승무원과 수산자원조사 연구원 등 40명이 승선할 수 있으며, 배타적경제수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함께 2월 28일(금) 통영시청 제1청사 광장에서 사랑의 헌혈 릴레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절기, 방학에 따른 혈액보유량 감소시기에 코로나19 감염이 겹쳐 혈액 수급상황이 심각한 상황에서 통영시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 나선 것이다.이 날 헌혈행사는 2월 28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이동 헌혈버스 2대를 동원하여 통영시청 직원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또한, 시와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은 행사 당일 감염에 대비해 채혈 시 체온 측정 및 손 소독
코로나19가 전국으로 계속 확산하면서 국내 최대 규모의 벚꽃잔치 화개장터 벚꽃축제가 취소됐다. 화개장터 벚꽃축제가 취소된 것은 2011년 구제역 사태 이후 9년 만이다.이와 함께 먹점골 매화축제, 청학 미나리축제, 봄나물 장터, 북방 딸기축제 등 봄과 함께 개최되는 대부분의 축제도 취소되거나 연기됐다.3일 하동군에 따르면 화개장터벚꽃축제취진위원회와 화개면청년회는 코로나19가 확산함에 따라 이날 긴급 추진위원회를 소집해 ‘제25회 화개장터 벚꽃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추진위는 지난달 17일 정부방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
하동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방지를 위해 격리시설이 운영되는 충남 아산과 충북 진천에서 임시생활 중인 우한교민을 위해 지난 5일 하동녹차를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군이 아산시와 진천군 재난대책본부에 지원한 녹차제품은 각당 20티백들이 하동녹차티백 1000각, 하동홍차 음료 3000병, 하동 녹차김 62상자 1000봉 등이다.군이 우한교민에게 녹차제품을 지원한 것은 녹차에 바이러스 침입과 체내 증식을 막아주는 카테킨과 데아플라빈 성분이 있어 항바이러스 효과와 면역세포 방어력을 높이는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에 따른 것이다.뿐만
경북 상주시는 은척면 두곡리 뽕나무가 ‘상주 두곡리 뽕나무’라는 명칭으로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 제559호로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1972년 12월에 경상북도 기념물 제1호로 지정된 이 뽕나무는 경북 상주 은척면 두곡리 마을 끝자락에 있는 농가 뒤편에 자리 잡고 있다. 이번에 30일간의 지정예고 기간을 거쳐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승격되었다.수령이 300년으로 추정되는 뽕나무의 수고는 10m, 가슴높이 둘레는 3.93m에 달한다.두곡리 뽕나무는 아름다운 수형을 유지하고 있으
함안군, 도로 결빙 취약지역 대대적 점검 나서 블랙아이스로 인한 교통사고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함안군이 도로 결빙 취약지역에 대해 대대적인 점검과 대비에 나섰다. 군은 도로담당 공무원들과 도로보수원, 읍‧면별 공무원을 동원, 상습 결빙지역과 위험구간을 위주로 긴급점검과 제빙작업에 나섰으며 이들 구간에 대해서는 윈드배너를 설치해 운전자가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겨울철 사고발생시 즉각적인 대처가 이뤄질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연락망을 가동하고 읍‧면과 연계,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기상예보에 따
알프스하동 100년 먹거리의 핵심사업인 ‘알프스하동 프로젝트’가 정부의 산림휴양관광 시범사례로 선정됨에 따라 지리산 일원의 친환경 궤도열차 건설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23일 하동군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9일 발표한 ‘2020년 경제정책방향’에서 알프스하동 프로젝트를 ‘규제특례를 통한 산림휴양관광 시범사례’로 선정하고 관련법 개정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 알프스하동 프로젝트는 하동의 100년 먹거리 창출을 위한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공공 150억원·민자 1500억원 등 1650억원을 들여 2020∼2024년 5년간 화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