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항일독립 문화유산인 「대한민국임시의정원 문서」, 「국제연맹제출 조일관계사료집」, 「윤동주 친필원고」, 「이육사 친필원고 ‘편복(蝙蝠)’」, 「장효근 일기」 5건과, 근대문화유산으로서 가치가 있는 「부산 우암동 소막마을 주택」 1건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이번에 등록 예고된 「대한민국임시의정원 문서」는 3.1운동 이후인 19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의 해양유물전시관(전남 목포)에서 지난 9월부터 선보이고 있는 「신안선과 그 보물들」 특별전이 당초 예정됐던 종료일인 12월 31일 이후에도 상설로 전환하여 전시된다.그동안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국립중앙박물관로부터 지난 3월 총 4,300여 점의 신안 해저문화재를 빌려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원래 갖고 있던 200여 점과 합쳐 총 4,500여점의 유물들로 「신안선과 그 보물들」특별전을 개최해 왔는데, 14세기 바다를 무대로 활약을 펼친 아시아 상인들의 모습과 아름다운 유물들에 대해 많은 호평이 있었다.
문화재청은 7일 열린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에서「서남해안 갯벌」을 2018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했다. 또한, 2018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 등재신청 종목으로는 「연등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남해안 갯벌」은 2010년 1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었으며, 충남 서천, 전북 고창, 전남 신안, 순천, 보성 갯벌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 문화재청은 지난 7월 선정된 「한국의 서원」과 함께 「서남해안 갯벌」의 등재신청서를 2018년 1월까
문화재청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으로 「조선왕실 어보와 어책」, 「국채보상운동기록물」, 「조선통신사기록물」이 등재됐다고 밝혔다.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3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 International Advisory Committee of the UNESCO Memory of the World)는 최종 심사를 통과한 기록유산들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할 것을 유네스코(UNESCO, 사무총장 이리나 보코바)에 권고했으며
문화재청은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에 있는 「부안 죽막동 유적(扶安 竹幕洞 遺蹟)」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41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변산반도의 돌출된 서쪽 끝 해안절벽 위에 있는 부안 죽막동 유적은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해상 교류의 중요한 길목에 있으며, 고대부터 지금까지도 뱃길 안전과 풍어(豊漁)를 기원하는 해양 제사가 이어져 오는 곳이다. 1992년 발굴조사에서 백제, 가야, 통일신라부터 조선을 비롯해 고대 중국과 일본에서 만들어진 다양한 유물들(제사용 토기, 금속유물, 토제·석제 모제품, 중국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충남 태안군 당암포 해역에서 17일 개수제(開水祭)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중발굴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당암포 해역 수중유적은 지난해 문화재청과 서울지방경찰청이 공조 수사한 도굴사건으로 그 존재가 알려졌으며, 작년 12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 시행한 긴급탐사에서 청자접시 등 다량의 유물이 발견되어 학술발굴의 필요성이 제기됐다.태안(泰安)은 태평하여 안락하다는 뜻과 달리 예로부터 해난사고가 잦았던 곳으로 특히, 고려와 조선 시대 세곡을 나르던 조운선의 무덤으로 유명했다.『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태조 4
서울시는 바이오 의료 산업거점화를 위해 동대문구 회기로 117-3에 소재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이전한 건물 중 본관동을 리모델링하는 1단계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서울바이오허브는 단계별로 리모델링되며, 1단계로 본관동이 완료되면 2단계로 신관동 리모델링 공사와 별관동 증축 공사가 진행된다고 말했다.건축가 김수근의 작품인 본관동은 1981년 7월 준공됐으나 2013년 신관동을 개보수하며 설계와 달리 변경되어 변경된 부분을 최대한 원형에 가깝게 복원했다.서울바이오허브 본관동은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3,729㎡ 규모로 2017년
산림청은 ‘제4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선정 결과를 12일 발표했다.최우수에는 경기도 안산시 ‘안산호수공원’이 선정되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이 주어지며 2018년도 무궁화동산 조성사업비 5000만 원 등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안산호수공원은 접근성이 뛰어나고 2ha 대규모 부지에 2만 7000그루의 무궁화나무가 식재돼 있으며 자원봉사자들의 참여가 활발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아울러 ★우수상에 충청남도 서산시(해미읍성) ★장려상에 전라남도 무안군(회산백련지공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공모는 전국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은 11일부터 16일까지 아시아·유럽 국가의 문화유산관리자를 대상으로 「제9회 국제 문화유산관리자 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국제 문화유산 관리자 과정'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이 2009년부터 우리나라 문화재 보존․관리․활용 정책을 공유하여 국가 간 문화유산 분야 교육교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제 문화재 전문가 인적 교류환경 등을 강화하기 위해 시작한 교육과정으로, 지난해까지 10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교육생은 영어 인터뷰, 국가별 보고서 심
환경부는 울산광역시, 현대자동차, 지역 택시회사 등과 함께 12월 13일 울산시청 햇빛광장에서 ‘수소연료전지 택시 시범사업 발대식’을 갖고 국내 최초로 수소연료전지 택시(이하 수소 택시) 시범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발대식에는 이정섭 환경부 차관, 김기현 울산광역시장, 윤갑환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지역 택시회사 3곳의 대표 등이 참석한다고 말했다.발대식 후에는 환경부 차관 등 주요 인사들이 직접 수소 택시에 승객으로 체험하는 시승행사도 가질 예정이며 수소 택시 이용 요금은 울산 지역 내 일반 택시와 같다고 했다.환경부와 울산시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기후변화에 민감한 생물이 고산지역으로 점차 이동하고 있으며 고도가 높은 지역에서 멸종되는 종(種)이 많아 향후 종 다양성이 줄어들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기후변화에 취약한 개미의 분포변화를 통해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개미의 종별 분포변화가 '온대형 패턴'에서 '열대형 패턴'으로 변화되고 있다고 밝혔다.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2007년부터 3년간 전국 365개소 산림에서 개미의 서식 분포를 조사했으며 이를 생태학적으로 종합 분석해 이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신안선 수중발굴 40주년을 기념해 중국 광동성박물관과 공동으로 「명나라 무역선 난아오(南澳) 1호」 특별전을 오는 29일부터 2017년 3월 1일까지 해양유물전시관 제2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한국 유일의 수중문화재 발굴 전문기관인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중국 국가문물국․광동성문물고고연구소 등 중국의 대표 수중문화재 기관과 꾸준히 교류해오고 있으며, 이번 전시는 지난 8월과 10월 광동성박물관과 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22일(화) 국내 목조건축 발전방향을 논의하고자 (사)한국건축정책학회와 공동으로 ‘대형 목조건축물 활성화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지난 7월 국립산림과학원이 한국건축정책학회와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조치로,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건축법 및 기준 개정(안)의 공통주제를 발굴ㆍ논의하고자 마련됐다고 말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도 ★건축 정책과 법률, 제도의 선진화와 대국민 건축서비스 증진 ★목재산업 선진화를 위한 정책과 기술 개발 ★목조건축 발전을 위한 공동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목록집(Red List)에 자료부족종으로 등재된 ‘큰귀박쥐(Tadarida teniotis)’가 북한산국립공원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큰귀박쥐는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기후변화 국민 모니터링단’ 회원인 김관식씨가 올해 10월 말 발견했다고 말했다.1928년 국내 서식이 처음 보고된 큰귀박쥐는 80년 후인 2008년 시화호에서 발견됐고, 이후 2013년 거제와 창원에서도 목격됐으며, 국립공원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큰귀박쥐는 국내에서 서식이 거의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은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의 허가를 받아 발굴조사 중인 서울 몽촌토성(夢村土城, 사적 제297호)의 북문지 일원 발굴성과에 대한 현장설명회를 14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사에서는 몽촌토성 북문지 안쪽에서 삼국 시대 포장도로 5기와 수혈유구(竪穴遺構, 지면에서 곧게 내려 판 굴모양의 터) 18기, 구상유구(溝狀遺構, 고랑 모양의 터) 1기가 확인됐고, 북문지 바깥에서는 삼국 시대 도로 1기, 통일신라 시대 도로와 함께 수레바퀴ㆍ사람ㆍ소의 발자국 흔적 등이 조밀하게 분포한 생활면 유구 등이 확인됐다고
서울시설공단은 청계천 하류 마장2교~용답역 구간에 만든 물억새 산책길을 오는 1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약 한달 간 개방한다고 밝혔다.물억새는 물가의 습지에서 자라는 억새를 말하며, 무리 지어 자라며 줄기가 하나씩 바로 서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서울시설공단에서는 2013년 한차례 청계천 물억새 산책길을 조성해 개방한 바 있으며, 청계천 산책길 물억새의 높이는 약 1m정도라고 했다.이번에 개방하는 물억새 산책길은 3.000㎡규모로 폭은 1.2~1.5m, 길이는 약 400m의 오솔길이며, 지하철 2호선 용두역(동대문구청) 4번 출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권지은 교수와 출강 강사 7인은 7일부터 20일까지 법련사 불일미술관(서울 종로구)에서 전통회화 작품전시회 「선(線)의 미학」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불화 작품으로 전통 회화의 맥을 잇고 있는 권지은 교수를 비롯해 국가무형문화재 제48호 단청장의 전수교육조교 최문정, 이수자 김석곤 등 모두 8명이 함께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전통회화 기법과 재료를 바탕으로 전통의 재해석과 함께 현대의 감성에 맞게 풀어나가는 작품들을 탄생시켰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
경기도과학기술진흥원이 오스트리아 비엔나시 해외투자유치지원 업무를 총괄하는 비엔나 비즈니스 에이전시(VBA, Vienna Business Agency)와 손잡고 도내 기업의 유럽 시장진출에 나섰다.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28일 판교테크노밸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사비네 올라(Sabine Ohler) 오스트리아 VBA 본부장과 도내 기업의 하이테크산업 분야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도내 하이테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유럽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양국의 우수 하이테크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제15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대상으로 남기문 씨의 ‘봄이 오는 소리’를 선정하고 수상작 80점을 공개했다. 이번 사진 공모전에는 국립공원의 자연경관, 생태, 역사문화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 4,742점이 접수됐으며, 이들 작품 중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5점, 장려상 12점, 입선작 60점 등 총 80점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봄이 오는 소리’는 도심 속 국립공원인 북한산을 휘감는 안개와 이제 막 피어나는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 평택BIX(Business&Industry Complex)에 3개 기업으로부터 27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황해청은 21일(금) 오전 11시 평택시 포승읍 소재 황해청 회의실에서 신흥정공, 대일운수, 가달하이테크 등 3개 사와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협약식에는 전태헌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 공재광 평택시장과 3개 투자업체 대표이사, 경기도의회 염동식 부의장, 경기도시공사, 평택도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고 밝혔다.총 투자 규모는 270억 원이며, 평택BIX 내 약 3만8,000㎡